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추석 연휴 기간인 오는 28일부터 내달 3일까지 각급 학교, 교육청, 소속 기관 등 총 198곳 주차장을 무료 개방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주차장 무료 개방은 추석 연휴 귀성객과 지역 주민 편의 증진을 위한 것으로 개방 학교 및 기관, 개방시간은 대전시교육청 홈페이지 공지사항과 공유누리웹·앱 및 네이버·카카오 등 민간 포털을 통해 27일부터 확인 가능하다.다만 학교와 기관 상황에 따라 개방시간 등 운영 현황이 다를 수 있어 주차장 이용자는 차량에 비상 연락처를 남기고 주차시간 및 시설물 이
[충청투데이 이상문 기자] 금산군 이장협의회가 금산 부리면 방우리 양수발전소 유치에 발벗고 나섰다.지난 23일 금산군 이장협의회 군 지회장을 비롯한 추부면, 부리면, 군북면 협의회장과 입지 예정지 부리면 방우리 이장 등 관계자 20여명은 양수발전 금산 유치를 적극 지지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이 자리에는 김석곤 충남도의원과 금산군 담당공무원 등 관계자가 참석했고 금산군과 함께 참여 사업자인 한국남동발전(주)은 부리면 방우리 양수발전소 건설사업 계획(안)을 참석자들에게 설명하는 시간도 가졌다.성공적 유치를 위한 결의문에서 “최적 입지
[충청투데이 이상문 기자] 금산군은 인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울산에서 ‘2023금산인삼&푸드’ 특별전을 개최하고 성공적인 결과를 얻었다.금산인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울산시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울산 특별전에 방문객 1만여 명, 매출실적 9억674만 원을 달성했다.지난해 12월에 실시한 특별전에는 약 1억7000만원의 실적을 올렸는데 이번 행사에서 5배 정도 매출 증가를 보이며 금산인삼의 명성을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특별전은 매년 명절 대목을 앞두고 대도시를 찾아 인삼제품을 판매하는 행사로 금산군이 주최하고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공주시 노사민정협의회가 25일 공주 금강신관공원 일원에서 ‘중대재해예방 및 산업안전 지역 릴레이 캠페인’을 펼쳤다.‘2023 대백제전’이 열리는 행사장 내에서 이뤄진 이날 캠페인에는 이상률 공주시 경제과장, 노한종 공주시 일자리육성팀장을 비롯한 지자체 관계자들과 이재석 공주노동단체협의회 의장, 김정훈 ㈜삼화페인트 본부장, 이진규 공주시청년네트워크 위원장을 비롯한 노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여기에 인장교 충남노사민정 광역기초협력 분과위원장과 고완진 당진시 노사민정협의회 사무국장 등 충남노사민정 협의회 사무국
[충청투데이 김일순 기자] 세종시는 제11회 세종시민대상 사회·봉사·효행부문 수상자로 세종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인 김윤회(63) ㈜흥덕산업 대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세종시민대상은 지역발전과 건강한 시민사회 조성에 기여한 시민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올해를 포함해 지난 11년간 모두 21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시는 공모와 추천을 거쳐 접수된 후보자를 대상으로 지난 20일 시민대상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확정했다.이번 사회·봉사·효행부문에서 수상자로 선정된 김 대표는 세종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세종 3호)로 세종시 기부문화의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이재영 증평군수가 국제 외교무대로 활동 반경을 넓히고 있다.24일 이 군수는 중국 산둥성 지난시에서 열린 국제우호도시포럼 전야행사에서 산둥성 내 서열 1위(중국 내 부총리급) 임무 서기와 거후이쥔 정치협상회의 주석 등 주요 지도자를 만났다.이 자리에서 산둥성과 군의 우호 교류 확대를 위해 힘써달라고 요청했다.다음 날(25일)에는 포럼에 참석, 산둥성 내 덕주시와 우호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덕주시는 중국 산둥성 서북부에 있는 면적 1만 356㎢·인구 570만의 대도시다.특히 이곳은 중국 최초의 신재생에너지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각종 소송은 물론 교사 피습사건까지, 사건사고의 중심이 된 학교현장에 교원들을 위한 배상책임보험 보장이 강화된다. 