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충청지역 고용동향…“30~40대 취업자 감소 영향”대전·세종·충북은 상승세[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충남지역의 취업자수·고용률이 올해들어 모두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30~40대 취업자 감소의 가장 큰 타격을 받은 것으로 풀이되는 가운데, 60대 일자리가 증가하면서 오히려 고용률이 상승한 대전·세종·충북지역과도 온도차를 보인다. ▶관련기사 8면12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1월 충청지역 고용동향’에 따르면 충남지역 취업자수와 고용률 모두 1년 전보다 1.9%p, 1.7%p씩 감소했다.충남지역은 지난해 60%대 고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정무경 조달청장은 11일 마스크 등 주요 방역물품의 조달기업 생산현장 실사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조달청은 국내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발생 이후 주요 방역물품 계약담당공무원을 중심으로 '신속공급 대응팀'을 구성하고, 조달 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지원하고 있다. 또 보건용마스크 34개사, 방역용소독기 7개사, 화학물질보호복, 손세정제, 음압채담부스 등 5개 물품에 대한 공공 수요량과 공급량을 매일 점검하고 해당 기업들에게는 해외 수출보다 국내 공급을 우선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정 청장은 "현장에서 고생하는 방역기관과 조달기업이 신속하고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피해를 입은 업체가 시급한 부품 조달 등을 위해 항공운송을 이용할 경우, 관세납부액을 줄여주는 방안이 검토된다. 관세청은 11일 신종코로나바이러스로 중국산 원부자재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자동차·반도체·위생용품 등 제조기업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런 방침을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관세청과 무역협회가 공동 주최했다. 간담회에서 업체들은 "원부자재를 긴급 조달하기 위해 해상에서 항공으로 운송 방법을 바꾸면 운송비용이 20~30배까지 불어난다"며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노석환 관세청장은 "관세납부액 인하 방안을 적극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국민당 대전시당이 창당 발기인대회를 열고 조직 구성에 돌입했다. 11일 국민당 대전시당 창당준비위원회에 따르면 10일 오후 발기인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당 발기인대회를 개최했다. 이는 안철수 전 의원이 이끄는 중앙당 발기인대회가 열린 지 하루만이다. 한현택 의장의 주재 하에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는 신용현 의원이 만장일치로 창당준비위원장으로 추대됐다. 창당준비위원장을 맡게 된 신 의원은 "국민이 행복하고, 공정하고 안전한 사회 실현을 위해 싸우는 정치가 아닌 일하는 정치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심소명 전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4분짜리 면접이 공천 판도를 뒤집을 수단이라고 생각진 않지만, 아무래도 어필할 시간이 너무 짧죠. 특히 이번 선거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여파로 상대적으로 얼굴 알리기에서 불리했던 정치신인들에게는 아쉬움이 더 크게 와닿는 부분입니다.”4·15총선을 두 달여 앞두고 주요 정당에서 지역별 후보자 공천을 위한 작업에 돌입한 가운데, 일부 후보들 사이에서 심사 방식에 대한 볼멘 소리가 나온다.11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1시30분경부터 공천을 신청한 충청권 예비후보를 대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대전 동구 가오동 가오근린공원의 도심형 생태공간이 조성될 전망이다.11일 자유한국당 이장우 의원(대전 동구)에 따르면 최근 환경부가 실시한 2020년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 공모에서 대전 동구 가오동 558번지 일원 가오근린공원 내 도심형 생태플랫폼 조성사업이 선정됐다.이로써 대전~통영간 고속도로 건설로 단절된 구간에 대해 생태기반 조성, 나무 식재 등 생태 숲 복원, 돌무더기, 곤충호텔, 생태학습장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가오근린공원 내 도심형 생태플랫폼 조성사업은 오는 10월까지 사업비 4억 5000만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자유한국당 조수연 대전 서갑 예비후보는 11일 지역구 5선 현역인 더불어민주당 박병석 의원을 향해 “시·구의원을 대동해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다”며 날선 비판을 쏟아냈다.