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전 동구 예비후보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경수 대전 동구 예비후보는 10일 “대전 최초의 여성 국회의원이 되겠다”며 4·15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정 예비후보는 이날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출마 선언을 발표함과 동시에 대전 동구에 공공기관 이전의 인프라를 구축할 것이라는 당선 공약도 내놨다.

그는 “대전의 혁신도시는 동구”라며 “수도권 공공기관 122곳의 이전에 동구의 유치 인프라 구축에 역량을 모아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대전 동구를 남부·중부·북부권으로 나누고, 남부권은 첨단벤처산업단지 지역, 중부권은 상권 활성화 지역, 북부권을 문화관광거점 지역으로 조성할 계획을 밝혔다.

법무법인 서림 대표 변호사인 정 예비후보는 “20년을 대전 동구며느리로, 13년을 동구 변호사로 살아왔다”며 “대전 동구의 자부심이 되는 정치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정 예비후보는 전남 여수 출신으로 여수여고, 한양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제47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이후 대전에서 변호사로 활동을 시작했다.

그동안 대전여성변호사회 회장, 민주당 인권위원회 부위원장, 대전시 행정심판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윤희섭 기자 aesup@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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