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장애학생 120명이 참여한 '장애학생 방학 중 계절학교'를 대전대흥초, 대전둔원초에서 3주간 운영했다고 19일 밝혔다.장애학생 방학 중 계절학교는 대전시 예산 지원을 바탕으로 전국장애인부모연대 대전지부가 주관하는 사업이다. 시교육청은 계절학교가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협력학교를 지정해 올해까지 13년간 운영되고 있다.방학 기간 동안 장애학생의 교육 활동이 단절되지 않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계절학교 협력학교로 대전대흥초, 대전둔원초가 각각 13개 교실과 특별실을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건양대는 의과대학이 고등학생 대상 의대 체험프로그램인 'Good Doctor 진로탐색캠프'를 지난 17일 대전 메디컬캠퍼스에서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굿닥터 진로탐색캠프는 의대 진학을 희망하는 고등학생들에게 의학 분야에 있어 폭넓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체험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캠프는 전국에서 의대 진학을 희망하는 고등학생 147명이 참석했다. 또 이날 참석한 학생들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건양대 의대·건양대병원 소개와 2020학년도 의과대학 수시 입학전형에 대한 안내와 질의응답 시간도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조리원, 행정실무원 등 학교내 교육공무직들의 ‘순환근무’가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19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5년 이상 장기재직자 순환을 목표로 2017년부터 교육공무직원 순환전보를 단계적으로 실시하고 있다.지난해 9월, 지난 3월 교육공무직 인사를 각각 의무전보 근속연수로 비교하면, 조리원 16년→12년, 행정실무원 16년→13년, 교무실무원 13년→11년으로 내려갔다. 시교육청은 단계적으로 연차를 낮추며 순환근무가 가능한 모든 직종의 5년 주기 전보가 2022년 이후 가능해질 것으로 내다봤다.당초 교육
어쩌면 교사의 꽃은 학교장 혹은 교육장일지도 모르겠다. 선출직인 교육감까지는 손에 닿지 않는다. 모든 교사가 교장이 될 수는 없으니, 뜻을 품은 자들의 그 과정은 험난하기 짝이 없다. 그들의 여정에는 다름아닌 정치가 기다리고 있다.여정은 교사로 임용된 순간부터 시작된다. 후한 점수를 받는 학교·자리로 옮겨가기 위한 ‘로드맵’은 대다수 교원들의 가슴팍에 꽂혀있다. 출신별 선·후배끼리의 밀어주고 끌어주기 작전도 치열하다. 터를 잡은 이들의 작전은 자리 되물림으로 이어진다. 교원들의 순환근무 시기에 맞춰 학교·기관별 ‘비는 자리’에 대한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목원대 대학원생들이 무역학 통합 세계학술대회에 참가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목원대는 ‘SIG(Stokes International Graduate School)’ 프로그램 대학원생들이 지난 12~14일 '2019년 무역학 통합 세계학술대회'에 참가했다고 18일 밝혔다.대학원생 30명은 무역에 관련된 다양한 이슈의 논문을 발표했다. 특히 발표된 논문 중 학술대상 1편이 선정됐는데 목원대 대학원생 조군(37) 씨의 '중국의 '중진국함정' 극복을 위한 요인 분석'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중국인 유학생 조 씨는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대전방문의 해를 맞아 수학교사 8명으로 구성된 활동중심수학교사연구회를 중심으로 ‘매쓰투어(Math Tour)’ 자료를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매쓰투어란 특정 장소를 주제로 학생들에게 매쓰투어(수학체험) 활동지를 제공해 관광과 함께 수학적 사고력, 협업능력, 창의성을 키우는 프로그램이다.연구회는 지난 4월 구성됐고 연구 교사들은 팀별로 매쓰투어(Math Tour) 장소를 직접 방문해 해당 명소가 담고 있는 수학적 요소를 찾아내고 학생들이 수학에 대한 흥미를 높일 방안에 대해 고민했다.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국가장학금 2차 신청 접수가 시작된다. 18일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에 따르면 올해 2학기 국가장학금 2차 신청 접수를 20일부터 내달 10일까지 받는다. 신입생·편입생·재입학생·복학생이 대상이고, 1차 신청 기간을 놓친 재학생도 신청할 수 있다. 재학생의 2차 시기 신청 허용 횟수가 재학 중 1회에서 2회로 확대됐다. 자녀가 세 명 이상인 가구일 경우 주는 '다자녀 장학금'은 연령 제한 기준이 폐지됐다. 기존에는 1988년 이후 출생자만 신청할 수 있었다. 