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과 서울법대 79학번 동기
‘이상민 탄핵 심판’ 주심 맡기도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내달 교체를 앞둔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에 이종석 헌법재판관을 18일 지명했다.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이 후보자는 2018년 10월 국민의힘 전신인 자유한국당 추천 몫으로 6년 임기의 헌법재판관에 지명돼 현 법재판관으로 근무 중이다.
1961년생으로 경북 출신인 이 후보자는 수원지방법원장과 서울고법 수석부장판사, 대전고등법원 부장판사, 인천지방법원 판사 등을 지냈다.
경북고를 졸업했으며 서울대 법학과 79학번으로 윤 대통령과 동기이기도 하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탄핵소추 사건에서 주심을 맡았으며 헌재 내에서는 보수 성향 재판관으로 분류된다.
한편 대통령실은 국회 임명동의안 부결로 공백사태가 길어지고 있는 대법원장 후보자 지명과 관련해서는 “열심히 찾는 중... 국회 동의 빨리 얻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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