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위장전입이나 위장이혼, 통장매매 등 불법적으로 주택을 분양 받은 사례가 3년새 44%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1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의원(대전 동구)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부정청약 사례 총 981건이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연도별로 보면 2020년 228건, 2021년 424건, 2022년 329건으로 3년 사이 100건(44%) 이상 증가했다.유형별로는 위장전입이 501건으로 가장 많았고 통장·자격매매 294건, 불법공급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지난달 전국 아파트 경매시장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이 올해 들어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충청권도 상승세를 나타냈다.11일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이 발표한 '9월 경매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전국의 아파트 경매 건수는 2091건으로 이 중 730건이 낙찰됐다.낙찰률은 34.9%로 전달(43.0%) 대비 8.1%p 낮아졌으나 낙찰가율은 83.5%로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다.평균 응찰자 수도 전달보다 0.3명 늘어난 8.3명으로 집계됐다.서울 아파트 경매 건수는 216건으로 2016년 6월(2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신혼부부에 대한 주택 구입자금 정책대출(디딤돌 대출)과 전세자금 정책대출(버팀목 대출) 소득 요건이 완화된다.국토교통부는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6일부터 주택도시기금 지원 대상을 확대하기로 했다. 신혼부부 주거지원 확대를 위해 소득요건을 완화하기로 한 '하반기경제정책방향'의 후속 조치다.신혼부부 내 집 마련을 위한 디딤돌 대출 소득 요건은 부부 합산 연 7000만원에서 8500만원으로,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 소득 요건은 6000만원에서 7500만원으로 각각 완화된다.내 집 마련을 위한 디딤돌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이달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이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한 가운데 충청권 물량은 4997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다.대전에서는 사실상 올해 마지막 일반분양인 계백지구 도시개발사업 ‘관저 푸르지오 센트럴파크’가 예정돼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4일 부동산 플랫폼업체 직방에 따르면 10월 분양예정 물량은 57개 단지, 4만 5824세대다. 9월 분양을 준비하던 단지들이 긴 추석연휴와 ‘주택공급 대책’을 감안해 일정을 미룬 영향이 컸다.권역별로는 수도권이 2만 7174세대, 지방은 1만 8650세대로 집계됐다.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태원건설산업이 홈페이지 개편과 직원 복지 확대 등 시대적 흐름에 맞춘 변화에 나선다.25일 태원건설산업에 따르면 최근 홈페이지 리뉴얼을 완료, 최근 웹 트렌드를 반영한 반응형 웹페이지를 적용했다.기존 홈페이지는 다양화된 디스플레이 종류에 따라 웹 화면의 크기가 자동으로 조절되지 않는 한계가 있었다.이번 리뉴얼을 통해 PC, 모바일, 태블릿 등 모든 스마트 기기에 최적화된 반응형 웹페이지가 적용됐다는 것.이와 함께 기존 정적인 구성과 다르게 동적인 화면 구성과 각종 이미지 활용을 통해 시각적 효과를 높이고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계룡건설 이승찬 회장은 추석 명절을 앞둔 22일 대전 동구에 위치한 사회복지시설 효광원에 위문품인 햅쌀을 전달하고 풍요롭고 훈훈한 정이 넘쳐나는 한가위 명절을 보낼 것을 당부했다.계룡건설은 2011년부터 매년 설과 추석 명절을 기해 지역사회에서 많은 관심과 사랑이 필요한 사회복지시설인 효광원에 위문품을 전달하고 격려하고 있다.박현석 기자 standon7@cctoday.co.kr