소득 심사의 경우에도 올해 1학기에 이미 받았다면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한국에서 등록된 특허의 효력이 외국에서 그대로 인정되는 첫 협력 프로그램이 캄보디아에서 시행된다.18일 특허청에 따르면 캄보디아 프놈펜 산업수공예부 빌딩에서 16일 오후(현지 시각) 쩜 쁘라셋 선임 장관과 특허효력인정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오는 11월 1일 자로 시행될 예정으로, 한국서 특허가 등록된 후 이 특허에 관한 효력인정 신청, 증빙 서류 제출 등 간략한 절차를 현지서 진행하면 3개월 이내에 캄보디아 특허를 획득하게 된다.앞서 캄보디아에는 2010~2018년 우리 출원인이 30여건의 특허를 출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고등학교 2학기 개학을 맞고 있는 가운데 현재 3학년을 시작으로 고교 무상교육이 첫발을 내딛는다.당장 올해 무상교육에 대한 재원은 각 시·도의 예산으로 편성됐지만 국회 통과가 불투명해진 내년 이후의 예산이 무상교육의 지속성 여부에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18일 교육부에 따르면 대부분의 고등학교가 19일 개학하면서 전국 고등학교 3학년 학생 43만 9700여명은 마지막 학기를 무상으로 다니게 됐다. 대전지역에서는 68곳의 고교·각종·특수학교 중 50개교가 19일 개학한다. 당장 올해는 대전시교육청 예산 9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대전시교육청이 대전동부교육지원청 교육장에 유덕희 유초등교육과장을, 대전교육연수원장에 이광우 체육예술건강과장을 각각 보직 임용하는 등 272명 규모의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대전시교육청은 지난 16일 교(원)장 승진 23명을 비롯해 유·초·중등 교(원)장, 교감, 교육전문직원 등에 대한 9월 1일자 인사를 발표했다.시교육청 본청 인사에는 유초등교육과장에 김윤배 대전탄방초교장, 체육예술건강과장에 이충열 체육예술건강과 장학관, 학생생활교육과장에 권기원 대전문정중학교장이 각각 보직 임용됐다. 또 동부교육지원청 교육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한화이글스는 오는 31일 서산전용연습구장에서 가족야구교실 'We are the Eagles Family'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야구교실뿐 아니라 서산구장 투어, 선수단과의 팬미팅 진행 및 야구 경기 관람 등 다양하게 구성된다.이날 참가자들은 서산구장에 도착해 시설 전반을 투어하고 선수단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하게 된다. 이어 실내연습장에서 야구교실과 함께 가족단위로 참가할 수 있는 다양한 미니게임이 진행된다. 야구교실을 마친 후 참가자들은 대전으로 이동해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홍보관에서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배재대가 학제 개편에 나서면서 4차 산업 맞춤형 미래인재 양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2020학년도 'IT융합대학'과 AI·전자공학과, 드론·철도·건설시스템공학과를 신설하면서 인공지능·드론·로봇 인재양성으로 미래 산업에 대비한다. 1885년 우리나라 최초 서양식 고등교육기관인 배재학당(培材學堂)으로 출발한 배재대는 ‘중부권 최고의 교육중심 대학’을 기치로 그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배재대는 교육부의 기본역량진단에서 최상위 등급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돼 미래 성장 동력을 인정받고 각종 정부재정지원사업 수주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저의 전공을 살려서 중국 시장에 진출하려는 국내 중소기업들의 가교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한남대 중국경제통상학과 4학년 오주연(24·여·사진) 학생은 16일 열리는 후기 학위수여식에서 이덕훈 총장으로부터 '한남창업인재상'을 수여받는다.한남창업인재상은 한남대에만 있는 특별한 상이다. 한남대는 창업에 남다른 감각을 갖고 노력을 기울인 학생에게 창업인재상을 수여한다.오 씨는 2학년때부터 창업에 관심을 갖고 창업동아리 활동과 각종 창업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시작했다. 한-중 예비창업인재 육성 프로그램인 '런차이2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대전동·서부교육지원청은 민원행정서비스 이용 고객 대상 한 달간 고객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평균만족도는 동부 98.8%, 서부 97.2%로 나타났다. 이번 민원분야 고객만족도 조사는 △접근용이성 △신속정확성 등 7개 항목에 대해 현장 및 온라인 설문조사로 실시됐다.조사 결과 지난해 하반기 대비 평균만족도는 각각 0.1%, 0.3%p 상승했다. 