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한화 이글스가 선발투수진의 안정적인 투구에 힘입어 후반기 ‘이기는 야구’를 하고 있다.한화는 지난달 10일부터 재개된 2021 KBO리그 19경기(2일 기준)에서 7승 4무 8패로 47%의 승률을 기록하고 있다.최근 10경기만 압축하면 6승 1무 3패, 3번 경기하면 2번은 이겼다.후반기 팀순위는 6위, 리그 최하위에 머무는 한화와 다소 거리가 있는 모습이다.전반기와 확연히 달라진 경기력으로 이기는 야구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가장 눈에 띄는 지표의 변화는 팀방어율이다. 18경기를 치른 8월 기준으로 한화의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후반기 시작과 함께 부진을 겪고 있는 한화이글스 정은원이 1번 타자의 무게를 견딜 수 있는지 시험대에 올랐다.정은원은 27일 기준 후반기 14경기 모두 출장해 50타수 9안타 4타점 4득점 9볼넷 14삼진을 기록하고 있다. 타율은 0.180, 출루율 0.305, 장타율 0.200이다. 전반기 2루수 부문 베스트 2인에 들었던 정은원의 지표라고 보기 힘들 정도의 부진이다.전반기 정은원은 79경기 출장, 85안타 25타점 50득점 볼넷 65개로 타율 0.302와 출루율 0.434, 장타율 0.431의 성적을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한화 이글스의 신인 1차 지명 선수는 강속구 투수 문동주로 최종 결정됐다. 26일 한화 이글스에 따르면 2022년 신인 1차 지명 선수로 문동주(광주진흥고등학교)를 선발했다.문동주는 광주 화정초등학교, 무등중학교를 거쳐 현재 광주진흥고에 재학 중인 우완 투수로 신장 188㎝와 체중 92㎏라는 탄탄한 체격으로 뿜어지는 강속구가 최대 강점이다. 문동주는 올해 고교 무대에서 11경기 1승 4패 2.7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48.2 이닝을 소화하면서 삼진 72개를 잡아내는 동안 볼넷은 단 10개밖에 허용하지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타격 침체에 빠진 한화 이글스가 후반기에도 힘을 내지 못하고 있다.프로야구가 지난 10일 후반기 일정에 돌입한 가운데 한화는 20일 기준 1승 3무 4패를 기록하고 있다. 승전보는 지난 17일 삼성 라이온즈전이 전부였다.지난해에 이어 또 한 번 최하위로 시즌을 마치는 불상사를 막으려면 승리가 절실하다.후반기에 한화가 승리와 거리가 멀었던 배경엔 터지지 않은 타선이 있다.8경기 동안 한화 타자들은 245타수 41안타, 1할6푼7리의 타율을 기록했다.2할3푼2리로 올해 시즌 리그 최하위인 팀타율보다 더욱 힘이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구단, 나아가 리그 전체의 역사를 써 내려가는 김민우와 강재민이 있어 한화의 후반기 야구는 볼거리가 풍성할 전망이다.도쿄올림픽 기간 숨 고르기에 들어갔던 ‘2021 KBO리그’가 지난 10일 재개되면서 후반기 레이스가 시작됐다.이달 13일(이하 현재) 기준 한화는 29승 1무 51패로 리그 10위에 머물고 있어 가을야구 진출을 기대하긴 어려운 상황이다.하지만 올해는 여느 때와 달리 금단의 영역처럼 여겨진 역대급 개인기록에 도전하는 선수들이 있어 한화의 후반기 야구가 풍성한 볼거리로 채워질 전망이다.역사를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한화이글스의 간판타자 정은원과 노시환이 팬들의 사랑 속에 올시즌 베스트 24인에 선정됐다. 1일 KBO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발표된 ‘2021년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전 베스트 12’에 한화의 정은원과 노시환이 이름을 올렸다. 이번 베스트12는 지난달 24일 예정됐던 올스타전에 맞춰 드림팀과 나눈팀별로 선발됐고, 나눔팀인 한화 선수들은 NC 다이노스, LG 트윈스, 키움 히어로즈, KIA 타이거즈 선수들과 경쟁했다. 정은원은 93만 3726표를 받으며 2루수 부문 베스트 선수로 선정되는 영예를 누렸고, 노시환도 88만 92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시즌 중단에도 후반기 비상을 위한 한화 이글스의 야구는 게속된다.한화는 지난 13일 리그 중단 후 현재(25일 기준)까지 5차례 청백전을 진행했다. KBO(1부)팀대 퓨처스(2부)팀으로 진행한 가운데 △15일 8(KBO)-6(퓨처스) △16일 6-3 △17일 3-1 △20일 3-0 △21일 0-0 등 4승 1무로 KBO팀이 자존심을 지켰다.KBO팀의 우세는 선발투수들의 믿음직한 활약이 견인했다.선발로 출전한 킹험(2경기 8.2이닝 1실점 17K), 카펜터 (1경기 5이닝 무실점 7K), 김기중 (4이닝 무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한화이글스 선수 2명이 지난 원정길에서 코로나19(이하 코로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구단이 중징계 조치를 내렸다.