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경찬 기자] 세계 마약퇴치의 날인 26일 대전역 대합실에서 대전시와 자치구 보건소, 대전지방식약청 및 대전시마약퇴치 운동본부가 불법 마약류 퇴치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충청투데이 이경찬 기자] 방위사업청 이전이 시작된 26일 대전 서구 월평동 옛 마사회 건물에서 이삿짐센터 관계자들이 집기류 및 사무용품을 옮기고 있다. 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충청투데이 이경찬 기자] 전국적으로 장맛비가 내리기 시작한 26일 대전역 광장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충청투데이 노세연 기자] 대전 서구 일대에서 사회초년생들을 상대로 약 26억원 규모 전세사기를 일으킨 30대가 검거·구속됐지만 피해복구는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피해자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행복한 결혼·직장·대학 생활의 꿈을 한순간에 짓밟은 장본인이 체포·구속됐다는 소식에 피해자들은 그나마 한시름을 덜었다.내 일상을 무너뜨리고 혼자서만 잘 살겠다며 종적을 감춰버린 피의자를 이제야 비로소 법의 심판대 위에 올릴 수 있게 된 것.하지만 수개월을 목 빠지게 기다려온 피의자 체포 소식에도 가슴 속에 맺힌 응어리는 여전히 풀리지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 대전 서구 괴정동의 한 다가구주택 세입자 A(26) 씨는 지난해 4월 임대차 계약을 맺은 집이 경매로 넘어가 전세 보증금 8500만원을 떼일 위기에 처했다. 지역에서 첫 직장을 얻고 월세라도 아껴볼 생각에 대출을 받아 전셋집을 마련했던 A씨는 사회 초년생 신분으로 빚더미에 오를 처지에 놓였다.대전에서 26억원대 깡통 전세사기 피의자가 구속된 가운데 경찰이 최근 접수된 20여억원대 다른 전세사기 사건 수사에도 속도가 붙고 있다.26일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오모(36) 씨가 임대차 계약을 맺은 세입자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 인권조례와 충남학생인권조례(이하 조례) 폐지를 주장해 온 충남기독교총연합회(이하 연합회)가 26일 대규모 집회를 열었다.진보당 등 일부 정당에선 폐지 반대 현수막을 거는 등 조례 폐지 주민조례안 심의를 앞두고 찬반 단체 간 맞불 대응이 가열되고 있다.연합회는 이날 충남도청 앞에서 회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집회를 열고 "조례가 폐지되는 순간까지 집회를 이어가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연합회는 지난 3월 주민조례로 조례 폐지조례안을 발의, 인권조례 1만 8709명, 학생인권조례 2만 141명 분의
파킨슨병은 뇌의 신경전달물질 중 하나인 도파민이 부족해져 나타나는 퇴행성 뇌질환이다. 도파민이 부족해지면 몸의 움직임이 부자연스러워지는 파킨슨 증상이 발생하게 된다.파킨슨병의 증상은 환자마다 다양하고, 병의 진행정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일례로 젊은 나이에 발병한 경우 늦은 나이에 발병한 경우보다 더 많은 떨림을 보인다. 늦은 나이에 발병한 경우는 보다 심한 운동증상을 보이며, 보행 장애나 균형이상 등을 경험하게 된다.특히 파킨슨병은 주요 증상들이 발생하기 약 10년 전부터 뇌가 퇴화하기 시작하며, 이때 병의 조짐 또한 보이기
한 보도매체에 따르면 2019년부터 3년간 발생한 우회전 교통사고는 5만 7000건에 사망자는 406명으로 집계됐다. 하루 57건 사고에 2, 3일 걸러 1명씩 사망 사고가 발생한 것이다. 이 때문에 올해 4월 22일 보행자 중심의 새로운 교통 법규 ‘우회전 관련 시행규칙’이 도입됐다.안전한 우회전 방법은 무엇일까? 서울경찰청이 제작·배포한 홍보물에는 4가지 사례가 나와 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빨간불일 경우 무조건 ‘우선멈춤’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안전하게 우회전을 하려면 무엇을 가장 먼저 생각해야 할까? 바로 사각지대다
