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이응노를 연구한 논문이 한 권의 책으로 나왔다.20일 대전고암미술문화재단은 ‘이응노 연구 33년사(1989-2021)’를 이응노연구소에서 발간했다.이번 ‘이응노 연구 33년사(1989-2021)’에는 1989년 이후 2021년까지 이응노의 작품세계를 연구한 논문이 실린다. 총 47편이 실린 논문집에는 당시의 시대적 특성이 잘 드러나고 또 연구사적으로 의미 있다고 평가된 글이 주를 이루고 있다. 47편의 논문은 장르별, 주제별, 시기별로 분류, 지난 33년 동안 이응노 연구 경향이 잘 드러나도록 구성했다.특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효 교육에 대한 이야기가 세상 밖으로 나왔다.한국효문화진흥원 효 인성강사 및 효 해설사로 활동 중인 우일제 선생이 최근 현대효의 첫걸음, ‘칭찬’ 배워 강의하기를 발간했다.이 책은 대전효지도사 교육원에서 만난 효지도사들이 ‘효 교육을 다시 받아 재충전하고 싶다’ ‘효 자료를 받을 수 없느냐’는 이들을 위해 효 교육에 보탬이 되기 위해 만들어졌다.책이 세상밖에 나오기까지는 우여곡절이 있었다.대전효지도사 교육원장이던 고 오원균 원장이 세상을 떠나면서 교육원은 문을 닫게 됐다.이후 교육에 대한 공간이 사라지자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문화예술이 가상공간에서 펼쳐진다.대전문화재단은 오는 23일까지 2021 대전문화예술교육축제 꿈지락페스티벌을 연다. 문화예술교육축제 ‘On-누리 축제’라는 부제로 열리는 이번 꿈지락페스티벌은 어디서나 쉽게 즐길 수 있다.특히 다양한 체험행사가 펼쳐지면서 문화예술단체와 시민들의 눈을 사로잡고 있다.페스티벌은 대전예술가의집을 재현해 놓은 메타버스플랫폼(Metaverse: 3차원 가상세계)을 활용했다. 또 아바타를 통해 부스를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해 공간과 시간의 제약 없이 참여할 수 있다.시민들은 가상의 공간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충청권 대학들마다 치열한 ‘외국인 유학생’ 유치 경쟁에 나서고 있다.이는 대학들마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위기에 휩싸인 가운데 ‘외국인 유학생’이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는 대안으로 꼽히고 있기 때문이다.심지어 코로나19(이하 코로나)의 영향으로 외국인 유학생 수 또한 감소하는 상황 속에서 전문대까지 유학생 모집에 뛰어들다보니 외국인 유학생은 그야말로 대학에서 귀인(貴人)이 됐다.19일 대학정보 공시 웹사이트인 대학알리미에 따르면 올해 대학의 외국인 유학생 수는 9만 8082명으로 확인됐다.외국인 유학생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코로나19(이하 코로나) 장기화로 지역 사회복지현장실습의 문이 좁아지고 있다.실습을 할수 있는 복지기관이 줄고 온라인으로 대체되는가하면 현장실습을 나가도 실제 복지관 수요자를 만날 수 있는 경우도 적기 때문에 학생들이 실무감각을 배우기엔 한계가 있어서다.16일 지역 교육계와 복지계에 따르면 이달부터 내달까지 관련학과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현장실습이 이뤄진다.그러나 2년간 코로나 여파가 계속되면서 실습생을 받으려는 복지기관 참여는 제자리 걸음이다.노인·장애인들 감염 취약 시설의 경우 방역 차원에서 실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대면 입시 박람회가 열리면서 지역대학과 입시생의 입시 전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이번 수능이 문·이과 통합으로 처음 치러진 데다 수능 오류로 인해 수험생 본인이 합격 수준과 객관적인 위치 파악을 가늠하기 어려워지면서 대면 박람회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기 때문이다.15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에 따르면 16~1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A홀에서 ‘2022학년도 정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를 개최한다.