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은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이하 학폭위) 심의위원의 전문성 및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를 진행했다.최근 지원청은 심의위원들의 공정성 정립과 청렴마인드 제고 및 심의위원으로서의 전문성을 함양하기 위해 법률전문가 초청 연수를 운영했다.연수를 통해 학교폭력 관련 개정사항 안내, 심의위원으로서 갖춰야 할 자세, 전문성과 객관성을 갖춘 심의위원회 운영 방안 등에 대한 법률전문가의 강의 및 사례 중심의 질의・응답 형식으로 진행했다.박세권 대전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심의위원회가 더욱 탄탄한 전문성과 신뢰
[충청투데이 김의상 기자] 더불어민주당 맹정섭(64) 전 충주지역위원장이 내년 제22대 총선 충주 선거구 출마를 선언했다.맹정섭 전 위원장은 10일 오전 10시 충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22년 정치풍파를 겪으면서도 충주만을 바라보고 견뎌왔다”며 “수변구역 해제와 응급의료 개선을 강조하며 ‘민생개혁’만을 위해 뛰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그는 “충주는 너무 많은 세월 국민의힘에 기회를 주었고 정적 맹정섭을 제거하기 위해 가진 노력을 다했다”며 “국정원과 검찰을 시켜 조작하고 구속시킨 후 자기들만의 세상 충주를 만
#삭제가을이 왔단다. sns의 소식들이다. 그 가을들을 본다. 언덕에 핀 쑥부쟁이. 목이 긴 수크령. 역광으로 흔들리는 억새들. 스마트폰의 ‘카톡(카카오톡)’에는 이런 풍경들이 시도 때도 없이 나타난다.그러나, 나는 이미 가을이 온 걸 알고 있다. 그런 풍경들 앞에 자주 서기 때문이다. 거의 매일 신천 상류의 양안을 산책하면서 가을의 꽃과 나뭇잎 색깔들의 변화, 물빛의 고요와 그 고요를 적막화 하는 백로들의 외로운 모습들을 본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이에 아랑곳없이 카카오톡에는 처음 보내는 가을 소식인 양, 놀라움과 반가움이 서린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10일 오전 4시 20분경 충남 서산시 읍내동에 있는 한 상가 1층 미용실에서 가스 폭발사고가 발생해 3명이 중경상을 입었다.이 중 60대 여성 한 명은 전신 화상을 입어 상태가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다.한 시민은 “이 일대가 쑥대밭이 됐다”며 “처참한 상황”이라고 말했다.서산소방서 관계자는 “옛 삼성약국 건물 맞은편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다”며 “도시가스인지 LPG가스인지 아직 조사중”이라고 전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 및 피해 상황을 조사 중이다.김덕진 기자 jiny0909@cctoday.c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대백제, 세계와 통(通)하다’를 주제로 장장 17일간 충남 공주·부여 일원에서 열린 ‘2023 대백제전’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지난달 23일부터 개최된 이번 대백제전에는 당초 목표 관람객 150만명을 훌쩍 뛰어넘는 국내·외 관광객 300만명이 찾아 찬란했던 해상왕국 백제문화의 정수를 만끽했다.특히 지난 여름철 폭우 피해로 공주·부여의 일부 행사장이 바뀌고, 프로그램 진행에 차질이 빚어질 것이라는 우려 속에서도 도와 220만 도민들은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안전, 음식·숙박 바가지요금, 화장실, 주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대전 동구는 지난 6일부터 이달 8일까지 소제동 일원에서 열린 ‘2023 대전 동구동락 축제’가 방문객 수 15만 명을 기록하며 성공리에 마쳤다고 9일 밝혔다.이번 축제는 동구의 대표축제로 기획, ‘도심 속 낭만여행’을 슬로건으로 다양한 즐길거리를 방문객들에게 선사했다.대표 프로그램인 ‘음식으로 떠나는 세계 여행-프리미엄 야시장’은 대전의 원조 동구에서 세계 음식의 원조를 선보이기 위해 것으로 맛과 품질을 모두 잡아 좋은 호응을 얻었다.대동천 일원에서는 축제기간 동안 지역 대학과 연계한 버스킹 공연이 열려