원스톱 법률지원은 물론 교육활동 침해행위로 인한 변호사 비용도 선지급된다.25일 교육부는 교원배상책임보험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표준모델(안)을 공개했다.앞으로 전국 모든 교원은 교육활동 중 분쟁이 발생하면 법률 지식을 갖춘 전문가의 원스톱 서비스를 받게 된다.현재 학교안전공제회와 계약을 체결한 서울, 충남을 제외한 각 시·도교육청은 민간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앞으로 시범・연구학교 등 학교단위 지원 사업이 최소화되고 각종 학내 위원회가 정비돼 교사들의 행정업무가 대폭 경감될 전망이다. 각종 공문으로 행정업무에 시달려 온 교사들은 교육활동 전념은 물론 수업권 보장을 기대하고 있다.25일 교육부는 학교가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행정업무 감축 및 자율화 방안을 발표했다.대표적으로 △학교 내 각종 위원회 정비 추진 △교육부 국가시책 특별교부금 사업 통폐합(2023년 166개→2024년 30개 내외) △시도교육청의 학교 대상 목적사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환황해포럼에서 한·중·일 동아시아 3국과 동남아시아의 베트남 등 4개국 지방정부가 참여하는 연합체를 창설하자고 제안했다.김 지사는 25일 제9회 환황해포럼이 열린 롯데리조트 부여 사비홀에서 “우리의 바다가 패권 다툼의 무대가 아니라 평화와 번영, 공생의 바다가 되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그는 “유럽에는 EU라는 국가 단체가 있고 북아메리카에는 미국, 멕시코, 캐나다 간 자유무역협정(USCMA)이라는 경제공동체가 있다”고도 했다.세계가 국가 간 연합을 통해 거대한 경제 블록을 형성하고 있는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아름 달빛’ 아래 세종 시민 수천명이 모여 ‘지역 화합의 장’을 펼쳤다.세종시 아름동(동장 황병순)은 아름동주민자치회(회장 김현일), 아름동상인협의회(회장 심순례)와 함께 지난 22-23일 이틀간 아름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일원에서 시민 6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름달빛 한마당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축제는 아름동 개청 이래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좀 더 많은 주민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아름동 해피라움상가 사이 중심도로에 차량통행을 제한했다. 또한 사거리에 무대를 설치해 아름동 주민뿐만 아니라
[충청투데이 이경찬 기자]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시민의 안전한 귀성길 운행을 위해 자동차 무상 안전점검이 24일 대전 서구청 주차장에서 열려 자동차전문정비조합 서구지회 회원들이 차량을 점검하고 있다. 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독감(인플루엔자)이 유례없는 장기 유행을 지속 중이다. 덩달아 독감환자 수도 증가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일주일간(9월 10~16일) 전국 196개 표본감시의료기관을 찾은 독감 의사환자(의심증상을 보이는 환자)가 외래환자 1000 명당 13.1명이라고 어제 밝혔다. 직전 주 1000 명당 11.3명에서 16%가량 증가한 것이다. 이는 2023~2024절기 유행 기준인 1000 명당 6.5명의 2배를 넘는 수치다. 지난해 내린 유행주의보가 해제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달 15일 새 유행주의보가 발령되는 이례적인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가결로 정치권이 격랑에 빠져들고 있는 가운데 당장 ‘추석 밥상’ 민심을 겨냥한 ‘현수막 정치’도 차질을 빚게 됐다.내년 총선을 6개월여 남겨둔 시점에서 입법 성적과 예산확보 성과 등을 집중 홍보해야 하지만 메가톤급 이슈에 모든 정치 이슈가 매몰될 수 있기 때문이다.당 대표가 구속 기로에 서게 된 더불어민주당은 어수선한 당내 분위기에 운신의 폭이 좁아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고 체포동의안 가결 이후 목소리를 낮추고 있는 국민의힘도 메시지 관리에 나서는 등 신중한 자세를 보이고 있다.