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신문-청양]

청양군청소년재단 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우리 지역 문화재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고 보존의 중요성을 이해하기 위해 정산향교를 방문해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양군에서 다양한 문화재 활용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온닮’의 지원을 받아 ‘내일을 여는 향교’라는 주제로 전통 국악 연주, 휴먼 북 콘서트, 서예 및 솟대 만들기 체험등으로 알차게 마련됐다<사진>.

정산향교는 정확한 시기를 알 수는 없으나 조선시대 공자와 여러 성현께 제사를 지내고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해 나라에서 세운 교육기관으로서 1997년 충청남도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경내 건물로는 대성전, 명륜당, 동재, 서재 등이 남아 역사의 흔적을 간직하고 있다. 특히 향교 입구에 2층의 청아루라는 현판을 달고 있는 누정이 있는데 1층의 출입문과 좌우를 모두 판장으로 마감했고 그 위에 태극문양을 그려 놓았다. 2층 구조로 되어 있어 이색적인 아름다움을 선사했다.

이영미 관장은 "우리 지역 문화재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을 제고하고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되새길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되었다. 나아가 우리 지역에 대한 자부심과 애향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고 했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청소년기본법 제48조의2항에 의거, 청소년의 건강한 방과후 생활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종합서비스로서 관내 초등학교 4~6학년, 중학교 1~3학년 청소년을 대상으로 주중 체험 프로그램과 생활관리(급식, 귀가 지원), 주말 전문체험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복가은 명예기자/청양고>

[TV로 보던 프로파일러 체험하니 ‘직업 관심 쑥쑥’]

청양군청소년재단 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과학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문제해결능력 향상을 위해 과학수사 기법 및 프로파일링 기법을 체험하는 주말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사진>.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참여 청소년을 대상으로 수원시 영통구에 위치한 ‘표창원범죄과학연구소’에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TV나 책으로 접할 수 있었던 범죄수사 현장을 직접 체험했다.

실제 사건현장과 동일하게 구현된 모의 범죄현장에서 CSI 장비를 활용해 증거를 채취하고 족적, 혈액, 지문을 분석하여 사건을 재구성하고 토론을 거쳐 범인을 추정하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특히 청소년들이 평상시 경험하기 어려운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통해 색다른 추억을 선사하는 계기가 됐으며, 범죄과학수사관, 범죄심리분석관 등 과학수사 관련 직업에 대한 관심을 제고할 수 있었다.

이영미 관장은 "섬유, 머리카락, 생체조직 등의 증거물을 과학적 지식을 토대로 수사하는 과학수사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관련 직업들이 미래 유망직종으로 떠오르고 있기에 이번 체험이 더욱 의미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은서 명예기자/청양고>

[수사과 형사 특강 들으며 꿈 그려본 시간]

청양군청소년재단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에서는 청소년들이 스스로 자신의 삶을 디자인 할 수 있는 진로역량 강화를 위해 별다즐 진로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은 ‘별별 직업을 다 즐기다!’라는 뜻으로 일상 속에 숨어있는 다양한 직업을 찾아보고 진로 선택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작년부터 실시됐다. 올해는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에 따라 새롭게 나타나는 직업과 사라지는 직업을 중심으로 미래 직업에 대한 다양한 가능성을 제시하고자 이색직업 및 유망직업 탐구를 주제로 직업인 특강 및 진로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일에는 청양경찰서 수사과 배규병 형사를 강사로 모셔 다양한 사이버 범죄의 종류와 예방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 사이버 범죄 수사관의 업무와 전공, 관련 자격 등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영미 관장은 ‘최근 청소년 대상 사이버 범죄가 급증함에 따라 청소년들이 다양한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사이버 범죄에 대해 이해하고 예방법을 익히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던 것 같다. 동시에 사이버 범죄 수사관이라는 직업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청소년기본법 제48조의2항에 의거, 청소년의 건강한 방과후 생활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종합서비스로서 관내 초등학교 4~6학년, 중학교 1~3학년 청소년을 대상으로 주중 체험 프로그램과 생활관리(급식, 귀가 지원), 주말 전문체험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최시은 명예기자/정산고>

[함께 어울려 볼링 치며 학업 스트레스 날리기]

청양군청소년재단 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3일 청양군청소년어울림마당 2차 ‘청소년 볼링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사진>.

