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생아 수 증가율 충북 도내서 가장 높아
공동주택 건설·군입대 장병 전입 등 요인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증평군 인구와 출생아 수 증가가 눈에 띈다.
저출산·고령화 등의 요인으로 심각한 인구 감소 위기 속에서 나타나는 기록이라 더욱 주목받는다.
지난달 기준 군의 주민등록인구는 3만 7484명이다.
전년 같은 월보다 222명이 늘어 연간 인구증가율(0.6%)이 충북 도내에서 가장 높다.
전월과 비교하면 40명이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입주를 시작한 공동주택 영향이다.
지난해 출생아 수는 221명이다.
전년보다 57명 증가, 도내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34.8%)을 나타냈다.
특히 2020년도 이후 감소세로 전환됐던 출생아 수는 2023년 다시 큰 폭으로 반등,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군은 꾸준한 공동주택 건설과 정주 여건 개선·지역 군부대 장병들의 전입 등이 인구와 출생아 수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이재영 군수는“2023년도는 꾸준한 인구와 출생아 증가로 개청 20주년을 맞이한 군이 더욱 크게 빛난 한해였다”며 “금년도는 증평형 돌봄정책, 활력있는 경제성장 등을 통해 모두가 살고 싶은 미래도시 증평으로 성장하는 한 해가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김정기 기자 jay00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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