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대전 동구 가오동 가오근린공원의 도심형 생태공간이 조성될 전망이다.

11일 자유한국당 이장우 의원(대전 동구)에 따르면 최근 환경부가 실시한 2020년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 공모에서 대전 동구 가오동 558번지 일원 가오근린공원 내 도심형 생태플랫폼 조성사업이 선정됐다.

이로써 대전~통영간 고속도로 건설로 단절된 구간에 대해 생태기반 조성, 나무 식재 등 생태 숲 복원, 돌무더기, 곤충호텔, 생태학습장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가오근린공원 내 도심형 생태플랫폼 조성사업은 오는 10월까지 사업비 4억 5000만 원이 투입된다.

이장우 의원은 "고속도로 건설로 단절돼 있던 생태 구간에 이번 사업을 통해 훼손된 생태환경·서식지 복원 등이 이뤄질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윤희섭 기자 aesup@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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