청소년어울림마당은 문화예술, 스포츠 등을 소재로 한 공연, 경연, 전시, 놀이체험 등 다양한 청소년 활동이 펼쳐지는 장으로 총 5회 진행된다. 이번 ‘청소년 볼링대회’는 청소년들의 건강한 스포츠 정신 함양과 스포츠를 통한 건전한 교류를 위해 운영됐다.

‘청소년 볼링대회’는 청양 관내 14세~24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중등부(남) △고등부(남) △대학부(남) △여자부 총 4개 리그로 운영했으며, 리그별 1~3등에게 상장과 상품을 수여했다.

이영미 관장은 "이번 청소년 볼링대회를 통해 잠시나마 학업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청소년들의 즐거움을 찾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청양군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 행사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청양군청소년어울림마당은 △7월(청소년 워터파티) △9월(패밀리 피크닉) △11월(동아리 경진대회)가 진행 될 예정이며, 관련한 내용은 청양군청소년문화의집 홈페이지(youth.청양군청소년재단.com) 및 전화(☎041-944-0924)로 문의 가능하다. <권세희 명예기자/충남도립대>

["생명 소중함 깨달았던 시간… 나 뿐만 아니라 주위 친구들도 잘 살필게요"]

청양군청소년재단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달 18일부터 19일까지 생명존중 자살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생명존중 자살예방교육은 청소년들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고 스스로 불안·우울·분노 등의 부정적인 감정을 인식할 수 있도록 도와 위기상황을 예방하고 나아가 위기상황에 처해있는 또래 청소년들을 어떻게 도와줄 수 있는지 소개하는 교육이다.

이번 생명존중 자살예방교육은 청양고등학교 학생 16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6월 14일, 15일에 청양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박시연 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고 자신의 마음을 잘 돌보는 한편, 또래 청소년을 주의 깊게 살펴 위기상황을 예방할 수 있는 효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청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위기청소년 상담 및 지원을 위해 상시 운영 중이다.

<권선아 명예기자/충남도립대>

["마음 이야기하고 크게 웃어요"]

청양군청소년재단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마음을 이야기하고 크게 웃자 공모전’(이하 마이크 공모전)을 개최한다.

마이크 공모전은 초·중·고교 학급 및 동아리, 방과후아카데미, 학교밖청소년 단체 등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 관련 학급 단위 사진과 표어를 공모하여 청소년 간 신체 및 언어폭력을 예방하고 나아가 다양한 집단활동을 통해 청소년들 간에 배려와 존중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공모전이다.

이번 마이크 공모전은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며 6월 13일부터 6월 23일까지 1차 공모접수를 시작으로 11월까지 총 4차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공모전마다 4개의 우수한 콘텐츠를 선정해 해당 학급 및 단체에 10만원 상당의 간식을 증정한다. 공모전에 대한 문의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담당자(041-940-1072)로 문의하면 된다.

<조아랑 명예기자/청양고>

[청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복지실무위원회 정기회의 개최]

청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0일 청양군청소년문화의집에서 고위기 청소년 맞춤형 지원 서비스 제공 및 기관 간 위기청소년 지원공유를 위해 ‘청소년복지실무위원회 2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복지실무위원회는 지역 내 활용 가능한 자원을 연계하고 위기 청소년에게 통합 서비스를 제공해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역 내 위기청소년의 발굴, 연계방안 모색, 안전망 활성화 방안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한편 청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위기청소년 상담 및 지원을 위해 상시 운영 중이며,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청소년상담복지센터(041-942-1388)로 문의하면 된다.

<이태훈 명예기자/정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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