교육부가 어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킬러문항(초고난도 문항)을 없애고 공공 입시상담 제도를 도입하는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한 사교육 경감대책을 내놨다. 영어유치원으로 불리는 유아 영어학원의 편법운영을 단속하고, 이른바 초등 의대 입시반에 대한 실태를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만 3∼5세 교육과정(누리과정) 개정을 통해 유·초등 사교육 수요를 줄인다는 방침이다. 공교육을 정상화하겠다는 것으로 얼마나 먹혀들지 주목된다.지난해 지출한 초·중·고 사교육비 총액이 26조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만큼 치솟는 사교육비에 학부모들의 등골이 휘
올 상반기 전국 곳곳에서 봇물 터진 전세사기로 그야말로 서민들은 피눈물을 흘려야만 했다. 그동안 전세사기는 꾸준히 발생했지만 부동산 환경 변화로 그들의 꼼수와 불법이 수면위로 드러나게 되면서 많은 피해자들을 낳고 있다. 전국적으로 전세사기 피의자들이 검거되고 있다는 소식이 속속 전해져 온다.본보가 일찌감치 대전 서구 전세사기 피해사실을 보도한 피의자가 구속됐다는 소식까지 들려왔다. 전국 전세사기 특별단속 중간 결과 자료를 보면 지난해 7월 25일부터 지난달까지 대전 88명, 세종 29명, 충북 40명, 충남 32명 등 총 189명이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사업 추진 과정에서 총사업비 증가 등 영향으로 잠정 중단됐던 대전도시철도2호선 트램 건설을 위한 행정적 준비 절차가 일괄 정상화 된다.그동안 늘어진 사업 기간을 줄이기 위한 자구책인데, 현재 진행 중인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가 긍정적으로 마무리 될 경우 사업 추진에 탄력이 예상된다.26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해 6~7월 사이 총 13건의 트램 관련 용역에 대해 내려졌던 일시정지 조치가 이날부터 모두 해제됐다.대전도시철도 2호선 기본 및 실시설계 건설사업관리용역을 비롯한 설계 용역 7건, 대전도시철도 2호선
청주 미호강(옛 미호천)의 명칭을 동진강으로 복원하자는 운동이 전개되고 있어 관심을 끈다.충북도는 지난 2022년 7월 ‘미호천’을 ‘미호강’으로 승격했다.‘동진강 명칭 복원’을 추진하는 단체는 ‘동진강 명칭복원 공동추진위원회(이하 위원회)’다.이 위원회는 류귀현 충북도 운초문화재단 이사장과 임창철 세종문화원장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다.동진강 명칭 복원을 추진하는 것은 미호천이 일제 강점기 민족정기 말살정책에 따라 붙여진 이름이라는 이유에서다.위원회는 미호천이 일제가 작명한 지명이란 근거를 조목조목 제시했다.위원회는 먼저 1900년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지난 23일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 월명공원 한라비발디의 입주자 모집공고 승인이 나면서 청주 지역의 상반기 아파트 공급이 마무리 됐다.올 하반기에 청주 지역에서는 최소 3600여세대에서 최대 5600여세대의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그 동안 지역에서 공급 시기만을 기다리던 인기 단지가 분양되지만 올 하반기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역전세난 등 악재도 끼여 있어 전망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26일 청주시에 따르면 상당구 용암동 원봉공원 민간공원개발 힐데스하임이 오는 10월 분양한다. 공급 세대는 1211세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페이(청주사랑상품권) 사용제한이 대학가뿐만 아니라 노인과 장애인 사업장에도 번졌다. 26일 청주시에 따르면 매출 30억원 이상 사업장 사용 제한에 대한 이의신청이 34건 접수됐다. 이는 행정안부에서 ‘2023년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사업 종합지침’에 따라 연매출 30억원 이상 사업장은 지역화폐를 오는 30일부터 사용하지 못하도록 한데 따른 것이다.청주페이 사용중단 이의신청은 주유소, 약국, 마트 등 개인(법인) 사업장과 함께 흥덕·우암·서원·상당·청원·청남 6곳의 시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교육청은 ‘아이들이 행복한 충남교육’이라는 비전 아래 변화하는 환경에 발맞춰 충남형 미래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앞으로의 환경에서 유아가 마주하게 될 실제 경험과 디지털 기술을 교육 현장에 적용해 ‘충남형 미래유치원’을 구축하는 것이다. 유아들은 유치원에서 제공하는 맞춤형 놀이를 통해 미래인재로 자라나고 있다. 올해 개원한 유치원을 살펴보며 충남 미래 유아교육을 점검해보고자 한다.★ 온양온천초병설유치원온양온천초병설유치원은 유아들이 직접적인 경험을 통해 환경을 이해하고 인식할 수 있도록 ‘더불어 함께, 같
