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음성군이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통해 사람과 물자의 이동이 활발한 도시로 변모하고 있다.특히 군은 산업단지 조성과 투자유치로 입주한 2700여 기업체들의 활발한 경영활동과 수도권과 인접한 지리적 여건으로 최근 대규모로 교통량이 늘어나는 추세에 있다.이에 군은 다양한 도로망 건설에 총력이다. 우선 전국으로 연결되는 국도·지방도 확·포장을 위해 △충북내륙고속화도로(57.6㎞) △국지도 49호선 2차로 시설개량(5.5㎞) △맹동 신돈교차로 연결램프 확장(0.3㎞) △대소-삼성간 지방도 확·포장(3.05㎞) △금왕-삼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대전 노른자위로 할수 있는 둔산지구가 대대적인 도시계획 정비 흐름을 타고 있는 모습이다.노후화 문제로 재정비 요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용적률, 층수제한 등 도시관리 계획을 새롭게 하는 관련 용역이 추진되면서 그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8일 지역 부동산 업계와 대전시 등에 따르면 둔산지구 재정비 계획안은 지난 2월 시작된 ‘둔산 등 장기택지개발지구 체계적 관리방안(재정비) 수립 용역’을 통해 다듬어지고 있다.둔산 뿐 아니라 지역 내 장기택지개발지구 17곳을 통틀어 운영해 온 지구단위계획을 진단해 기존 계획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제천의 신축 아파트들이 시원찮은 분양률 끌어올리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경품 행사는 기본으로, 아파트 구조 변경까지 파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쏟아내고 있다.8일 업계에 따르면 장락동에 630세대를 분양하는 ‘e편한세상제천더프라임’은 막판 분양률 높이기에 한창이다.중심 입지에다 브랜드 아파트라는 명성을 내걸어 ‘조기 완판’을 기대했지만 1년째 이어지는 악재는 피하지 못한 탓이다.계약금 정액제, 중도금 무이자, 전매 제한 무 등 계약 혜택을 안내하는 현수막을 곳곳에 내걸고 판촉에 열을 올리고 있다.계약금 정액제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충남 15개 시·군이 발주한 5000만원 이하 소규모 건설공사 중 절반은 적정 공사비 책정 기준을 따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8일 충남도 감사위원회에 따르면 도내 15개 시·군이 지난해 하반기 발주한 5000만원 이하 공사 1731건의 ‘소규모 건설공사 실태기준’ 적용률은 48.5%로 조사됐다.시·군별로 보면 서천이 74.6%로 가장 높았고, 부여가 14.47%로 가장 낮았다.소규모 건설공사 설계기준은 지자체 사업부서가 품셈, 공사비를 산정할 때 참고하는 지침서로, 도가 2020년 4월 만들어 이듬해 2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데이터 기반으로 최적 생육환경을 조성하는 스마트팜이 대전 원도심 일대 확산될 전망이다.대전시가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도심 공실을 활용한 스마트팜 조성사업에 행정 지원사격에 나서면서다.8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24일까지 도심 공실 활용 스마트팜 조성사업에 참여할 운영사를 모집한다.이 사업은 도심 농업의 미래 아이템으로 떠오르는 스마트팜 사업을 육성하고자 마련됐다.원도심의 빈 건물에 스마트팜 장비와 설비 구축을 지원, 원도심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시는 운영사에게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을 전망이다.운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글로벌 제약사 머크사가 대전 둔곡지구에 들어설 예정인 가운데, 부동산 업계의 관심이 뜨겁다.머크사가 아시아·태평양지역 제약·바이오 분야 거점으로 대전 둔곡지구를 선택하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와 부동산 가치 상승 등 각종 후광 효과가 기대된다.4일 지역 부동산 업계와 대전시 등에 따르면 머크 라이프사이언스는 지난 3일 서울에서 산업통상자원부, 대전시와 바이오공정 시설 설립과 관련한 투자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아시아 태평양 바이오 공정에 사용되는 원부자재 생산시설을 한국에 설립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대전 지역 내 건설·건축 자재 업계 종사자들이 지역 장애인들과 따뜻한 봄날 동행에 나섰다.(사)대전건설건축자재협회(회장 이광백)는 4일 대전 서구 원정동 행복마을과 행복누림 장애인들에게 ‘따뜻한 봄나들이 봉사활동’을 펼쳤다.