동·서부교육지원청은 민원인과의 소통, 친절 응대에 노력한 점이 만족도 평가에 반영된 것으로 판단했다.동부교육지원청 조승식 운영지원과장은 "이번 조사 결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일본의 무역규제가 한일 갈등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일본경제를 쉽게 읽는 해설서가 출간돼 눈길을 끈다. 강철구 배재대 일본학과 교수는 교내 학술연구지원사업에 선정돼 '일본경제 고민없이 읽기'를 펴냈다. 강 교수는 일본 메이지대학에서 학부와 석·박사과정을 밟은 경제학 박사다. '일본경제 부담 없이 읽기' '일본에 교회가 안보이는 진짜 이유' 등 일본 관련 서적을 다수 펼쳐낸 바 있다. 강 교수는 동양에서 가장 먼저 근대화를 받아들인 일본 경제 발전을 조목조목 짚어냈다. 메이지유신부터 현재 아베노믹스에 이르기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케이팝(K-POP) 열풍이 불면서 '아이돌' 관련 상표출원도 더불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15일 특허청에 따르면 음반연예기획사들의 '아이돌' 브랜드를 상표로 출원해 연예산업 사업권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SM, 빅히트, JYP 등의 대형 기획사들 중심으로 소속 아이돌 그룹 명칭인 EXO, BTS, Twice 등 그룹이름을 붙인 상표 출원이 이뤄진다. 1999년 아이돌 최초 ‘S.E.S’가 출원된 이래 현재까지(2019년 6월말 기준) 약 20년간 연예음반기획사의 상표출원건수는 4794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지역 대학들이 한일 간 민간차원의 교류에 나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15일 대학가에 따르면 현재 수백여명의 일본 대학생이 2~3주간 체류하면서 지역 대학들이 추진중인 민간교류 단기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얼어붙은 한·일 관계 속에서도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배우려는 일본 대학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17년째 매년 일본 대학생들과 교류해왔던 한남대는 지난 8일부터 한국문화 연수 프로그램을 전개하고 있다. 3주간 이어지는 이번 연수에는 일본 11개 대학에서 53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다.프로그램 참여를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다른 사람 앞에서 자발적으로 발표에 나선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발표에는 용기, 자신감, 자신의 모습을 내보여야 한다는 부담감까지 수반된다. 이렇게 어려운 발표가 자연스럽게 자리잡힌 학교가 있다. 학생 중심 수업효과 극대화를 고민하던 이재균 대전전민초등학교(이하 전민초) 교장은 직접 교실에 들어가기로했다. 이렇게 교장과 학생들이 직접 학급 규칙을 정하며 시작된 수업들이 이어져오면서 이제는 교장의 수업이 기다려진다는 학생들. 전민초가 ‘신바람 학교’로 불리기까지, 자발성 교육으로 새바람을 일으킨 교실수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일본의 경제침략에 중기적 대응을 위해 이상민 국회의원과 지역대학 총장들의 2차 간담회가 열렸다.대전지역 11개 대학 총장들과 이상민 국회의원은 14일 '일본 경제침략에 대한 대응방안 마련을 위한 대전권 대학총장 2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난 7일 열렸던 1차 긴급간담회에 이은 후속 조치로 일본의 경제도발 상황에서 지역대학의 역할 및 산학연 협력모델 마련에 대한 논의했다.이상민 국회의원은 일본의 경제도발 상황을 '좋은 쇼크'로 받아들이고, 이 기회를 통해 지역의 대학들이 혁신의 리더로서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대전의 고용률이 30여개월만에 60%대를 회복하고 실업률은 3%대로 떨어지는 등 고용 지표가 전반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14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충청지역 고용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대전지역 취업자는 78만 1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2만 2000명(2.8%) 증가했다. 이에 따라 고용률은 60.5%로 회복해 2016년 11월(60.4%) 이후 30여개월만에 6%를 넘었다.실업자는 3만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2000명(-6.6%) 감소한 가운데 실업률은 3.7%를 기록했다. 대전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