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단양군의 대표 봄 축제인 제38회 단양소백산철쭉제가 5일 성황리에 막을 내리고 내년에 만날 것을 기약했다.6일 추진위에 따르면 ‘안녕, 철쭉 많이 보고 싶었어’를 슬로건으로 3년 만에 진행된 이번 축제에는 전국각지에서 20만 명 이상이 단양을 찾아 연분홍빛 소백산 철쭉의 향연을 즐긴 것으로 추산했다.연분홍 철쭉에 더해 단양 강변에 만개한 꽃양귀비 꽃밭과 법면에 핀 야생화, 단양장미터널의 수만 송이 장미가 축제 기간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소백산철쭉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단양문화원이 주관한 이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충남 홍성에 솟아난 용봉산은 낮고 친근한 산이다.용봉산은 옹골찬 암릉길이면서도 위험하지 않아 가족들과 같이 가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용의 형상에 봉황의 머리를 얹어 놓은 형국’이란 이름의 용봉산(龍鳳山)은 등반하면 설악산이 부럽지 않을 정도다.기암괴석이 빼어나 산행객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기 때문이다.특히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바위 탑처럼 차별적인 풍화작용을 받은 결과 깎아지른 듯 크고 넓은 바위기둥 등이 어우러져 기묘한 자연경관을 이루고 있다.이에 많은 사람들이 용봉산의 기암괴석과 우뚝 솟아있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오서산은 홍성군 광천읍과 장곡면, 보령시 청소면과 접해 있다.높이는 791m.정상을 중심으로 주능선 2km 가까이 억새풀 군락이 물결을 이루는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정상에서 주변을 둘러보면 천수만과 서해바다까지 한눈에 보인다.오서산은 홍성군 내 시조산으로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산줄기 가운데 금북정맥(금강 북쪽의 산줄기)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경기도 안성시 칠장산(492m)에서 갈라져 나온 금북정맥은 충남 천안시 광덕산(699m)를 돌면서 남서쪽으로 충남지역을 가로지르며 청양 백월산(일월산)에 이른다.이곳에서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금수산은 충청북도 단양군 적성면과 제천시 수산면에 걸쳐 있다.높이는 1015.8m로 월악산국립공원의 북단에 위치하며 주봉(主峰)은 암봉(巖峰)으로 돼 있다.국망봉(國望峰:1421m)·연화봉(蓮花峰:1394m)·도솔봉(兜率峰:1314m) 등과 함께 소백산맥의 기저를 이루며, 남쪽 계곡으로 남한강이 감입곡류한다.멀리서 보면 산 능선이 마치 미녀가 누워 있는 모습과 비슷하다고 해 '미녀봉'이라고 부르기도 한다.『신증동국여지승람』(단양)에 "금수산이 군 북쪽 20리에 있다"라는 기록에서 '금수산'이라는 지명이 처음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계명산은 충청북도 충주시 용탄동에 있다.충주시의 동쪽과 충주호 사이에 초승달처럼 능선이 뻗어 있다.북쪽으로 남한강을 건너 지등산(535m)과 남쪽으로 남산(636m)에 이른다.높이는 774m로 서쪽으로 목행동에, 동쪽으로는 동량면에 접한다.산의 남동쪽에는 자연휴양림이 있다.정상에 오르면 서쪽 아래로 충주시가, 북쪽으로는 인등산, 천등산, 시랑산 줄기가, 동쪽으로는 충주호 너머로 부대산(富大山:627m) 산줄기가 보인다.계명산은 충주시민에게 동네 뒷산과 같은 친근한 산이다.대중적인 산임에도 볼거리는 많다.충주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3년 만에 돌아오는 제38회 단양소백산철쭉제가 남녀노소 전 세대가 즐기는 대화합의 행사로 다음달 2일 대망의 막을 올린다.소백산철쭉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단양문화원과 단양군이 주관·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안녕, 철쭉 많이 보고 싶었어’를 슬로건으로 내달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단양읍 상상의 거리 일원과 소백산 등에서 열린다.다시 찾는 일상 회복에 발맞춰 MZ세대부터 백발의 노인들까지 전 세대가 함께 어울리는 50여 개의 다채로운 단위 행사가 마련돼 눈길을 끈다.첫날인 2일에는 축제의 성공적 개최와 군민들