협회 회원 30여명은 경증과 중증 장애인, 담당 선생님들과 함께 무창포 바닷가와 동학사 근처 자연사박물관으로 당일치기 여행을 다녀왔다.이날 이광백 회장은 봉사활동에 참여한 회원사 대표들을 비롯해 이번 행사를 기획하고 운영한 김선엽 봉사분과 위원장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협회가 지역 내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심각한 교통 체증으로 대전의 주요 상습 교통정체구간으로 꼽히는 유성IC 주변 한밭대로를 대상으로 확장공사가 추진된다.3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번 확장공사는 한밭대로 월드컵지하차도~온천2동 주민센터 구간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해당 구간에서는 노은, 세종 방면 차량과 둔산 방향으로 진입하기 위한 유성IC 통과 차량이 합류하면서 지속적으로 교통정체가 발생하고 있다.특히 일부 구간은 6차로에서 5차로로 차선이 줄어들면서 상시 교통정체가 발생하고 있고, 출퇴근 시간대에는 도로 병목현상으로 차량 혼잡이 매우 심각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용문1·2·3재건축조합이 대전시교육청에 학교부지 기부채납 확약 협약서를 보내기로하고, 학교 신축 행정절차 밟기에 본격 나섰다.3일 용문1·2·3재건축조합(조합장 류완희)에 따르면 지난해 분양한 둔산더샵엘리프의 현재 계약률은 80%대를 넘긴 상황이다.일반분양이 어느 정도 갈무리가 되면서 조합측은 그동안 공을 들여온 학교 신설 절차에 본격 돌입하기로 했다.2년 후 2800여세대가 입주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입주시기에 맞춰 학습권 보장을 위해 학교신설에 서둘러야 한다는 판단에서다.애초 조합은 사업초기부터 신설학교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대한건설협회 충남·세종시회장 선거가 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레이스에 돌입했다.2일 대한건설협회 충남·세종시회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날(2일) 마감한 제26대 대한건설협회 충남·세종시회장 선거에는 김지찬 태산종합건설㈜ 대표, 박승찬 삼남종합건설㈜ 대표, 최길학 서림종합건설㈜ 대표 등 총 3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후보들은 모두 회장에 당선되면 ‘화합·소통’을 최우선으로 여기고 회원들의 권익 신장을 위해 힘쓰겠다며 대표 공약으로 일감 확대,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지역 업체 수주율 향상 등을 내세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지역 내 국민평형대(84㎡)의 아파트 가격 상승이 산발적으로 이뤄지는 가운데 중대형 평형대에서도 상승거래가 이어지고 있다.일부 중대형 평형대에선 신고가 거래도 나오는 상황.금리 진정세가 이어지면서 희소가치가 높은 중대형 평형대의 저렴한 가격에 잡자는 대출여력이 높은 수요층 중심으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2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대전 중구 태평동 파라곤 아파트 전용면적 130㎡는 지난달 3일 17층 물건이 6억 9000만원에 거래됐다.이 평형은 부동산 시장이 활황이었던 2021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집값이 다시 꿈틀대고 있다.대내외적 경기둔화와 고금리 여파로 하락기를 맞았던 집값이 상승 반전을 꾀하는 분위기다.정부가 ‘부동산 연착륙’이 목적이라며 각종 규제완화 정책을 쏟아낸 결과, 이를 악용한 투기세력의 ‘집값 부채질’이 심화되고 있다. “집 값을 잡겠다”고 공언했던 윤석열 정부의 의지는 실종되고 있다.최근 집값 상승은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세종시 주택시장’을 통해 드러나고 있다.한국부동산원의 4월 4째주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 자료를 보면, 세종시는 전주 대비 매매가격이 0.2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전국 리모델링 단지들이 연합회 구성을 통해 구심점을 모으는 가운데 대전 리모델링 사업 추진의 핵심인 ‘리모델링 기본계획’ 용역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다만 현재 리모델링 기본계획의 상위계획인 관련 용역이 최근 착수하면서 용역 결과가 도출되기까지는 시일이 걸릴 전망이다.28일 지역 정비업계에 따르면 2021년 국화아파트를 시작으로 대전에서는 리모델링 추진 단지가 늘기 시작했다.당시 2·4 부동산 대책에서는 정부가 민간 재건축 규제를 강화하면서 그 반사효과로 아파트 리모델링 바람이 불었고 현재 관내 리모델링이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산발적으로 추진되던 리모델링 단지들이 전국 단위로 연합회 구성을 추진하면서 대전 지역 리모델링 단지들의 사업추진에 힘이 실릴 전망이다.