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철구 배재대 일본학과 교수가 출간한 '일본경제 고민없이 읽기'. 배재대 제공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일본의 무역규제가 한일 갈등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일본경제를 쉽게 읽는 해설서가 출간돼 눈길을 끈다. 강철구 배재대 일본학과 교수는 교내 학술연구지원사업에 선정돼 '일본경제 고민없이 읽기'를 펴냈다. 강 교수는 일본 메이지대학에서 학부와 석·박사과정을 밟은 경제학 박사다. '일본경제 부담 없이 읽기' '일본에 교회가 안보이는 진짜 이유' 등 일본 관련 서적을 다수 펼쳐낸 바 있다. 강 교수는 동양에서 가장 먼저 근대화를 받아들인 일본 경제 발전을 조목조목 짚어냈다. 메이지유신부터 현재 아베노믹스에 이르기까지 일본이 세계 제2의 경제대국에 오른 흥망성쇠를 다뤘다. 강 교수는 "현재 일본의 수출규제로 한-일간 경제전쟁이 일어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지피지기면 백전불태란 의미를 되새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섭 기자 aesup@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