조 예비후보는 이날 대전시의회에서 열린 공약발표회에 앞서 “신년행사에서 동원된 시·구의원들의 손에는 제각각 (박 의원의) 의정활동 보고서가 들려있는 것을 목격했다. 매우 부적절한 행동”이라며 “한 여성의원은 한민시장에서 홀로 그 보고서를 돌리기도 했다. 마치 숙제를 하는 학생 같았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최근 황운하 의혹 등 이슈가 불거지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산림청은 최병암(53·사진) 기획조정관이 차장에 승진 임명됐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임명된 박종호 산림청장에 이어 차장도 내부승진을 통해 임명되면서 청장과 차장이 연이어 산림청 출신 내부승진자로 채워지게 됐다. 최병암 신임 차장은 인천 출신으로 중앙대 법학과를 졸업, 1993년 행정고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해 산림정책과장, 산림이용국장, 산림보호국장, 산림복지국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최 차장은 "기본에 충실하고 스마트한 산림행정으로 임업인과 국민 여러분이 산림과 함께 행복한 삶을 일구도록 각별한 노력을 기울일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특허청은 10일부터 마스크, 손소독제, 체온계 등 감염 예방 기초 물품에 대한 부정경쟁행위와 상표권 침해를 집중 단속한다고 밝혔다.이번 단속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일부 감염 예방 기초 물품의 품귀현상에 편승해 위조상품이나 허위표시 등으로 폭리나 부당이득을 얻으려는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는 판단에서다.집중 단속 대상은 △마스크, 손소독제에 품질·성능을 오인케 하는 표시 행위 △유명 상표를 도용해 해당 제품을 생산·판매하는 행위 △특허·디자인 등 지식재산권을 등록받지 않은 제품에 해당 권리를 받은 것처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종남 대전 유성을 예비후보가 여섯가지 공약 중 첫 번째로 과학기술 공약을 발표했다.김 예비후보는 10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공약발표회를 열고 대덕연구개발특구(이하 대덕특구)를 재창조하는 특별법을 제정하고 대덕~오송~아산 탕정을 잇는 충청권 과학밸리를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그는 "허태정 대전시장의 대덕특구 재창조 프로젝트를 적극 지원하겠다"며 "대전과 세종, 충남·북에 흩어져 있는 과학기술거점도시들의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충청권 과학밸리 조성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김 예비후보는 이번 공약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경수 대전 동구 예비후보는 10일 “대전 최초의 여성 국회의원이 되겠다”며 4·15총선 출마를 선언했다.정 예비후보는 이날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출마 선언을 발표함과 동시에 대전 동구에 공공기관 이전의 인프라를 구축할 것이라는 당선 공약도 내놨다.그는 “대전의 혁신도시는 동구”라며 “수도권 공공기관 122곳의 이전에 동구의 유치 인프라 구축에 역량을 모아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또 대전 동구를 남부·중부·북부권으로 나누고, 남부권은 첨단벤처산업단지 지역, 중부권은 상권 활성화 지역, 북부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자유한국당 양홍규 대전 서구을 예비후보는 10일 지방 소멸 위기에 지역 각계가 공동대응할 ‘빅텐트’를 만들자고 제안했다.양 예비후보는 "오래전부터 지방 균형 발전, 저출산·고령화 등에 따른 지방 소멸 위험에 관심을 기울여 왔다"며 "30년 뒤에는 전국 228개 시·군·구 중 42.5%에 달하는 97곳이 사라질 것"으로 내다봤다.특히 대전세종연구원 자료를 인용해 대전 동구 중앙·대청·판암2동, 중구 문창·석교·부사동, 서구 기성동 등 7개 동과 세종시 모든 면이 '소멸 위험’에 진입했다고 경고했다.그는 충청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더불어민주당 송행수 대전 중구 예비후보는 10일 헌혈의 집 대전 으능정이 센터를 찾아 선거사무소 관계자와 지지자 등 50여명과 함께 헌혈했다.송 예비후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여파로 헌혈자들이 급격히 줄면서 혈액 보유량이 '주의'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동참하게 됐다”며 “어려운 상황일수록 사회 지도층과 각계의 인사들이 솔선수범해 난국을 해쳐나가야 한다”고 시민과 다른 후보들의 자발적 동참을 호소했다.