[충청투데이 인택진 기자] 당진시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2년 안심관광지에 4곳이 선정되며 충남도 내 최다를 기록해 눈길을 끌고 있다.특히 합덕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됐으며, 올해 신규로 선정된 왜목마을 관광지와 난지섬 관광지, 솔뫼성지가 최근 일상회복으로 인해 여행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믿고 갈 수 있는 인기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시에 따르면 이번 선정은 한국관광공사가 지자체의 추천을 받아 안전, 관광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검토를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여행할 수 있는 국내 최적의 안심관광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전국 아름다운 10대 가로수길로 선정된 아산의 명소인 현충사 은행나무길이 녹음의 터널로 장식되면서 볼거리와 힐링의 최적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은행나무길은 은행나무잎이 노랗게 물드는 가을이 절정이지만, 초록이 우거진 지금 곡교천 바람을 맞으며 산책하기 좋게 조성된 데크길을 따라 걷다 보면 답답했던 가슴이 뻥 뚫리는 기분으로 관광객들로 붐비는 가을엔 느낄 수 없는 바람 소리까지 즐길 수 있다.은행나무길은 1966년 현충사 성역화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길에 1973년 가로수로 은행나무를 심으면서 만들어졌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청주시의 동편에 위치하는 우암산(牛岩山)은 진산(鎭山)으로 시내의 중심을 관류하는 무심천과 함께 청주를 상징하는 산천으로 인식된다.우암산은 높이 353m로 명암동·내덕동·우암동·수동·대성동·문화동·용암동에 걸쳐 있으며 정상을 중심으로 남과 북 3좌의 연봉과 중앙초등학교 동쪽의 당산(唐山)에 까지 이르고 있다.우암산은 소백산맥에서 갈라져 나온 지맥으로 가까이는 상령산(上嶺山)의 남서쪽으로 뻗은 산줄기인데 상령산과의 중간에 속칭 ‘바람매기고개’라 불리는 낮은 안부를 사이에 두고 있어 독립된 형태를 갖추고 있다
[충청투데이 노세연 기자] 계족산(鷄足山)은 대전 동구와 대덕구를 연접하고 대전의 북동쪽을 병풍 두르고 있는 산이다.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을 타고 대전 나들목으로 꺾어지기 전 왼쪽에 솟아있는 산으로 이어진 성재산과 함께 대전의 동북쪽을 지켜주는 진산이다. 외곽으로는 대청호가 감싸고 있고 도심과 가까워 많은 시민들이 즐겨 찾고 있다. 계족산의 아름다운 숲과 골짜기, 역사적인 문화재와 봉황정 노을은 대전 8경 중 한곳으로 지정되어 있다. 산에 오르다 보면 숲 사이로 펼쳐지는 대청호가 파랗게 와 닿아 시원함을 더해 주며 ‘황토숲길 100리
[충청투데이 김익환 기자] 봄과 여름이 교차하는 요즘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공주 공산성을 배경으로 한 미르섬이 알록달록 계절 꽃으로 물들며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26일 공주시에 따르면, 금강신관공원과 공산성 사이에 위치한 미르섬에 유난히 가물었던 지난 겨울을 이겨내고 수레국화, 꽃양귀비, 유채꽃이 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고 밝혔다.이곳에는 유채꽃 약 8200㎡, 꽃양귀비 1만 2000㎡, 수레국화 6600㎡ 등 형형색색의 꽃들이 만개했으며 야생초 및 구근 식물들 또한 구경할 수 있어 사진작가 및 관광객, 지역민들의 발길이 잇따르고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계룡시는 관내 두마면에 소재한 사계고택이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하는 ‘2022년 안심관광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안심관광지는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이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도록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한 위생·안전관리가 우수한 친환경 관광지로, 지자체 추천 및 전문가 검토를 거쳐 전국 198개소, 충남 20개소가 최종 선정됐다.이번에 선정된 사계고택은 조선시대 예학의 대가인 사계 김장생 선생이 벼슬을 버리고 고향에 내려와 제자들과 학문을 연구한 유서 깊은 곳으로 충청남도 기념물 제190호로 지정돼 있다.시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장태산은 서구 장안동과 금산군 복수면 신대리 경계의 안평산(470.2m) 옆에 있는 산으로 높이 374m의 나지막한 산이다. 주변 경관이 수려해 대전관광명소 12선 중 한 곳인 장태산은 국내 유일의 메타세콰이어 숲이 울창하게 형성돼 있어 이국적인 경관과 더불어 가족단위의 이용객이 산림욕을 즐기는 휴양림으로 유명하다.장태산 일대는 대둔산에 뿌리를 둔 산줄기가 장엄하고 아름답게 뻗친 곳에 마을이 생겨서 장안동이라고 이름이 붙여졌다고도 전하며, 임진왜란 때 장씨 성을 가진 사람이 난을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대전 서쪽 부근인 대전 유성구 계산동과 성북동에 걸쳐 형성돼 있는 고도 414m의 산이다. 