한화이글스는 16일 입장문을 내고, 지난 2~5일 LG트윈스 원정 기간 중 구단 소속 선수 2명이 호텔에서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미보고 외부인’과 접촉했다고 설명했다.이는 한화가 해당 기간 묶었던 호털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접한 후 이달 8~15일 선수단 전원에 대한 면담과 강도 높은 조사를 진행한 결과다.이 과정에서 선수들의 미보고 외부인 접촉 2건을 파악했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국내 프로야구가 최근 구단 내 잇따른 코로나19(이하 코로나) 확진자 발생으로 사상 첫 시즌 중 리그 중단을 결정했다.12일 KBO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이사회를 열고 리그 중단 여부를 논의했다.이는 최근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 구단에서 각각 선수 3명과 2명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데 따른 것이다.결정에 앞서 찬반이 첨예하게 갈려 이사회 내에서도 갑론을박이 펼쳐진 것으로 알려졌으며 결국 최종 결정은 리그 취소 쪽으로 가닥이 잡혔다.이에 KBO는 오는 13~18일 경기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이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믿을 맨’ 강재민과 정우람마저 최근 실점을 기록하면서 가뜩이나 승리가 쉽지 않은 한화이글스에 불안 요소가 늘었다. 한화는 8일 기준 7월 5경기에서 1승 4패를 기록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선발투수가 책임지는 5회를 기준으로 하면 2승 1무 2패다. 이는 중간 계투진이 초반 승세를 끝까지 지켰다면 반반 승률을 거둘 수 있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계투진의 불안은 두 에이스인 강재민과 정우람의 난조가 컸다. 난조가 가장 두드러졌던 경기는 지난 5일 대전 한화이글스생명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전이었다. 이날 강재
[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한화이글스가 새로운 외국인타자 에르난 페레즈(Hernan Perez)를 영입했다. 계약 규모는 계약금 10만 달러, 연봉 30만 달러 등 총액 40만 달러다.베네수엘라 국적의 우투우타 야수인 페레즈는 내외야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유틸리티 자원으로, 모든 포지션에서 메이저리그 평균 이상의 수비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되는 선수다.2012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페레즈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밀워키 브루어스, 시카고 컵스, 워싱턴 내셔널스 등을 거치며 메이저리그 10시즌 통산 651경기에서 타율 0.250,
[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한화이글스가 지역 수제맥주 제조업체인 금강브루어리와 협업을 통해 '독수리 라거'를 출시한다.5일 한화이글스에 따르면 금강브루어리(충남 공주소재)와 협업을 통해 생산한다.독수리 라거는 뉴트로 트랜드를 반영해 한화이글스 마스코트인 위니를 재해석한 '독수리' 브랜드가 처음 적용된 상품이다.1999년 한국시리즈 우승 당시 로고를 적용하는 등 구단의 역사를 담아 젊은 세대에 새로움을 전달하는 데 중점을 뒀다.독수리 라거의 출시는 장기적 관점에서 MZ세대의 팬층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 중 하나다.이달 중 출시될 ‘독수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외국인 타자 라이온 힐리를 방출한 한화 이글스가 새 외국인 타자를 영입할 것으로 보인다. 한화 구단은 4일 라이온 힐리에 대한 웨이버 공시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4일 요청했다. 힐리는 계약금 30만달러, 연봉 50만달러, 옵션 20만달러를 합해 100만 달러를 주고 한화가 야심차게 영입한 선수다. 2013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에 입단한 힐리는 메이저리그 데뷔시즌인 2016년 72경기에 나서 타율 305, 13홈런 37타점을 기록했다. 2017시즌에는 149경기에서 25홈런 78타점, 2018시즌 시애틀 매리너스 소속으로 133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지난해 18연패의 늪에 빠졌던 한화이글스가 이번 시즌 또다시 두 자리 연패를 기록하는 모양새다.