출근시간대 근무인원 2명→4명 확대
꼬리물기 예방 등 교통흐름 개선 기대

1일부터 충주경찰서는 출퇴근 시간대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교통경찰관을 2명에서 4명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충주경찰서 제공
1일부터 충주경찰서는 출퇴근 시간대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교통경찰관을 2명에서 4명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충주경찰서 제공

[충청투데이 김의상 기자] 충주경찰서(서장 목성수)는 2월 1일부터 출퇴근 시간대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차량 통행이 많은 상습 교통혼잡지점에 교통경찰관을 배치하는 가시적인 교통안전활동을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충주경찰서에서는 교통외근경찰관 총 8명 중 1일 근무인원은 4명이고 출근시간대 운용가능한 인원은 2명으로 출근시간대 교통혼잡지점에 교통경찰관을 고정배치하기가 곤란한 실정이었으나, 출근시간대 교통정체로 인한 시민들의 교통불편을 해소하고자 교통외근경찰관 근무시간을 변경하여 출근시간대 근무인원을 2명에서 4명을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상습 정체 교차로에 교통경찰관을 배치하게 되면 적색신호에도 교차로 내에 진입하여 상습정체를 유발하는 꼬리물기 행위와 교통사고가 감소되고 차량 흐름도 원활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목성수 경찰서장은 “시민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경청하고, 도로관리청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시민들에게 불편을 초래하는 교통안전시설과 신호체계를 적극 개선하며, 교통혼잡지점에 교통경찰이 보이는 가시적 교통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했다.

김의상 기자 udrd8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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