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조달청은 정기인사에서 주요 보직에 여성 중간 관리자를 대거 발탁했다고 9일 밝혔다.

조달청에 따르면 10일자 4급 이하 정기인사는 '혁신·디지털·글로벌'이라는 핵심전략의 효과적 추진을 지원하기로 했다. 4급 이하 중간 관리자 중 약 27%를 전보하면서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적소에 배치, 주요 국정과제 추진의 적극적인 뒷받침에 중점을 뒀다. 특히 예산, 조직, 청 서무 사무관과, 본청 6개 국 중 조달관리국, 구매사업국, 신기술서비스국, 공공물자국의 4개 사업국 주무 사무관을 여성으로 발령했다.

조달청은 6개국 중 4개국 총괄담당을 여성으로 발령한 것도 개청 이래 최초라고 설명했다. 정무경 조달청장은 "2020년 업무 핵심전략의 효과적인 추진과 여성 중간관리자 전진 배치를 통한 인사에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한편 조달청은 올해 나라장터 디지털 전환, 혁신 지향 공공조달, 조달기업 글로벌화 지원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윤희섭 기자 aesup@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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