정비업계에 따르면 전국 주요 리모델링 단지의 조합장, 추진위원장 등 추진주체들이 연내 발족을 목표로 ‘전국 리모델링 연합회’ 구성을 추진한다.이전에도 리모델링 단지들은 지역별로 연합회를 구성해 왔다.대전에서는 정보 공유, 공동 행동 등을 통해 사업 성공에 힘을 모으자는 취지로 ‘대전공동주택리모델링연합회(리모델링연합회)’가 지난해 7월 발대 했다.연합회는 서구 둔산동 국화(29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충남 건설공사의 지역업체 참여 확대를 위해 충남도와 국내 대형 건설사, 지역 우수 건설사가 협력하기로 했다.도는 2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충남 신뢰 건설기업' 인증서 수여식 및 상생 업무 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충남 건설사의 지역 공사 수주 활성화를 위해 지역업체와 국내 대형 종합건설사가 한 자리에 모이는 장으로 마련됐다.충남 건설공사의 지역업체 수주율은 최근 5년간 20%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전국 평균이 40% 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매우 저조하다.특히 공공기관 발주 공사는 지역 수주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입찰일 대비 특정 규격 자잿값이 급등했을 때 계약금액을 상향하는 ‘단품 슬라이딩’제도 확대 방안이 나오면서 충청권 지역 관급 공사장에 기대감이 차오르고 있다.▶관련기사 6면그동안 적용범위가 한정되면서 특정 자재만 적용할 수 있었지만 이번 확대 적용을 통해 지역 건설업계에 힘이 실릴 전망이다.그동안 단품 슬라이딩은 관급공사서 전체 공사금액의 1%에 해당하는 특정규격의 자재가격이 15%이상 올랐을 때 계약 조정이 가능했다. 통상 건설·건축 자재비는 전체 공사비의 약 30%가까이 차지한다. 사업비에 따라 다르지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물가 상승 시 공사 자재의 계약금액 조정 요건을 확대하는 방안이 나오면서 지역 건설업계가 환영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해당 제도의 실효성을 담보하기 위해선 전산 간소화 등 프로세스 전반에 대한 개선도 병행돼야 한다는 의견도 함께 나오고 있다.기획재정부는 지난 19일 제6차 경제 규제혁신 테스크포스(TF)회의에서 물가 상승 시 공사 자재 계약금액에 대한 조정 요건(단품 슬라이딩)을 완화하기로 했다.현재는 공사비(재료비+노무비+경비) 중 특정 자재의 비중이 1%를 초과하거나 가격증가율이 15% 이상인 경우에만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정부가 물가 상승 시 공사 자재의 계약금액 조정 요건을 완화하는 국가계약제도 손질에 나선다.최근 자잿값이 급등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특정자재에 대해 계약금액을 조정하도록 하는 제도의 문턱을 낮춰 건설사들의 부담을 경감한다는 취지다.최근 기획재정부의 제6차 경제 규제혁신 테스크포스(TF) 회의에선 이 같은 내용의 ‘기업부담 완화를 위한 국가계약제도 선진화 방안’이 공개됐다.선진화 방안을 보면, 정부는 물가 상승 시 공사 자재 계약금액을 조정하는 ‘단품 슬라이딩’ 요건을 완화하기로 했다.단품 슬라이딩의 정식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대전시가 재난 사전 예방과 시민 안전 의식 향상 등을 위한 각종 대책 마련을 통해 ‘안전한 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부와 함께 재난 혹은 사고발생이 우려되는 시설 등에 대한 점검은 물론 다수의 인파가 몰려 안전 사고 위험이 높은 축제에 대해서도 적극 안전관리에 나설 예정이다. 현재 시가 추진하고 있는 시설 등에 대한 안전 점검 및 축제 안전 관리 대책과 세부적인 방향 등에 대해 살펴봤다.◆ 건축시설 등 7개 분야 대상…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점검대전시는 지난 17일을 시작으로 오는 6월 16일
[충청투데이 김의상 기자] 충주시 중앙탑면 하구암리·용전리 일원에 조성될 예정인 ‘충주 드림파크 산업단지’가 조성공사가 본격 추진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충주 드림파크 산업단지’는 지난 2021년 9월 10일 산업단지계획 승인 고시가 완료됨에 따라 사업시행사인 충주드림파크개발주식회사에서 2022년 7월부터 토지 및 지장물 등 손실보상 협의를 위해 토지소유자 및 관계인 등과 지속적인 협의를 추진해 왔으며, 마침내 조성공사 추진을 위한 제반 여건을 갖추게 되었다.이에 드림파크 산업단지 조성사업의 건설출자사로 참여한 HDC현대산업개발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