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충남도 남동부의 금강분지를 둘러싸고 금산고원에 속해 있는 서대산.서대산 높이는 905.3m로 노령산맥을 이루는 정수이자 충남도의 최고봉이다.산세가 온후하면서도 웅장하고 용바위·신선바위·장군바위·마당바위·노적봉·서대폭포 등의 경치가 좋다.화강암으로 이루어진 산꼭대기는 대전 시가와 옥천·금산 일대가 내려다보이는 전망을 제공한다. 산세가 원뿔형이어서 암벽등반을 즐기는 산악인이 많이 찾는다.서대산의 ‘서’는 서쪽이라는 뜻이 아닌 크다는 뜻으로 알려져 있다.‘대’는 군인이 집결해 있는 군영이라는 뜻과 망루라는 뜻도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옥천군이 3년 만에 개최되는 제14회 향수 옥천 포도·복숭아 축제의 홍보와 성공적 개최를 위해 추진한 가요제와 청소년 페스티벌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군에 따르면 가요제 접수 결과 총 258팀이 신청해 26대1의 경쟁률을 보였고, 청소년 페스티벌에도 43팀이 접수해 축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가요제의 경우 신청자의 70%가 20~30대 MZ세대로 옥천 포도·복숭아 축제에 젊은 세대들의 관심과 참여율을 높이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각 대회의 예선은 16일 옥천군 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하여 본선 진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대한민국 관광 1번지 단양군이 충북 최고의 경승지로 사랑받는 도담삼봉 일원을 사계절 꽃향기 가득한 ‘도담 정원’으로 탈바꿈한다.19일 단양군에 따르면 단양읍 도담리 목공예소 일원에서 군 공무원, 지역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담리 저수 구역 명소화 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설명회에는 사업에 관심이 높은 김문근 단양군수도 참석해 추진 개요와 일정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도담리 저수 구역 명소화 사업은 연간 460만명이 다녀가는 도담삼봉이 위치한
[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예산군의 관광명소 예당호 느린호수길이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대한민국 안심관광지’에 선정됐다.한국관광공사는 여름휴가를 앞두고 ‘다시 떠나도 안심여행, 모두가 즐거운 여행은 안전·안심이 기본입니다’를 주제로 ‘2022 대한민국 안심여행 캠페인’을 시작했다.캠페인과 함께 공사가 선정한 대한민국 안심관광지에는 느림의 미학을 느끼면서 사색하기 좋은 예당호 느린호수길이 이름을 올렸다. 예당호 느린호수길은 앞서 2020년에도 UN헤비타트가 수여하는 ‘아시아 도시경관상’을 수상하는 등 코로나19 시대 언택트 관광지로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차령산맥의 정기를 이어받은 원수산은 세종시민들에게 휴식과 전망을 제공하는 명산이다.원수산은 우수한 자연환경을 살린 등산로와 둘레길, 묵은 논을 활용한 습지생태원, 국제대회 개최가 가능한 규모의 산악자전거(MTB)공원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춘 시민들의 대표 휴식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높이는 251m로 세종 신도시의 도시 계획상 중심이 되는 산이다.높이는 낮지만, 행정중심복합도시의 조망이 좋다.정상에서는 금강을 사이에 두고 펼쳐지는 행정중심복합도시 전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또 용이 승천하는 모양을 형상화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천태산은 충청북도 영동군의 양산면 누교리와 충남 금산군 제원면 화원리 경계에 있는 산이다.영국사(寧國寺)를 비롯해 양산 8경의 대부분이 있을 만큼 산세가 빼어나 충청북도의 설악산이라 불린다.높이 714.3m의 천태산은 잘 정돈된 등산로와 뛰어난 자연경관 등으로 등산인들과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등산지로 주목을 받는 곳이다.정상에서는 서쪽으로 서대산,남쪽으로 성주산과 멀리 덕유산·계룡산·속리산이 보인다.천태산은 조선 시대에 '지륵산'으로 불렸다.『신증동국여지승람』(옥천)에 "지륵산(智勒山)은 고을 남쪽 53리
