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충북을 기반으로 한 기업들이 세계시장을 향해 도전을 하고 있다. 충청투데이는 이들 기업들의 ‘거대한 도전’의 내용을 꼼꼼히 살펴 보고, 기업의 고충은 무엇인지, 또 이들이 하고 싶은 이야기에 귀를 기울일 계획이다. 기업하기 좋은 충북도 만들기를 선도하기 위함이다. 이에 충청투데이는 맡은 업무에 충실하면서 묵묵히 세계시장 개척에 나서는 충북기업들을 응원하기 위해 이들 기업들을 릴레이로 소개한다.충북 오창지역에서 국내 최초로 희토류 생산이 본격화하고 있다. 조성래 KSM메탈스 대표는 "드물희, 흙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역사문화 정비 등에 관한 특별법’이 시행되면서 전국 8대 문화권에 충북 중원을 비롯해 도내 전역이 중원역사문화권으로 지정된 가운데 성곽(城郭) 조사·연구에서부터 역사·문화 보존 등의 방안이 모색되고 있다.26일 충북도와 정치권, 사학계에 따르면 ‘역사문화 정비 등에 관한 특별법’이 지난 7월 19일부터 시행되면서 기존 고구려, 백제, 신라, 가야, 마한, 탐라 등 6개 역사문화권 에다가 중원역사문화권과 예맥역사문화권 등 2개가 추가됐다. 역사·문화 보존, 복원은 물론 특히 관광콘텐츠 개발로 이어갈 발판을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충북 전체 면적의 25%, 지역 내 총생산(GRDP)은 무려 75%를 각각 차지하는 미호강의 개선 방향에 대해 "수질개선이 최우선", "친수·여가공간 조성은 후행(後行)사업", "생태와 문화, 미호토피아", "모래하천의 장점" 등 각종 의견이 제시됐다. 25일 충북도의회 건설환경소방위원회가 개최한 미호강 프로젝트 정책토론회에서다. 특히 수량확보, 친수·여간공간 조성 보다는 수질개선에 방점을 찍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컷다.이날 도의회 회의실에서 열린 토론회에서는 미호강의 수질(3~4등급)을 개선해야 한다는 공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충북도청사 내 주차장 폐쇄 여부 논란이 장기화 국면에 빠진 가운데 도의회가 ‘중재’의 역할을 맡기는커녕 사실상 뒷짐을 지고 있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도청사와 도의회 청사가 한 울타리에 위치한다는 점에서 도의회가 이른바 ‘차 없는 도청’과 관련해 여지껏 공식 입장을 표명하지 않은 점은 ‘이해불가’라는 것이다. 일각에서는 "가장 큰 이슈에 대해 대의기관이 외면하고 있다"는 비판도 나온다.도의회는 403회 정례회(9월 15~28일) 전까지 의장단의 사견은 있지만 공식 입장은 표명하지 않을 전망이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김영환호’(號)와 충북도공무원노동조합(노조)간 도청사 내 주차장 폐쇄 여부와 관련해 대립이 장기화 하면서 2023년 정부예산안이 묻히고 있는 게 아니냐는 개탄이 흘러나온다. 지역 국회의원실 일각에서는 "충북도 중심으로 국비확보 작전을 짜고 ‘도력’(道力)을 집중해야 할 주요 길목"이라고 강조했다.23일 정치권과 충북도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시트(예산명세서 작성) 작업을 마무리하고 각 부처에 통보했다. 내년도 사업 예산안 목록 작성이 끝났고 다음 달 3일을 기점으로 국회 심사 과정으로 장면 전환이 이뤄지는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충북도청사 내 주차장 폐쇄 여부 문제가 일파만파 확산하고 있다. ‘김영환호’(號) 출범(7월 1일) 53일째인 22일 충북도 집행부와 충북도공무원노동조합(노조)은 한 치의 양보 없는 시각차를 보이며 맞서고 있다. 김 지사는 "도지사가 하는 일을 반대하는 노조는 납득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반면 노조는 "‘차 없는 충북도청’ 강제시행 철회 시까지 반대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선언했다.이날 오전 노조는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주차장을 비워 문화·휴식 공간으로 활용할 구체적 계획도 없이 반쪽짜리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충북도청사 내 주차장 폐쇄 여부와 관련해 ‘2라운드’가 전개될 전망이다. 충북도공무원노동조합(노조)은 오는 22일 기자회견을 열어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김영환 지사의 자율시행 방침 철회 등을 촉구할 예정이다.