헌혈의 집 관계자는 “헌혈인구가 급격히 줄고 혈액 비축량도 급감한 시기에 단체 헌혈로 큰 도움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공무원 신분을 유지한 채 총선 예비후보로 선거운동을 병행하고 있는 황운하 경찰인재개발원장에 대한 의원면직이 조만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10일 경찰과 정치권에 따르면, 경찰청은 검찰로부터 황 원장의 공소장을 넘겨받아 의원면직 여부를 검토 중이다.경찰 관계자는 "황 원장의 경우 기소된 사실과 추가로 수사대상이 된 사안이 있기 때문에, 이를 확인하고 종합적으로 법령에 따라 의원면직 수리를 검토·판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공무원 신분을 유지한 채 총선 예비후보로서 선거 준비를 하는 것은 전국적으로도 황 원장이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조달청은 정기인사에서 주요 보직에 여성 중간 관리자를 대거 발탁했다고 9일 밝혔다. 조달청에 따르면 10일자 4급 이하 정기인사는 '혁신·디지털·글로벌'이라는 핵심전략의 효과적 추진을 지원하기로 했다. 4급 이하 중간 관리자 중 약 27%를 전보하면서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적소에 배치, 주요 국정과제 추진의 적극적인 뒷받침에 중점을 뒀다. 특히 예산, 조직, 청 서무 사무관과, 본청 6개 국 중 조달관리국, 구매사업국, 신기술서비스국, 공공물자국의 4개 사업국 주무 사무관을 여성으로 발령했다. 조달청은 6개국 중 4개국 총괄담당을
민주당 ‘시스템 공천’ 강조, 물갈이 보다 ‘적합성’ 우선한국당 ‘인위적 공천’ 예고, 현역 물갈이… 대거 출사표[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제21대 총선 지역구 후보자 신청을 마감한 가운데, 충청권(대전·세종·충남)에선 한국당 신청자가 민주당 신청자보다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양당의 공천 방식 차별화가 신청자 수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되면서, 어떤 방식이 이번 선거에서 통할지에 관심이 집중된다.9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대전·세종·충남지역에서는 민주당에서 35명, 한국당에서 48명이 각각 공천을 신청했다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4·15 총선에 대한 정당별 공천 경쟁이 본격화된 가운데, 대전 중구에서 출사표를 던진 더불어민주당 소속 송행수 전 지역위원장과 황운하 경찰인재개발원장의 신경전이 시작됐다.그동안 지역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텃밭을 다져온 기존 정치인과 전국적 이슈 속에서 출마를 선언한 정치 신인간 경선 기싸움으로 풀이된다.먼저 검사 출신 변호사인 송행수 예비후보가 신경전에 불을 지폈다.송 예비후보는 최근 지난 7일 기자들을 만나 경찰인재개발원장인 황운하 예비후보에 대해 선거운동 부적절성을 지적했다.그는 “세금으로 월급을 받는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문재인 정부 들어 공무원 등 공공기관 일자리가 늘고 있지만 지방정부 차원의 일자리 규모는 오히려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공공부문 일자리 통계’에 따르면 공공부문 일자리 중 지방정부 일자리가 전년대비 3000개 감소했다.공공부문 일자리는 △일반정부 일자리 △공기업 일자리 등 크게 둘로 나뉜다. 일반정부 일자리는 209만 7000개로 전년 대비 1만 3000개(0.6%) 늘었고, 공기업 일자리는 35만 4000개로 전년보다 7000개(2.1%) 증가했다. 이 중 일반정부 일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4·15총선을 두달 여 앞두고 바른미래당(이하 바미당)의 ‘탈당 러쉬’가 이어지면서 지역 야권의 조직개편도 본격화되고 있다. 6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이날 바른미래당 대전시당은 최고 의결기구인 운영위원회를 열고 참석자 전원 만장일치로 탈당을 의결했다. 안철수 전 의원이 추진하고 있는 신당 합류를 위한 수순이다. 앞서 한현택 시당위원장(동구 지역위원장)과 심소명 유성갑지역위원장 등 두 명이 탈당했다. 또 신용현 국회의원(유성을 지역위원장)도 당에 제명을 요청하면서 사실상 바른미래당 대전시당은 공중분해 됐다. 이같은 상황속 대전지역에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특허청은 오는 10~21일 '지식재산학' 학점은행제 온라인 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교육부가 인정한 학점은행제 지식재산학 전공 과정은 무료로 운영된다. 고교 졸업자나 이와 동등한 학력을 가진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일정 학점을 이수하면 교육부장관 명의의 지식재산학 학사를 취득할 수 있다. 지금까지 학점은행제를 통해 배출된 지식재산학 전공 학사는 총 88명으로 이들은 지식재산 역량강화(66%)와 관련 분야 취업(22%)을 목표로 해당 과정을 이수했다. 이번 학기에는 지식재산개론, 특허법, 디자인보호법, 법학개론, 저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