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건축자재협, 이장우 시장과 간담회
“市 노력에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 숨통”
내년 자재박람회 개최 관심·지원 요청도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대전 지역 내 건설·건축 자재 업계 종사자들이 지역 건설업 발전을 위해 대전시와 머리를 맞댔다.
이광백 (사)대전건설건축자재협회장과 임원진은 최근 대전시청에서 이장우 시장을 만나 업계 현황을 전하고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와 자재업계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광백 회장은 먼저 시 도급팀의 건설현장 방문 및 현장 점검, TF 점검에 감사를 표했다.
지역업체 하도급을 위한 시의 노력으로 회원사들의 자재 수주에 숨통이 틔고 있다는 것.
신규 대형 공사현장에 대한 본사 방문도 요청했다.
1년에 한번 본사를 찾는 것을 분기 당 1번으로 늘리면 70% 이상 관내 수주에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내년 자재박람회에 시청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광백 회장은 “내년에도 관내 사업 현장에 많은 지역 업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시의 행정 지원을 기대한다”며 “자재 공구 전문상가 신설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장우 시장은 “관내 건설사업에 지역 업체 참여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며 “최대한 지원 가능하도록 검토해보겠다”고 말했다.
박현석 기자 standon7@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