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품 가져오면 무게당 포인트·현금 보상

자원순환마을 만들기 협약식 기념 촬영 모습. 증평군 제공
자원순환마을 만들기 협약식 기념 촬영 모습. 증평군 제공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증평자원순환시민센터는 14일 증평읍 남차3리와 협약을 했다.

센터는 협약을 통해 남차3리 마을 부녀회(이향숙 회장)·노인들과 함께 자원순환마을 만들기·쓰레기 제로화에 나선다.

주민들은 매월 지정된 날짜에 재활용품을 마을회관으로 가져오면 센터는 무게(㎏)당 포인트나 현금으로 보상해준다.

이 회장은 “남차3리 마을은 어르신이 대다수로, 분리배출을 하지 않는 사례가 많다”며 “이번 기회에 분리배출 인식을 높여가겠다”고 했다.

신건영 센터장은 “자원순환마을 만들기를 위해 주제 선정부터 사업추진까지 민간단체 협력과 주민 참여로 이뤄지고 있다”며 “주민들이 분리수거를 생활화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지난 2일 자원순환마을 만들기 출범식을 시작으로 민간단체 등과 협력하고 있다.

올바른 분리배출 교육과 체험·모니터링단 운영·캠페인·재활용 업사이클링 교육 등을 할 계획이다.

김정기 기자 jay00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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