청양군청소년재단 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우리 지역 문화재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고 보존의 중요성을 이해하기 위해 정산향교를 방문해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이번 프로그램은 청양군에서 다양한 문화재 활용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온닮’의 지원을 받아 ‘내일을 여는 향교’라는 주제로 전통 국악 연주, 휴먼 북 콘서트, 서예 및 솟대 만들기 체험등으로 알차게 마련됐다.정산향교는 정확한 시기를 알 수는 없으나 조선시대 공자와 여러 성현께 제사를 지내고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해 나라에서 세운 교육기관으로서 1997년 충청
며칠 전 국제투자분쟁(ISDS) 중재판정부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간의 부당한 합병사건에 대주주였던 국민연금관리공단이 합병 찬성에 동의한 것에 대해 한국정부가 미국의 헤지펀드 사인 엘리엇에게 690억원을 배상하고 여기에 소송비용, 지연이자 등을 합해 1300억원을 지급하라고 판정했다.국민연금은 급속한 노령화가 진행되는 한국사회에서 제대로 된 복지정책이 마련되지 않은 국민의 노후 버팀목으로 기금이 개인의 자산보다 더 소중하게 쓰일 수 있도록 해야 하는데, 이를 망각하고 국민연금 가입자들의 손해가 필연적임에도 자문기구의 권고나 시민사회진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국민의힘 원내 지도부와 충청권 4명의 시·도지사들이 26일 만나 지역 현안을 논의했다.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국민의힘은 충청권 발전에 대한 약속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며 예산·정책 지원을 약속했다.이날 국회에서 열린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최민호 세종시장, 김영환 충북지사, 김태흠 충남지사 등 충청권 4명의 시도지사와 함께 국민의힘 윤 원내대표, 박대출 정책위의장,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여당 간사인 송언석 의원, 예결위원인 장동혁 의원(충남 보령·서천)과 엄태영 의원(충북 제천
[충청투데이 노세연 기자] =본보가 ‘깡통전세’ 수법으로 대전 일대에서 수십 억 원의 보증금을 가로채 달아났다고 보도한 임대인 A씨가 구속됐다.26일 대전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역 사회초년생들을 상대로 26억 원대 전세사기를 친 피의자 A(35)씨를 추적 수사 끝에 검거해 구속했다.A씨는 2020년부터 서구 도마동 등에 다가구주택 3채를 짓고 담보 대출을 받은 후 선순위 보증금의 존재 사실을 알리지 않고 전(월)세 계약을 체결, 총 26명으로부터 약 26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A씨의 범죄행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4세대 나이스 오류로 전국에 타 학교 시험문제 출력 등 문제가 속출한 가운데, 충남에서도 나이스 오류로 인한 문제가 1건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김지철 충남교육감은 도교육청 내부 비상상황팀을 꾸려 신속 대응을 주문하고 나섰다.김 교육감은 26일 6월 넷째 주 주간업무보고 회의를 열고 “도내 학교를 대상으로 전수조사한 결과 중복출력이 1건 발생했다”며 “재무과에선 비상상황팀을 구성해 당분간 비상 근무를 통한 신속 대응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요청했다.나이스는 교육행정 업무 처리를 위해 구축된 시스템으로,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