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객에 다양한 즐길거리 선사
MZ 취향 저격한 포토스팟 호응

지난 6일 대전 소제동 전통나래관 앞 특설무대에서 열린 대전 동구동락 축제 개막식 장면. 대전 동구 제공.
지난 6일 대전 소제동 전통나래관 앞 특설무대에서 열린 대전 동구동락 축제 개막식 장면. 대전 동구 제공.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대전 동구는 지난 6일부터 이달 8일까지 소제동 일원에서 열린 ‘2023 대전 동구동락 축제’가 방문객 수 15만 명을 기록하며 성공리에 마쳤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동구의 대표축제로 기획, ‘도심 속 낭만여행’을 슬로건으로 다양한 즐길거리를 방문객들에게 선사했다.

대표 프로그램인 ‘음식으로 떠나는 세계 여행-프리미엄 야시장’은 대전의 원조 동구에서 세계 음식의 원조를 선보이기 위해 것으로 맛과 품질을 모두 잡아 좋은 호응을 얻었다.

대동천 일원에서는 축제기간 동안 지역 대학과 연계한 버스킹 공연이 열려 가을 축제의 청취를 한껏 끌어올렸으며, 소제동 일원에서는 MZ세대들의 취향을 저격한 야간경관 거리와 포토스팟 등이 많은 관심을 받았다.

구는 이번 축제를 준비하며 안전한 축제 운영에 주안점을 뒀으며 이를 위한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관계를 구축, 적극적으로 안전사고에 대비로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는 축제를 이뤄냈다.

박희조 구청장은 “대전 동구동락 축제의 첫 개최인 만큼 대전 역사의 출발점인 동구가 가진 장점을 구현하고 축제의 정체성과 방향성을 명확히 하고자 노력했다”며 “참여 업체와 인근 상권, 방문객 대상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부족한 점은 보완하는 등 완성도를 높여 동구동락 축제가 지역 관광과 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경식 기자 ksyoon1102@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