또 지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최대용(52·사진) 신임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대전지부장이 "재범방지 전문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적극 소통하며 법무보호대상자의 사회 복귀 성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지난달 취임한 최대용 지부장은 강원도 춘천 출신으로 강원고등학교와 강원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를 취득했다.2002년 7급 공채로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공단 본부 보호기획팀, 법무부 보호관찰과(파견) 등에서 근무했으며, 2018년 공단 본부 취업지원부장
[충청투데이 이경찬 기자] 23일 대전평생학습관에서 2023년 추석맞이 전통세시풍속 체험교실이 열려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어린이들이 차례상 예절을 배우고 있다. 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현 정부의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추진에 대전·세종·충남 24개 대학이 참여한 공유대학의 지속가능성도 향방을 알 수 없게 됐다.자칫 학생들의 피해가 발생할 수도 있는 만큼 대학가에서는 가이드라인 제시를 요구하기도 했지만 정부는 별다른 대책을 내놓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24일 대학가에 따르면 대전·세종·충남(DSC) 지역혁신플랫폼에 참여한 24개 대학은 DSC공유대학을 통해 모빌리티 분야의 인재 양성을 추진하고 있다.참여대학 대학생들은 기존 전공 외에 공유대학의 융합전공을 복수로 이수할 있으며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앞으로 의식이 없는 환자를 수술하는 의료기관 수술실에 폐쇄회로(CC)TV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보건복지부는 25일부터 수술실 내 CCTV 설치와 운영을 의무화한 개정 의료법이 시행된다고 밝혔다.우선 전신마취나 진정(일명 수면마취) 등으로 환자의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수술을 하는 의료기관은 수술실 내에 CCTV를 설치해야 한다.CCTV는 유무선 인터넷이 연결된 네트워크 카메라가 아닌 촬영 정보를 폐쇄회로 전송로를 통해 특정 장소에 전송하는 장치여야 한다.고해상도(HD급) 이상의 성능을 보유해야 하며,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총 3400억원 규모로 계획된 초광역 대학·지역 연계사업의 향방이 정부의 신규 정책으로 인해 안갯속에 놓이면서 ‘혈세 낭비’ 우려가 고개를 들고 있다.이미 1000억원을 훌쩍 넘기는 예산을 투입해 초광역적 협력 기반을 다듬어가고 있지만 사업 백지화로 무용지물이 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24일 교육부에 따르면 내년부터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 등 5개 대학사업을 통폐합해 신규 사업인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E)의 내역사업으로 이관한다. 이후 2025년에는 RISE
국세 수입 감소 여파가 일선 자치단체들의 재정 운용에 타격을 주고 있다. 정부는 올해 국세 수입이 59조원 정도 부족할 것으로 추산, 긴축 재정 편성을 천명하면서 11조 6000억원 규모의 지방교부세 감액 입장을 밝혔다. 이에 따라 일선 자치단체들도 투자사업 전면 재검토를 비롯해 경상비 감액 등 재정 운용에 비상이 걸렸다. 이는 중앙 집중적 재정 운용에서 비롯된 구조적 문제라는 점에서 지방재정 안정화를 위한 개선책 마련이 요구된다.우선 2006년 이후 17년 동안 19.24%에 머물고 있는 지방교부세율을 25%까지 단계적으로 높이는
지난 8월, 교직 40년의 여정을 마치고 정년퇴직을 맞이했다. 교육이라는 큰 꿈을 안고 교사로서 첫발을 내디디며 나는 왜, 무엇을, 어떻게 교직에 임할지를 생각하였다. ‘저에게 이 세상의 하고많은 일 가운데서, 교사의 임무를 택하는 지혜를 주심에 감사합니다’로 시작하는 오천석 박사의 ‘무명 교사의 예찬’을 되뇌며 사명감에 불타올랐었다. 그렇게 시작한 교직이 네 번의 강산이 바뀌었다.훌륭한 제자를 길러낸 보람과 교육행정가로서 해야 할 역할에 대한 자부심도 잠시, 우리 교육의 현실을 생각하면 한없이 속상하고 미안함이 앞선다. 나는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