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목원대 대학원생들이 무역학 통합 세계학술대회에 참가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목원대는 ‘SIG(Stokes International Graduate School)’ 프로그램 대학원생들이 지난 12~14일 '2019년 무역학 통합 세계학술대회'에 참가했다고 18일 밝혔다.

대학원생 30명은 무역에 관련된 다양한 이슈의 논문을 발표했다. 특히 발표된 논문 중 학술대상 1편이 선정됐는데 목원대 대학원생 조군(37) 씨의 '중국의 '중진국함정' 극복을 위한 요인 분석'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중국인 유학생 조 씨는 이서영 무역학과 교수의 지도아래 중국정부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중진국함정' 문제를 연구하고 해결책을 찾아 제시했다. 차별화된 연구방법론을 적용해 중국경제성장을 위해 중진국함정을 극복할 수 있는 의견을 충분히 보여줘 동남아 등 일부국가에 모범사례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조군 씨는 "세계 여러 나라의 학자들과 학문적으로 교류할 수 있어 좋았다"며 "무엇보다 학술대상이라는 큰 상을 수상하게 돼 정말 영광"이라고 말했다.

윤희섭 기자 aesup@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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