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공급 우선토록 유도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정무경 조달청장은 11일 마스크 등 주요 방역물품의 조달기업 생산현장 실사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조달청은 국내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발생 이후 주요 방역물품 계약담당공무원을 중심으로 '신속공급 대응팀'을 구성하고, 조달 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지원하고 있다.

또 보건용마스크 34개사, 방역용소독기 7개사, 화학물질보호복, 손세정제, 음압채담부스 등 5개 물품에 대한 공공 수요량과 공급량을 매일 점검하고 해당 기업들에게는 해외 수출보다 국내 공급을 우선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정 청장은 "현장에서 고생하는 방역기관과 조달기업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조달청에서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윤희섭 기자 aesup@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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