[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대한민국 대표 연꽃 축제인 ‘제20회 부여서동연꽃축제’가 14일 서동공원(궁남지) 일원에서 3년 만에 정상 개최됐다.부여군(군수 박정현)이 주최하고 부여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오는 17일까지 나흘간 이어진다. ‘스무살 연꽃화원의 초대 ’란 주제 아래 다양한 공연·경연·체험·이벤트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마련돼 있다.14일 오전 10시 30분 ‘지역문화 예술의 향연’ 공연을 시작으로 부여군충남국악단의 식전공연, 연꽃을 국화(國華)로 삼은 3개국 공연단의 ‘해외연꽃나라 문화예술콘서트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2022 직지문화제 ‘직지, 문명의 불꽃’ 개막이 50일 앞으로 다가왔다.14일 청주시 직지가치증진위원회(이하 증진위)는 9월 2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직지문화제 D-50을 맞아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전시, 공연, 강의,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직지문화제는 청주 직지문화특구 일원, 운리단길, 문화제조창에서 진행된다. 또 고인쇄박물관을 거점으로 주차장과 흥덕사지 금당에서는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며 세미나실에서는 직지를 주제로 다양한 방향을 제시해줄 명사들의 강의가 진행된다.증진
[충청투데이 김일순 기자] 인삼의 고장 금산에서 삼계탕을 테마로 한 성대한 잔치가 열린다.또 금산이 삼계탕의 고장이라는 지역 브랜드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7월 7일을 금산 삼계탕의 날로 지정, 선포한다.금산군은 제2회 금산삼계탕 축제가 금산인삼관 광장에서 15일부터 17일까지 개최된다고 밝혔다. 축제 첫날인 오후 7시 개막 축하공연으로 조항조, 한혜진, 신유, 윙크, 강유진 등이 출연하는 ‘2022년 찾아가는 전국민 희망 콘서트’를 개최해 축제의 흥을 돋운다. 삼계탕 판매코너에서는 10개 읍면의 특색이 담긴 대표 삼계탕과 삼계요
[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부여군은 제20회 부여서동연꽃축제를 맞아 7월 한 달 동안 서동공원(궁남지) 일원에서 빛과 추억이 함께하는 ‘궁남지 夜한 밤’을 운영한다.‘스무살 연꽃화원의 초대, 빛나는 이야기를 담다’를 주제로 구획별(감성·사랑·추억·치유·휴식·힐링) 6가지 테마에 따라 경관을 연출했다. 곳곳에 사랑·감성 포토존을 운영해 천만 송이 연꽃 향기가 흘러넘치는 아름다운 빛의 정원을 구현했다.△감성을 자극하는 포토존과 문구, 알전구 조명 등의 설치로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한 ‘감성정원’ △어린 시절 민들레를 입으로 불며 즐거워
[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부여군이 오는 14일 제20회 부여서동연꽃축제 개막에 맞춰 ‘백마강테마파크’를 선보인다.백마강테마파크는 2460㎡(123×20m) 규모로 전망대, 하늘자전거, 수변열차 등이 연계된 신개념 체험형 관광거점시설이다. 백제역사 너울옛길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총사업비 141억3000만원(국비 50%, 군비 50%)을 들여 군수리 금강하천부지에 조성했다.백마강테마파크를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만들어나간다는 게 군의 목표다. ‘백마강테마파크’ ‘백마강전망대’ ‘백마강하늘자전거’ ‘백마강정원열차’ 등의 명칭도 지난 5월 전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옥천장령산자연휴양림이 휴가철을 맞이해 여름 휴양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해발 656m의 장령산은 자연경관이 수려하고 스트레스 해소와 면역기능 강화에 탁월한 피톤치드가 도내 휴양림 가운데 가장 많이 배출돼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힐링하기에 제격인 곳이다.지난 5월 사회적 거리두기가 끝나고 일상 회복이 본격화되면서 자연 속 여유를 즐기려는 방문객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군에 따르면 올해 6월말 기준 휴양림 방문객 수는 8만 7200여 명으로 여름 성수기부터 가을까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코로나19 이전 연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총면적 274.766k㎡에 달하는 속리산국립공원은 충북과 경북의 여러 지역에 걸쳐 바위로 이루어진 산이다.1970년 3월 24일 주변 일대와 함께 국립공원으로 지정됐고, 1984년 인근의 화양동구곡(華陽洞九曲)·선유동구곡(仙遊洞九曲)·쌍곡구곡(雙谷九曲)이 국립공원에 편입됐다.속리산에는 많은 산이 접해 있으며, 남쪽의 천왕봉(1,058m)을 중심으로 비로봉·문장대·관음봉 등 8개의 봉우리가 활처럼 휘어져 뻗어나간다.그중 문장대는 속리산의 빼어난 경치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경승지로,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장령산(長靈山)은 충청북도 옥천군에 있는 산이다.1995년 5월 열렸던 군 지명위원회가 장룡산(壯龍山)을 장령산으로 고치는 지명 개정안을 심의·의결해 국립지리원 중앙지명위원회에 제출했고 이 개정안이 1999년 5월 1일 받아들여져 중앙지명위원회가 장령산(長靈山)으로 지명을 개정 고시했다.