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한화이글스 내야수 오선진과 삼성 외야수 이성곤이 1대 1 트레이드 됐다.

한화는 24일 대구에서 열린 삼성전에 앞서 양팀 단장 간 논의를 통해 트레이드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삼성 이성곤은 경기고와 연세대를 졸업하고 2014년 두산베어스에 2차 3라운드로 입단한 우투좌타의 거포유형 야수로, 지난 2018년 삼성으로 이적한 바 있다.

이성곤은 통산 94경기에 출전, 198타수 50안타(2루타 11개), 5홈런, 타율 0.253을 기록중이다.

올 시즌 퓨처스리그에서는 41경기 124타수 40안타(1홈런), 타율 0.323, 24타점, OPS 0.934를 기록하고 있다.

한화는 이성곤의 영입으로 지명타자 및 좌타 대타 활용의 폭을 넓힐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중복 포지션 조정에 따라 팀 내 내야 유망주들의 출전 기회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 시즌 한화 선수단은 노수광에서 하주석으로 변경했다.

서유빈 기자 syb@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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