[충청투데이 김동진 기자] 전반적인 부동산 경기 침체 여파로 건설업계의 경영난이 심화되면서 폐업 업체가 늘고 있음에도 전체 업체수는 오히려 증가하고 있다.건설산업지식정보시스템 분석 결과, 최근 3년간 건설업체수는 종합건설의 경우 2020년 8만 7366개에서 2021년 9만 1075개로 늘어난 데 이어 지난해 9만 8266개로 늘었다.올들어 8월말 현재 업체수는 10만을 돌파해 10만 121개에 달한다.전년 동기 대비 2.77% 늘어난 규모다.전문건설 경우도 마찬가지다.최근 3년간 전문건설업체 수는 2020년 1만 5832개에서 2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대전 유성 장대A구역이 조합설립을 목전에 두고 있다.재개발 조합 설립을 위한 주민 동의율 70%를 넘기면서다.21일 장대A구역 재개발추진위에 따르면 이곳은 지난해 유성시장재정비촉진지구 정비계획 변경 고시를 통해 존치구역에서 재정비촉진구역으로 전환됐다.고시 이후 1년여만에 주민 동의 72%를 확보한 상황.조합설립인가는 행정관청으로부터 재개발사업을 시행할 수 있는 법인 단체임을 인정받는 행위다.조합 설립이 인가되면 시공사 선정부터 설계 계획에 대한 심의를 통해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뒤, 착공에서부터 준공 이후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 경제활성화 대책인 ‘도심 내 미개발부지 복합용도개발’의 속도감 있는 정책 추진이 요구된다.다만 토지를 매입한 민간시행사만 배불리는 ‘특혜 시비’ 사전 차단을 위해선 각종 규제완화 시 강도 높은 ‘공공환수성 조건부 인센티브’가 뒷받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특히 용적률 상향 시 공실률을 부추기는 상업시설은 원천 배제하고, 기타 용지를 대상으로 규제완화가 이뤄져야 한다는 전제가 깔린다. 행정수도 시대를 대비해 도시개발 활력을 이끌 최민호 세종시장의 ‘묘안’이 주목된다.21일 세종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침체기를 겪는 세종시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 ‘단비’가 내렸다.나성동(2-4생활권) 중심상업지역 등 미개발부지에 대한 규제완화 조치가 이뤄진 것. 향후 해당지역의 상가공실 해소 및 투자활성화를 이끄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이승원 세종시 경제부시장은 20일 ‘경제활성화 및 민생안전 종합대책’을 주제로 브리핑을 열고 “이번 대책은 도시활력을 높이기 위해 ‘상권 활성화’에 초점을 맞췄다”며 “2023년 연말까지 상가 허용용도 규제를 완화해 상권별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며, 중심상업지역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대전역세권 개발사업의 성공 가능성이 한 층 높아질 전망이다.지방 도시의 원도심에 산업과 주거, 문화시설 등을 복합해 고밀도 혁신공간인 도심융합특구를 조성하고 지원·육성하는 근거를 마련한 ‘도심융합특구의 조성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의 국회 본회의 통과가 유력해졌기 때문이다.해당 법이 통과되면 현재 ‘혁신도시 조성 및 발전에 관한 특별법’에 근거해 혜택을 받게 되는 대전역세권이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돼 사업시행자와 기업들에게 대전역세권의 매력이 한 층 높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국민의힘 윤창현 의원(비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대전 중구 용두동2구역 주택재개발조합이 새 시공사 선정에 이어 정비업체까지 재 선정하면서 사업추진에 속도를 내고있다.용두동 2구역 주택재개발조합(조합장 노승완)은 지난 16일 2023년도 임시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총회는 사업시행계획 변경을위한 설계업체 계약변경건과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선정건을 주요 안건으로 상정했다.이날 조합원 투표로 지엘이앤지(주)가 용두동2구역의 정비사업 전문관리업자로 선정됐다.용두동2구역은 2009년 4월 조합설립인가, 2014년 5월 사업시행인가, 2023년 6월 관리처분인가 등을
[충청투데이 김동진 기자] 충북 청주 오송역세권도시개발사업조합 조합원들이 조합 소유의 체비지 특혜 매각 의혹을 제기하고 나서 파장이 일고 있다.오송역세권도시개발사업 조합원들로 구성된 ‘오송역세권바르게세우기위원회’는 18일 "현 P조합장이 조합원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특정업체와 유착, 조합 소유인 체비지를 시세보다 훨씬 싼 가격에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더욱이 P조합장은 체비지 매각 추진 과정에서 특정업체의 체비지 매수대금 마련 편의를 위해 해당 체비지를 담보제공하는 등 조합과 조합원들의 재산권을 침해하고 있다고 밝혔다.이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대전 지역 내 건설·건축 자재 업계 종사자들이 지역 건설업 발전을 위해 대전시와 머리를 맞댔다.