김영환 지사 취임(7월 1일) 초부터 시작된 도청 내부의 대립·혼란이 취임 50일을 넘기는 시점에서도 당분간 멈추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19일 도청 정문과 서문에는 김 지사를 비판·비난하는 내용의 현수막 18장이 게시됐다. 현수막에는 ‘김영환표 개혁에 반대하면, 반개혁? 갈라치기 중단하라’, ‘직원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최근 여야가 각각 충북도당위원장을 선출하고 사실상 오는 2024년 4월 총선을 염두한 방향성을 제시했다. 국민의힘은 대선·지방선거 지역 공약이행을 전면에 띄웠고 더불어민주당은 변화·동행·승리에 방점이 찍힌 3대 기조를 제시했다. 차기 총선판짜기가 이미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경대수 국민의힘 신임 도당위원장은 18일 충청투데이와 만나 "차기 총선에서 현재의 ‘여소야대’(與小野大)를 극복하지 못하면 윤석열 정부의 국정동력은 상실된다"며 "지금부터 1년이 중요하다. 내년에도 지금 같이 정부를 향한 부정적 여론이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충북도가 해외로 진출한 도내기업에 과다 부과된 법인세 추징을 바로 잡아 억울한 목소리를 관청이 외면하지 않았다는 ‘상찬’(賞讚)이 나온다. 17일 충북도에 따르면 문제의 발단은 베트남 빈푹성 세무국이 올해 2월 ㈜파워로직스 비나(파워로직스 자회사)를 겨냥해 2개년도(2019~2020년) 법인세 36억원 가량을 추징하겠다고 통보하면서 시작됐다.파워로직스는 즉각 ‘SOS’를 쳤다. 충북도 경제통상국에 기업애로 해소 요청을 한 것이다. 파워로직스는 2019년 추징분은 빈푹성에 확장투자한 만큼 감면이 당연하고 2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민선 8기 ‘김영환호’(號)가 취임 50일 가량을 맞은 가운데 김영환 충북지사가 그동안 보여준 현금성 복지 공약 후퇴 등 이른바 마이웨이(My Way) 갈팡질팡 행보와 결이 다른 ‘소통’ 모드로 급전환하면서 도정운영이 달라지는 게 아니냐는 평이 흘러나온다. ‘김영환호’ 출범 48일째인 17일 충북도 일부 등에서 오고가는 얘기다.충북도와 정치권에 따르면 김영환 지사는 전날 이례적으로 ‘도지사-직원’ 차담회를 통해 직원들로부터 건의사항 등을 수렴했다. 광복절 연휴 다음날 오전 9시부터 진행된 첫 공식 일정으로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국민의힘이 16일 충청권 3선의 박덕흠 의원을 사무총장으로 내정하고 비대위원으로는 충청권 출신 성일종 의원, 엄태영 의원을 발탁했다.국민의힘에 따르면 9명으로 구성되는 비상대책위원회에는 주호영 위원장, 권성동 원내대표, 성일종 정책위의장(충남 서산·태안)이 당연직 비대위원으로 참여하고 지명직 비대위원으로는 나란히 초선인 엄태영 의원(충북 제천·단양), 전주혜 의원(비례)과 정양석 전 의원, 주기환 전 국민의힘 광주시장 후보, 최재민 강원도의원, 이소희 세종시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최재민 도의원(38)과 이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충북도가 13일부터 청사 내 주차장 사용 여부를 직원들의 자율에 맡긴 가운데 16일 도청 본관 앞 주차장이 임산부, 경차 등의 전용면을 제외하고 꽉 차 있다. 이민기 기자 mgpeace21@cctoday.co.kr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정부가 인구 감소에 따른 지방소멸을 방지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으로 지방소멸대응기금을 전국 곳곳에 투입하는 가운데 충북 제천, 보은, 옥천, 영동, 괴산, 단양 등 6곳에 등급별로 기금이 지원된다.16일 행정안전부와 충북도, 정치권에 따르면 한국지방재정 공제회에서 위촉한 평가단은 인구감소지수를 기준으로 지정·고시(2021년 10월19일)된 전국 89곳 등의 기초지원계정 사업 계획서를 제출 받은 후 평가 결과를 토대로 연간 1조원 규모(2022년은 7500억원)의 지방소멸대응기금 첫 배분금액을 결정했다. 아울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국민의힘 박덕흠 의원(보은·옥천·영동·괴산, 이하 동남4군)의 시각은 과거가 아닌 ‘미래’를 향해 있었다. 자신을 둘러쌌던 수천억원대 특혜 수주 의혹과 관련해 ‘무혐의’ 처분을 받은 점을 강조하기 보다는 앞으로의 의정활동 계획을 상세히 설명했고 특히 지역구 핵심사업의 현실화를 위해 ‘전력’(專力)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피력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대담·정리=이민기 충북본사 편집국 부장-수천억대 특혜수주 의혹과 관련해 결국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충북도민과 동남4군 주민들에게 한 말씀."