장령산은 높이 656m로 남서쪽으로 서대산(903.7m)과 이웃한다.사목재를 경계로 북쪽의 마성산과 마주하고, 산 정상에서 북쪽을 향해 능선이 완만하게 마성산과 용봉·삼성산으로 이어져 동쪽의 옥천 분지를 감싸고 있다.서쪽 금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최근 KBS2TV 1박2일에 방영된 속리산 테마파크가 보은에 새로운 관광 명소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속리산 테마파크가 있는 말티재 주변에는 주말이면 주차공간을 찾기 어려울 정도로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천혜의 자연, 저렴한 시설 이용료, 품격 있는 서비스로 가성비와 가심비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 여행객 사이에서 인기 있는 관광지 중 하나로 자리매김한 대규모 휴양시설 속리산 숲체험 휴양마을을 시작으로 지난해 7월 1일 운행을 시작한 모노레일까지 들어서면서 속리산 테마파크가 정점에 이르렀다.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옥천군은 스마트폰으로 지역관광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스마트 관광 전자지도를 만들고 서비스를 시작했다.전자지도에는 옥천 9경을 비롯한 관광명소 23개소, 옥천이지당, 옥천향교 등 문화유적 45개소, 시골살이 마을 등 체험장소 12개소, 맛집 55개소, 숙박 32개소 등의 정보가 실려있다.또한 실시간 위치 정보 시스템으로 내 주위의 관광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으며, 대중교통 정보와 내비게이션 기능을 이용하면 현재 위치에서 목적지까지 이동 경로와 시간, 대중교통 정보, 관광지 사진과 소개 글 등의 정보
[충청투데이 이진규 기자] 영동군 ‘제7회 블루베리 축제’가 오는 9일 학산면 금강모치마을에서 개최된다.금강모치마을에서 생산되는 블루베리는 청정지역의 따뜻한 햇살과 바람을 받고, 친환경 재배로 유난히도 새콤달콤한 맛과 은은한 향으로 이름나 있다.특산품인 블루베리를 활용해 금강모치마을 축제추진위원회 주최로 매년 6~7월경 수확철에 축제를 열고 있다.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블루베리 수확, 찹쌀떡 만들기, 빙수 만들기 등 블루베리를 오감으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체험이 준비돼 있다.또한 전통 한지공예 체험, 마을 둘레길 체험,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지질 보물섬 충북 단양군이 제주·청송·무등산권·한탄강에 이은 세계지질공원 인증에 도전장을 던저 그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4일 단양군에 따르면 지난 1일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위한 단계별 밑그림이 담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후보지 신청서를 환경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이번 신청서에는 단양지질공원 현황, 세계지질공원 인증 타당성 및 국제적 가치, 향후 관리계획 등이 담겼다.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은 지질학적 중요성뿐만 아니라 고고학적·역사적·문화적 가치도 함께 지닌 곳으로 2015년 유네스코 총회에서 공식 승인을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좌구산(座龜山)은 해발 657.4m로 증평군 산 중에서 최고봉(最高峰)이다. 이 산은 증평군·청주시·괴산군 등 3개 지역의 경계를 이루고 있다. 좌구산은 증평군의 동쪽과 북쪽을 에워싼 까막산 줄기(칠보산·보강산·백마산·종지봉·두타산)의 거봉(巨峰)이다. 보강천의 지류인 삼기천, 청안천이 이곳 좌구산에서 발원한다. 이 산과 관련된 기록은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여지도서 제3편 352 지명 미암리에서 본 두타산 전경 제2장 강·산 이름의 유래 353 (輿地圖書)』, 『대동지지(大東地志)』, 『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만뢰산(萬賴山)은 만노산(萬弩山)·금노산(今奴山)·금노산(今弩山)·금물노산(今勿奴山)으로도 불리는데 고구려시대의 지명을 따서 그대로 붙인 이름이라고 전해 온다. 본래 고구려 땅이었던 진천 지역이 신라 땅이 된 뒤 김유신(金庾信)의 아버지 김서현(金舒玄)이 만노태수로 부임했는데 북쪽으로는 고구려군과 서쪽으로는 백제군과 선전 분투하면서 군민에게 선정을 베풀었기에 평화롭게 살았다고 해 만뢰산(萬賴山)이라 불린다는 전설이 있다. 진천군 백곡면 대문리와 진천읍 연곡리 경계에 있으며 높이는 611m이다. 진천군에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