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년간 아파트 거래 현황 분석
가장 비싼 거래가 대전 스마트시티 23억 7500만원
세종지역 아파트 16억~17억원 거래
충남에선 최고가 아파트 천안지역 몰려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충청권에서 최근 2년간 가장 비싸게 거래된 아파트는 대전 유성구의 스마트시티로 나타났다.
세종에서는 첫마을3단지와 수루배3단지가, 충남에서는 펜타포트가 가장 비싸게 거래됐다.
12일 부동산 빅데이터업체 아실(아파트 실거래가)의 최근 2년간(2020년 7월~2022년 7월) 아파트 거래현황을 보면 대전 유성구 도룡동 스마트시티5단지 전용면적 189㎡(28층)가 2021년 10월 23억 7500만원에 거래됐다.
최고가 2위는 유성구 상대동 트리풀시티9블록 전용면적 186㎡로 2021년 8월 27일 23억 5000만원에 거래됐다.
이 물건은 30층 최고층 펜트하우스로 단지 내 7세대 밖에 없는 희귀매물이라는 점에서 높은 가격에 손바뀜이 이뤄졌다는 게 인근 부동산 업계의 설명이다.
3위는 유성구 도룡동 스마트시티2단지로 전용면적 189㎡(28층)가 2020년 7월 22억원에 신고가로 팔렸다.
4위는 서구 둔산동 크로바 아파트 전용면적 164㎡(6층)로 지난해 7월 3일 20억 8000만원에 거래됐고 이어 5위는 유성 대전아이파크시티2단지 전용 145㎡(14층)가 2020년 9월 15억 8320만원에 팔렸다.
세종에서는 한솔동 첫마을3단지퍼스트프라임(전용 149㎡·26층·2020년 1월 거래)과 반곡동 수루배3단지리슈빌더리버(전용 134㎡·27층·2020년 11월 거래)가 각각 17억원에 팔려 공동1위를 기록했다.
2위는 반곡동 수루배1단지캐슬&파밀리에디아트 전용 112㎡ 24층이 지난해 4월 16억 5000만원에 팔렸고 3위는 소담동 중흥S클래스리버뷰2차 전용 109㎡ 21층이 지난해 9월 16억 3000만원에 손바뀜했다.
충남에서는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 펜타포트 전용 217㎡ 62층 물건이 지난 3월 18억원에 팔려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어 천안 서북구 불당동 천안불당지웰더샵 전용112㎡ 13층이 지난해 3월 15억 5000만원에 팔려 2위를 기록했고 천안불당린스트라우스2단지 전용 122㎡ 31층이 지난해 1월 13억 5000만원에 팔려 3위를 차지했다.
박현석 기자 standon7@c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