저에 대한 특혜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김영환 지사가 ‘개혁‘이라며 밀어 붙인 도청사 내 주차장 폐쇄 실험을 사실상 전면 철회했다. 충북도는 주차장 확보와 특히 선(先)공감대 형성 등을 먼저 하겠다며 자율적 시행전환을 발표했다. 주차 문제를 원래 대로 돌려 놓겠다는 것이다. 이른바 ‘차 없는 도청’ 추진 과정에서 드러난 김 지사의 리더십도 도마 위에 올랐다.12일 김 지사는 "시범운영 기간(8일~12일) 동안 도출된 문제점과 개선사항을 점검·보완하면서 13일부터는 자율적 시행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김 지사는 "주차빌딩 건립 등 주차장 확보대책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김영환 충북지사가 추진하는 도청사 주차장 폐쇄에 대해 164만 도민의 대표자들은 과연 어떤 견해를 갖고 있을까. 여야 도의원들은 ‘반대 또는 선(先)공감대’ 형성 등의 입장을 분명히 했다. 대안이 없다는 점이 기저에 깔려 있다. 도내균형발전 관점에서 "청주시민 만의 문화공간 추진이냐"는 불만섞인 물음도 제기됐다. 도민 ‘총의’(總意)의 일정 부분이 사실상 제시된 것으로 보인다.‘차 없는 청사’ 시범운영(8일~12일) 나흘째인 11일 김정일 의원(국민의힘·청주3)은 충청투데이와 통화에서 "개인적으로는 (주차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제77주년 광복절을 나흘 앞둔 11일 충북도는 순국선열 유족인 김영희 씨 등 5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충북도는 이날 도청 여는마당에서 광복회 장기영 지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모범 광복회원 등 독립유공자 유족들의 독립정신 선양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치하했다.이날 수상의 영예를 안은 김영희(여·80) 씨, 윤병록(남·68) 씨는 일제에 대항해 의열투쟁을 하다 순국한 선열의 유족이며, 임영호(남·88) 씨, 정재준(남·76) 씨, 채태문(남·77) 씨는 독립사상과 민족의식을 고취시키는 활동을 하다가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김영환 지사가 주차장 폐쇄를 강행할 기류인데 예고한 대로 무기한 반대운동으로 맞설 것입니다."이범우 충북도 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은 10일 도청 서관에 위치한 노조위원회 사무실에서 충청투데이와 만나 "도청 내 주차장 폐쇄 여부와 관련해 지사의 일방통보가 있었을 뿐"이라고 말문을 열었다.이 위원장은 이날 "얼마 전 김영환 지사 주재하에 일하는 방식·근무환경개선 토론회(도청 내 생중계)가 열렸고 노조에서도 2~3명을 포함해 일반 직원, 공간 전문가 등 30~40명이 의견을 나눈 것은 사실이지만 ‘차 없는 청사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충북도는 ‘3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2017∼2021년)’ 평가 결과 증평 등 4개 시·군을 선정해 총 37억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지원했다고 10일 밝혔다.시·군별 지원액은 증평군 12억원, 제천시 10억원, 영동군 8억원, 옥천군 7억원이다. 각 시·군은 산업, 문화, 관광 등 각 부문에 대한 선제적 투자로 기업유치, 고용창출, 정주여건 개선 등 괄목한 만한 사업성과를 거둬 도내 불균형 완화에 기여했다는 평이다.선정 사업은 △증평 별천지 워터 스퀘어 조성사업 △제천 제천산업단지 회전교차로 설치 △영동 숲에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김영환 충북지사가 결정한 도청 내 주차장 폐쇄 시범운영이 사실상 개혁 대 반개혁이란 프레임을 낳으며 ‘편가르기’를 하는 것으로 보인다. 김 지사가 "‘차 없는 도청’은 개혁(改革)을 위한 작은 첫걸음"이라고 규정하는 등 연결성을 찾기 어려운 주차장 폐쇄와 개혁이란 화두를 동일선상에 놓으면서부터다. 일각에서는 "돈키호테 같다"고 강력 비판했고 충북도 공무원노동조합(노조)은 "노조는 반혁신 세력이냐"고 목소리를 높였다.‘차 없는 청사’ 시범운영(8~12일) 이틀째인 9일 이범우 충북도 노조위원장은 충청투데이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