시즌 중반 무렵까지 노시환과 정은원이 기대 이상의 몫을 다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용병들의 부진, 다이너마이트 타선의 부재, 무너진 5선발 체재가 뼈 아프게 작용하고 있다.한화는 지난 29일부터 1일까지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두산베어스와의 3연전에서 스윕을 당하며 시즌 10연패 수렁에 빠졌다.특히 이날 경기에서 선발 출장한 장시환은 올해 12번째 등판에서도 시즌 첫 승리를 신고하지 못하며 8패를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올해 빛나는 활약을 펼치고 있는 한화이글스 정은원·노시환의 생애 첫 올스타전 출전이 유력시 되고 있다.28일 KBO에 따르면 2차 중간집계 결과(27일 오후 5시 기준) 총 투표수는 99만 7188표로 지난해 84만 6758표를 기록한 2차 집계 투표수보다 10만 표 이상 증가했다.나눔 올스타에서는 LG 선수들이 8명으로 ‘베스트 12’에 가장 많이 포함됐으며 한화 2명, NC와 키움에서 각각 한 명의 선수가 선두를 달리고 있다.2명이 1위에 올라있는 한화는 2000년생 동갑내기 정은원과 노시환이 각각 2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프로야구 21시즌이 반환점을 돈 가운데 한화이글스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지난 삼성전에서 24이닝 연속 무득점을 기록한데 이어 리그 10개 팀 중 첫 번째 40패를 달성한 것.더군다나 킹험과 힐리 등 팀에 무게감을 실어줘야 하는 외국인 선수들의 부진도 이어지고 있다.한화는 지난 22~2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전에서 1·2차전 무득점으로 연달아 패배하고 3차전까지 패하면서 스윕을 허용하고 말았다.24일 한화는 삼성에게 0-3으로 뒤진 4회초 허관회의 안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한화이글스 내야수 오선진과 삼성 외야수 이성곤이 1대 1 트레이드 됐다.한화는 24일 대구에서 열린 삼성전에 앞서 양팀 단장 간 논의를 통해 트레이드를 결정했다고 밝혔다.삼성 이성곤은 경기고와 연세대를 졸업하고 2014년 두산베어스에 2차 3라운드로 입단한 우투좌타의 거포유형 야수로, 지난 2018년 삼성으로 이적한 바 있다.이성곤은 통산 94경기에 출전, 198타수 50안타(2루타 11개), 5홈런, 타율 0.253을 기록중이다.올 시즌 퓨처스리그에서는 41경기 124타수 40안타(1홈런), 타율 0.3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아슬아슬한 꼴찌 경쟁을 이어가고 있는 한화이글스가 이번 주 리그 최상위 팀들과 맞대결을 펼친다.리빌딩 원년을 보내는 한화에게는 그야말로 첩첩산중인 상황.한화는 22일부터 대구로 원정을 떠나 삼성라이온스와의 3연전에 나선다.이어 홈으로 돌아와 KT위즈를 만나 주말 3연전이 예정돼 있다.현재(18일 기준) KT와 삼성은 각각 리그 1·2위로 최상위권 경쟁을 펼치고 있다.승수는 삼성이 앞서 있으나 게임차가 나지 않을 정도로 막상막하의 선두 쟁탈전에 한창이다.이번 시즌 한화는 삼성과 2승 3패, KT와 2승 4패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베이스볼 드림파크’가 단순 체육시설을 넘어 도심 속 시민들의 휴게공간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대전시는 새 야구장 건립 계획 발표당시 365일 시민들이 찾을 수 있는 공간 조성을 강조하며 경기장 기능에만 집중한 현 야구장과 차별화를 뒀는데, 건립을 위한 행정절차에 속도가 붙으면서 이를 현실화 시키기 위한 방안과 킬러 콘텐츠를 고심하고 있다.13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달 ‘대전베이스볼드림파크 건립공사 설계시공 일괄입찰 안내서’ 작성을 완료하는 등 새 야구장 건립을 위한 행정절차가 순항 중이다.하지만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올해 순위 경쟁이 치열한 KBO리그에서 상위권만큼이나 흥미진진한 대결을 이어가고 있는 두 팀이 있다.엎치락뒤치락 꼴찌 자리를 두고 다툼 중인 한화이글스와 롯데자이언츠다. 한화는 15일부터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롯데와의 4연전에 나선다.이번 4연전은 지난달 20일 취소된 경기의 더블헤더로 성사됐으며 오는 16일 연이어 두 경기를 치르게 된다.현재까지 이번 시즌 두 팀의 경기 전적은 4승 1패로 한화가 앞서고 있다. 11일 오후 5시 기준, 리그 9~10위로 치열한 최하위 싸움 중인 가운데 두 팀의 승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