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서울항공청 등과 3자 업무협약 체결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청주공항이 1일 충북도, 서울지방항공청(청주출장소)과 청주국제공항의 체류여객대응과 세부 지원방안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청주공항에 따르면 이 협약은 24시간 운영되는 청주공항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심야 체류여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다.
청주공항은 기관별 역할을 정립하고 지원방안을 구체화하는 통합매뉴얼을 제정했다.
청주공항은 국제선 운항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24시간 운영하는 특성상 결항과 회항 발생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이 협약을 계기로 3개 기관이 협업해 체류여객 발생에 보다 유기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청주공항은 밝혔다.
김공덕 청주공항장은 “비정상운항 발생가능성이 조금이라도 확인이 되면 협약기관과 실시간으로 소통해 여객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 대응하고, 지원물품 배포 등 전 직원이 발 빠르게 대처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대응 프로세스를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청주공항 이용객은 369만명에 달했다.며 이는 코로나 이전 대비 여객회복률 122.8%로 전국공항 중 가장 높은 수치다.
현재에도 주 166편(5개국 9개 노선)이 운항되고 있어 올해 이용객 450만명을 달성할 전망이다.
김영재 기자 memo34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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