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제천·영동·옥천군에 총 37억 지원

4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 개요. 사진=연합뉴스 제공
4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 개요. 사진=연합뉴스 제공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충북도는 ‘3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2017∼2021년)’ 평가 결과 증평 등 4개 시·군을 선정해 총 37억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지원했다고 10일 밝혔다.

시·군별 지원액은 증평군 12억원, 제천시 10억원, 영동군 8억원, 옥천군 7억원이다. 각 시·군은 산업, 문화, 관광 등 각 부문에 대한 선제적 투자로 기업유치, 고용창출, 정주여건 개선 등 괄목한 만한 사업성과를 거둬 도내 불균형 완화에 기여했다는 평이다.

선정 사업은 △증평 별천지 워터 스퀘어 조성사업 △제천 제천산업단지 회전교차로 설치 △영동 숲에너지센터 활성화 사업 △옥천 군북면 증약리 군도 선형개량사업이다.

각 시·군 실정에 맞게 지역민의 체감도가 높은 생활밀착형 사업, 지역의 관광거점화를 위한 인프라 확충사업을 대상으로 발굴했으며, 전문가 컨설팅, 도 관련부서 실무협의 등을 거쳐 사업을 최종 확정했다.

이들 사업은 실시설계, 부지매입 등 행정절차를 거쳐 올해 착수해 2024년 완료할 계획이다. 지역균형발전사업의 대상 시·군은 청주, 충주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발전도가 낮은 제천시, 보은군, 옥천군, 영동군, 증평군, 괴산군, 단양군 등이다.

이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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