빈계산은 계룡산국립공원에 속한 영역으로 유성구 수통골에 위치해 있다. 식당과 카페들이 모여 있어 대전 시민들과 외부 관광객들이 사계절 즐겨 찾는 나들이 장소인 수통골이 바로 빈계산과 금수봉, 그리고 도덕봉의 입구다. 조선 후기 각읍에서 편찬한 읍지를 모아 책으로 엮은 ‘여지도서’에는 빈계산과 관련한 내용이 기술돼있다. 여지도서엔 “분계산(分鷄山)은 현 서북쪽 5리에 있는데 금수산으로부터 왔다."고 하는 구절이 등장하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사시사철 꽃이 피어나는 아름다운 정원으로 이름난 천안 광덕면 소재 국사봉 천왕사에서 내달 5일 오후 2시 ‘연산홍·꽃잔디 축제 및 산사음악회’가 펼쳐진다.코로나 19로 쌓인 시민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마음의 여유와 힐링을 선물하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는 충청남도와 천안시 등이 후원한다.이날 음악회에는 김길수(사물굿판농악)와 노래강사 등으로 활동 중인 가수 김나윤, 임보라, 하이런, 신미래, 정수라, 국악인 김문숙 등이 경내에 마련된 특별무대에 오를 예정이다.국사봉 천왕사는 광덕면 천혜의 자연 속에 위치해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대한민국 관광 1번지 단양의 밤을 아름답게 수놓고 있는 야경 명소 단양 수양개빛터널이 인기를 끌며 1000만 관광객을 견인하고 있다.최근 다시 찾는 일상 회복에 따라 국내 최초 빛 터널로 관심을 모은 단양 수양개빛터널에 야행을 즐기는 방문객이 줄을 잇는다. 적성면 애곡리에 위치한 오색찬란 빛의 왕국 단양수양개빛터널은 터널형 복합 멀티미디어 공간인 ‘빛터널’과 5만 송이 LED 튤립이 빚어내는 환상의 일루미네이션을 체험할 수 있는 ‘비밀의 정원’으로 구성됐다.일제강점기 때 만들어져 방치됐던 길이 200m,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아산시가 중점 추진 중인 아산 둘레길 조성사업이 건강·역사·문화가 함께하는 힐링 명소로 거듭나면 품격 있는 행복 도시 조성에도 한층 더 다가갈 것으로 기대된다.아산 둘레길은 아산의 주요 산, 임도, 산성, 호수, 천변, 문화유적 등 고유한 자연과 역사 자원을 활용해 조성한 자연 친화적인 녹색 길로 2018년 처음 추진됐으며, 현재 6개 권역 23개 노선 162.6㎞의 둘레길이 새롭게 조성되거나 정비 완료됐다.곡교천 길, 청대이길 등 생활권을 중심으로 걷는 둘레길과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현충사, 외암마을 둘
[충청투데이 노왕철 기자] 3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되는 ‘제16회 서천 자연산 광어도미 축제’가 연일 구름 같은 인파가 찾아오며 흥행몰이에 대성공을 거두고 있다.서천군에 따르면 개막식이 열린 지난 14일과 15일 양일간 총 2만 5000명이 행사장을 방문했으며, 18일까지 평일을 포함한 5일간 총 4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다녀갔다.서천 자연산 광어도미 축제는 평소 맛보기 어려운 자연산 대광어와 살집이 두터운 자연산 도미(참돔)를 저렴한 가격에 맛보고 광어 맨손잡기, 어부 아저씨의 깜짝 경매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이 가운데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서해안권 최초의 해양 국제행사로 개최되는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 준비가 순항하고 있다.보령해양머드박람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식음시설 운영사업자를 선정한데 이어 민간 중심의 범도민지원협의회를 구성하고 행사장 운영 도우미·진행요원 138명을 모집하는 등 준비 작업이 계획대로 진행 중이라고 16일 밝혔다.우선 박람회장 시설 공정률은 기반시설 40%, 전기·통신 20%, 조경 30% 가량으로 행사 전 마무리될 예정이다. 또 대천해수욕장 관광객을 박람회장으로 유도할 수 있는 길이 380m 연결노선도 설치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 성환읍 소재 봉선 홍경사 갈기비 주변이 노란 유채꽃으로 물들어 상춘객들을 유혹하고 있다.16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부터 봉선 홍경사 창건 1000주년을 기념하고 문화재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봉선 홍경사 갈기비 주변에 유채꽃을 심어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성환읍 대홍리 일원 약 8000㎡ 규모의 논에 유채꽃을 파종하고 꽃밭을 산책할 수 있는 산책로와 포토존 등을 조성했다. 이곳은 내달 초까지 문화재와 함께 홍경사지가 노란 유채 물결로 뒤덮일 것으로 전망된다.한편 봉선 홍경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