이번 대교협 정시박람회에는 전체 129곳(국공립대 27곳, 사립대 102곳) 대학을 비롯해 충청권에서는 국공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대전시립합창단은 오는 21일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특별연주회 ‘헨델 메시아’를 연다.헨델의 오라토리오 ‘메시아’는 하이든의 ‘천지창조’, 멘델스존의 ‘엘리야’와 함께 세계 3대 오라토리오로 손꼽히는 작품이다.이번 연주회는 김동혁 전임지휘자의 지휘로 대전시립합창단과 카메라타 안티콰 서울, 소프라노 석현수, 카운터테너 정민호, 테너 김세일, 베이스 정록기 등 국내 최고의 성악가들과 오케스트라가 함께한다.‘메시아’는 연주시간이 무려 3시간에 달하는 대작으로 제1부 ‘예언과 탄생’, 제2부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학령인구 감소 현실화’, ‘벚꽃피는 순서대로 망한다’, ‘지방대학의 위기는 지역의 위기’입시철을 코 앞에 두고 귀가 닳도록 수도 없이 들었던 이야기다.올해도 어김없이 입시는 다가왔고 이미 한 차례 미달 위기를 겪은 대학들의 한숨은 더 깊어졌다.문제는 올해도 내년에도 앞으로도 한숨은 계속될 것이라는 점이다.최근 한국보건사회연구원과 서울대 사회발전연구소의 ‘미래전망전문가포럼’를 통해 발표한 ‘인구변동과 미래 전망 : 지방대학 분야’ 보고서를 살펴보면 25년 뒤 국내 대학 절반 이상이 사라질 것이라는 전망이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지역공연계가 청소년 방역패스 적용에 전전긍긍하고 있다.현재 일반 관람객 확보도 어려운 상황에서 내년 2월부터는 12~18세까지 방역패스 적용시엔 관람객 감소·축소가 불가피해서다. 특히 내년부터 중학생 대상 문화예술관람비지원이 본 사업에 들어가면서 사업 차질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14일 공연계에 따르면 현재 영화관·공연장에서 관람객은 접종증명과 음성확인제를 제출해야 관람이 가능하다. 여기에 내년 2월부터 12~18세 학생들이 백신접종을 하지 않으면 공연관람이 불가능하다.현재 충청권에서 관람가가 12세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코미디천재 장진의 화제작 연극 ‘꽃의 비밀’이 찾아온다.대전예술의전당은 연말 공연으로 ‘꽃의 비밀’이 오는 21일부터 26일까지 펼쳐진다.‘꽃의 비밀’은 네 명의 아줌마들이 보험금을 타기 위해 각자의 남편으로 변장하며 벌어지는 해프닝을 담았다.보험금을 타기 위해 작전을 세우는 푼수 왕언니 ‘소피아’, 소심한 듯 보이지만 늘 술에 취해 고래고래 노래를 부르며 극의 웃음을 담당하는 주당 ‘자스민’, 예술학교 연기전공 출신으로 남장 연기를 주도하는 ‘모니카’, 무엇이든 잘 고치는 여자 맥가이버 ‘지나’까지. 4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지역 대학들마다 계절학기 비용이 입맛대로 책정되면서 학생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그동안 등록금 완화 움직임이 있었지만 계절학기 비용은 변화 없는 데다 대학마다 비용이 최대 3배 이상 차이를 보이고 있어서다.13일 지역대학가에 따르면 이달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3~4주간 계절학기를 운영한다.문제는 계절학기 비용이 대학마다 천차만별인 차이를 보인다는 점이다.충남대는 학점당 2만 3000원, 한밭대는 3만원으로 책정 된것으로 확인됐다.이어 목원대와 배재대는 학점당 9만원, 한남대와 대전대는 학점당 각각 9만 60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글로벌시대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 대학생들이 머리를 맞댔다.12일 충남대 LINC+사업단에 따르면 최근 ‘2021 대전권 대학 글로벌 사회문제 아이디어톤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이번 경진대회는 글로벌 시대에 발맞춘 세계적 사회문제에 대한 고찰 및 문제해결 능력을 갖춘 인재양성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경진대회는 ‘치매에 대한 커뮤니티케어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열렸다.대전권 대학 중 충남대 2팀과 대전대·배재대·한밭대서 각 1팀씩 총 5팀이 출전했다.이날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청소년들의 치매인식 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