‘대백제, 세계와 통하다’라는 주제로 지난 9월 23일부터 10월 9일까지 공주의 금강 신관공원을 중심으로 부여까지 이르는 지역에서 대백제전이 열렸다. 1955년부터 시작되었지만 여러 사정으로 개최를 못하다가 13년 만에 열리게 된 것이었다.이 축제가 충남 지역의 축제를 넘어 국가적 차원의 역사문화 축제가 되고, 국제적 문화축제로 발전해 나가고 있는 점을 말해주듯 개막식이 열렸던 9월 23일 저녁 대통령은 미국 순방을 마치고 헬기로 이동하면서까지 이 축제에 축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큰 축제지만 지난 12년 동안 개최를 못했기에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강이연 KAIST 산업디자인학과 교수가 세계 최대 디지털 아트 플랫폼인 미국 시카고 ‘아트 온 더 마트(Art on the Mart)’에 한국인 최초로 초청받아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미디어아트 작품을 전시했다.9일 KAIST에 따르면 강 교수의 ‘온리 인 더 다크(Only in the Dark)’는 영상과 음향 테크놀로지가 접목된 작품으로 지난달 14일 대중에 공개됐다.디지털 애니메이션, 실사 영상, 인공지능 구현한 이미지를 복합적인 미디어아트로 표현한 이 작품은 인류가 직면한 환경 문제, 불가해한 인공
[충청투데이 이경찬 기자] 577돌 한글날인 9일 대전시청 남문광장에서 한글날 문화행사가 열려 시민들이 한글 퍼즐을 살펴보고 있다. 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새로운 국회 권력지형을 결정할 제22대 총선이 6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권에서 먼저 ‘텃밭’ 중진의원들의 험지 출마론이 부상하면서 정치권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험지 출마론’을 쏘아 올린 것은 부산 해운대갑에서 3선 국회의원을 지낸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하 의원은 최근 내년 총선을 앞두고 서울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하면서 여당 지도부와 중진 의원들의 험지 출마론에 불을 붙였다.일단 중진 험지출마론은 ‘텃밭’으로 여겨지는 영남과 강원권, 서울 강남권의 3선 이상 의원과 선거를 이끌 당 지도부가 대상이다.하
국회 세종의사당 이전 규모와 대상기관, 운영 방안 등을 담은 국회 규칙이 마침내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었다. 지난 2021년 9월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를 위한 국회법 개정안이 가결된 지 2년 만에 충청권, 나아가 국가 최대 현안중 하나가 해결됐다. 여야는 6일 국회 본회의를 열고 재석 255인 중 찬성 254인 기권 1인으로 ‘국회 세종의사당의 설치 및 운영 등에 관한 규칙안(국회 규칙)’을 처리했다. 표결 결과에서 보듯 만장일치로 국회 규칙을 제정한 것과 다름없다.국회 규칙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기까지 여러 우여곡절이 있었다. 여
국회가 오늘부터 오는 27일까지 2023년도 국정감사를 벌인다.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개최되는 21대 국회 마지막 감사라는 점에서 이목이 쏠린다. 정부세종청사와 대전청사 입주 정부 부처가 피감기관으로 선정됐다. 충남도, 교육청, 경찰청, 법원, 검찰청 등도 국정감사를 받는다. 국정감사는 국회가 국정 전반에 관한 조사를 행하는 것으로 정부를 감시?비판하는 기능을 갖는다. 여야의 대립이 최고조인 상황에서 과연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 지 지켜볼 일이다.이번 국정감사는 그 어느 때 보다 쟁점사안이 산적해 있다.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6개월 앞둔 지역 정치권의 총선가도에 한층 속도가 붙고 있다.국민의힘에선 당무감사 준비가 분주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현역의원의 ‘인지도 높이기’와 함께 후발주자들의 활발한 행보가 이어지면서다.9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오는 16일부터 전국 209개 당원협의회에 대한 당무감사 현장평가를 실시한다. 이를 위해 중앙당은 지난 6일까지 사전점검 자료 제출을 요구해 각 당협의 권리당원 현황, 위원장 활동 실적 등의 주요 활동 자료 취합했다.내달 말, 최종 당무감사 결과가 나올 예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대전시의회는 지난 6일 올해 3분기 민원처리 결과를 발표, 시민불편 해소를 위한 의정활동에 집중했다고 밝혔다.지난 3개월 동안 접구된 시민의견 및 진정민원은 총 32건으로 자치구별로는 유성구가 17건으로 가장 많았고 서구(7건), 중구(4건) 동구·대덕구(2건) 순이었다.이중 상임위에 회부된 처리된 안건은 이첩 안건 8건을 제외한 24건이었으며 복지환경위(10건), 산업건설위(10건), 교육위(3건), 행정자치위(1건) 등 각 상임위를 통해 처리됐다.