이광백 (사)대전건설건축자재협회장과 임원진은 최근 대전시청에서 이장우 시장을 만나 업계 현황을 전하고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와 자재업계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이광백 회장은 먼저 시 도급팀의 건설현장 방문 및 현장 점검, TF 점검에 감사를 표했다.지역업체 하도급을 위한 시의 노력으로 회원사들의 자재 수주에 숨통이 틔고 있다는 것.신규 대형 공사현장에 대한 본사 방문도 요청했다.1년에 한번 본사를 찾는 것을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지난달 충청권 아파트 매매가격이 크게 상승했다.대전과 충북은 상승 폭이 확대됐고 충남도 상승 전환했다.1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8월 전국 주택(아파트·연립·단독주택) 가격은 전월 대비 0.16% 상승했다.전월(0.03%)보다 0.13%포인트 상승 폭이 커진 것이다.서울(0.15%→0.29%), 경기(0.16%→0.32%), 인천(0.14%→0.22%)이 일제히 상승 폭을 키우면서 수도권 상승률은 0.15%에서 0.30%로 변동됐다.지방 주택 가격도 전월 대비 0.02% 오르며 지난해 6월(0.03%)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내달 대전 서구 관저동에서 7년여만에 아파트 신규 공급이 예정돼 최근 청약 완판을 기록한 둔산 자이 아이파크의 분양 바통을 이을 예정이다.‘관저 푸르지오 센트럴파크가’ 내달 분양시장에 등판할 예정으로 한동안 공급이 끊겼던 지역 분양시장에 단비가 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13일 지역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계백지구 도시개발사업구역에 조성되는 관저 푸르지오 센트럴파크는 프로젝트파이낸싱(PF)을 정상적으로 성사시켰다.다수의 특수목적법인(SPC)을 통해 유동화증권을 각각 발행, 총 950억원을 조달한 것이다.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최근 부실한 건설투자사업(PF)이 늘어나면서 국토교통부가 이를 막기 위한 민관합동 PF 조정위원회를 꾸려 운영한다.국토부는 서둘러 한국부동산원 소비자보호처 리츠심사부를 통해 사업에 애로가 있는 민관합동 부동산 PF 사업 조정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프로젝트 파이낸싱 투자회사(PFV), 리츠 등 사업 추진 형태와 무관하게 공공이 토지를 제공하거나 사업을 발주한 모든 건설사업은 조정을 신청할 수 있다.조정위는 △정상화를 위한 민관합동 건설투자사업 지정 및 해제에 관한 사항 △정상화 대상 건설투자사업 조정계획에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1100만원대를 유지했던 청주 지역의 아파트 분양가가 크게 올랐다. 그 동안 청주시의 통제하에 전국적으로 낮은 가격을 유지했던 청주 지역 아파트 분양가는 인건비, 자잿값 상승 등의 요인이 반영되며 급상승했다. 이에 따라 분양가 급상승이 청주 지역 아파트 시장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청주시는 지난 8일 청원구 오창읍 양천리 일원에 건립될 더샵 오창프레스티지의 입주자 모집공고를 승인했다. 더샵 오창프레스티지는 아파트 7개동, 지하 6층, 지상 49에 644세대로 조성된다. 이 아파트의 3.3㎡ 당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대전 도룡동 일대가 명실상부한 대전 부촌으로 주목받고 있다.30억원대 최고급 명품빌라 조성 프로젝트 추진부터 수십억원대 신고가 아파트 매물 등장, 평당 분양가 3000만원에 육박하는 민간 공동주택 개발 사업추진까지 신개념 주거·상권을 품은 대전 부촌의 대명사로 자리잡고 있다.당장 수십억원에 달하는 신고가가 줄을 잇고 있다.국토교통부 아파트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보면, 스마트시티2단지 전용 134㎡는 최근 대전 아파트 중위가격 3억 400만원(3월 기준)의 7배에 달하는 23억원에 거래됐다. 지난 2월 거래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충청권 부동산 시장이 반등세로 접어들었지만 건설경기 시장은 침체기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분양시장은 고분양가에도 불구, 아파트 완판 행진 물꼬를 튼 반면, 건설업체의 주택수주 실적과 인허가 물량은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8일 지역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7월 중순 대전을 시작으로 아파트 가격이 반등했고 이어 충청권으로 상승세가 확산됐다.최근에는 고분양가 논란에 휩싸인 단지들도 청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완판행진을 기록했다.지난달 대전 서구 탄방동에 3.3㎡당 1960만원으로 분양된 ‘둔산 자이 아이파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