주요 내용은 △북대전 악취 △복용승마장 운영 △하수처리장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충남도의 탄소중립경제 특별도 선포 1주년을 맞아 탄소중립실천에 동참하는 기관 등이 잇따르고 있다.도는 6일 도청 상황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이상목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 서규석 충남테크노파크원장, 문상인 충남북부상공회의소 회장, 조성순 삼성디스플레이㈜ 부사장, 김성균 한국서부발전㈜ 사업 부사장, 이보룡 현대체절㈜ 연구개발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탄소중립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으로 이들 기관과 기업은 △저탄소 전환 △자원순환 기술개발 및 사업화 지원 △도내 산업의 탄소중립 및 친환경화를 위한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올해 충남도 대상 국정감사에서는 육군사관학교 이전, 서산공항 건설 등 지역 현안 사업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등 국가적 이슈에 대한 공방이 예상된다.충남도 국감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지방감사반 제1반이 오는 23일 오전 10시 충남도청 회의실에서 진행한다.감사 1반은 더불어민주당 강병원·문진석·이형석·임호선·천준호, 국민의힘 김기현·김웅·정우택·전봉민·조은희, 무소속 이성만 국회의원 등으로 구성됐다.이번 국감은 3선 국회의원 출신인 김태흠 충남지사가 이끄는 민선 8기 충남도정의 첫 국감이라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우울증 등 정신질환으로 치료받은 환자가 매년 늘고 있지만 지역 정신의료기관은 인력 부족에 시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9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분석 자료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우울증 환자 수는 93만 3481명으로 2017년 대비 35.1% 증가했다. 2017년 69만 1164명에서 2018년 76만 4861명, 2019년 81만 1862명, 2020년 84만 8430명 등 연평균 7.8%씩 늘었다. 1인당 진료비는 2017년 43만 9501원에서 2021년 56만 4712원으로 5년 새 28.5% 상승했다
선진국 미국은 자원봉사자가 국가발전의 초석 역할을 한다고 한다. 그것이 좋아서 필자가 자원봉사를 시작한지 어언 30여년이 됐다. 그것은 공직생활을 떠나기 前부터 시작했기 때문이다.주로 복지관이나 경로당 등에 나가 어르신들을 섬기는 마음으로 노인들께 식사 제공하는 봉사를 중점적으로 했다.나에겐 자원 봉사는 더분어 사는 인생의 참뜻을 깨닫게 해주는 소중한 사회활동이었다. 자세를 낮추고 이웃을 섬기는 마음으로 열심히 자원 봉사를 하다보면 자신의 새로운 모습을 알게되고 국가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는 사실을 실감하게 된다.필자는 자원 봉사에
[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여러 부문에 도전해보고 싶고 수상여부를 떠나 공직생활에 활력이 되는 것 같아 즐겁습니다."자칫 무미건조하고 삭막할 수 있는 공직생활에 자기계발을 통해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공무원이 있다.주인공은 충북도교육청 재정복지과에 재직중인 오성균 주무관.평범한 공직생활을 이어오던 오 주무관에게 자기계발에 눈을 뜨고 공직생활에 활력을 얻게 된 계기가 있다.‘공직문학상 공모전’이 그의 눈에 들어온 것이다.공직문학상 공모전은 독서가 취미인 오 주무관의 눈길을 끌기에 충분했다.오 주무관은 "공직문학상 공모전을 올해 우연히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올해 8월까지 1000만원이상 초과근무수당을 받은 충북도청 직원이 10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9일 정우택 국민의힘 의원(청주 상당)이 충북도로부터 받은 초과근무 자료에 따르면 올해 들어 8월말 현재 1000만원이상 초과근무수당을 수령한 도청 직원은 모두 11명이다. 이들 중 감염병관리과에 근무하는 A 씨는 2058만원을 초과근무수당으로 받았다. 500만원이상으로 범위를 넓히면 590명에 달한다.1년 전인 지난 한 해 동안 1000만원이상 수령자는 159명이다. 이 기간 최다 수령금액은 3055만원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