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마무리된 가운데 충청권에 출마한 후보의 절반은 선거비용을 돌려받지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4·15총선부터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으로 군소정당들의 득표율이 분산된데다, 그동안 3파전 구도에서 거대 양당 맞대결 구도로 변한 것이 낮은 보전율의 원인으로 꼽힌다. 23일 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오는 27일까지 선거비용 신고 창구를 운영한 뒤 선거비용에 대한 실사에 나선다. 오는 한도액 내 선거비용에 대해서는 6월 14일까지 해당 후보에게 되돌려 줄 방침이다. 현행 공직선거법에서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후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대전시의회 '감염병대책 특별위원회'는 23일 제1차 감염병대책특별위원회(이하 특위)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특위는 위원장에 이종호 의원, 부위원장에 채계순 의원을 선출하고, 윤종명, 홍종원, 김인식, 민태권, 우승호 위원 포함 총 7명으로 구성했다. 특위는 2022년 6월말까지 운영된다. 이번 특위 구성으로 시의회는 코로나 종식을 위한 대응 및 추진체계를 한 채널로 일원화시키고 향후 감염병 예방 및 위기 극복을 위해 총력을 다 한다는 방침이다. 또 감염병 관리대책 등도 적극 모색할 계획이다. 이종호 위원장은 "코로나 장기화로 인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대전 대덕구의회는 23~29일 7일간의 일정으로 제250회 임시회를 열어 상정된 안건을 처리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기 중 처리 안건은 의원 발의 조례안 등 총 7건으로, 코로나19(이하 코로나) 관련 예산을 처리하고 각 상임위원회에서 조례안 등 의안을 심사한다. 또 29일에는 본회의를 열고 안건 심의, 의결을 통해 의사일정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서미경 의장은 "이번 추경이 코로나로 위축된 지역경제가 활성화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희섭 기자 aesup@cctoday.co.kr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황운하 대전 중구 국회의원 당선인 등이 포함된 청와대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에 관한 법원 심리가 시작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김미리 부장판사)는 23일 이 사건의 첫 공판 준비기일을 열었다. 하지만 피고인들이 아직 사건기록의 사본을 검찰로부터 받지 못했다고 하면서 쟁점 정리 등을 하지 못한 채 10여분 만에 마무리됐다.이날 김태은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장은 “이 사건 피고인들과 공모한 혐의 등으로 총 5건의 20명에 대해 일부 분리 결정해 미처분 사건을 수사하고 있다”면서 “코로나19 등 영향으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경기침체 등 위기 극복 대응에 ‘복권기금 녹색자금’ 예산을 조기집행한다. 진흥원은 복권기금 녹색자금 예산 498억원 중 1분기 175억원(35%)을 집행했고, 오는 6월말까지 전체의 70%인 349억원을 집행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앞서 복권기금 녹색자금은 복권판매 수익금을 활용해 산림환경을 보호하고 산림의 기능증진을 위해 산림청장이 운용·관리하는 자금이다. 예산집행 및 사업진도가 부진한 사업은 현장점검을 통해 사업비가 적기에 집행되도록 밀착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대전시의회 우승호 의원(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사)청년과미래 청년친화선정위원회가 선정해 발표한 '청년친화헌정대상 우수 광역의원 종합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청년친화헌정대상은 국회사무처 소관 사단법인 청년과미래 청년친화선정위원회가 주관해 미래의 청년들을 위한 정책과 입법, 소통분야 등에 공헌한 광역자치단체와 기초자치단체, 광역의원을 대상으로 수상자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우 의원은 그동안 해당 상임위 활동뿐 아니라 청년과 사회적약자 등을 위한 입법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근로자임대아파트의 청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대전지역 소재 고교인 서대전고가 4·15총선에서 대전지역 전체 7명의 당선자 중 2명을 동시 배출하면서 일약 '정치명문고'로 부상하고 있다.뿐만 아니라 당선인의 조력자들 중 일부 서대전고 출신들이 두드러진 역할을 수행하면서 지역 정가에서도 이들의 약진에 정치지형의 변화를 체감한다는 분위기다.22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서대전고 출신 인사 2명이 모두 대전 지역구 국회의원으로 당선되는 영광을 안았다.이들 2명은 대전 원도심 지역을 파란빛으로 물들인 중구 황운하(6회) 당선자와
글싣는 순서[4·15 총선 이후 충청권 전망과 남은 과제는]① 충청권인사들 21대국회 요직 노린다② 충청권 현안 21대 국회선 해결돼야▶3.충청권 시·도정 운영 탄력④ 21대 총선이 충청권에 남긴 과제는[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여당의 압승으로 마무리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이후 충청권 지방자치단체장들의 시·도정 운영이 탄력을 받게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진다. 4개 시·도(대전·세종·충남북) 지자체장 모두 더불어민주당 소속인데다가, 일부 지자체는 시장, 도지사의 ‘측근’으로 분류된 인사들이 국회의원으로 당선되면서다.하지만 여당이 모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4·15총선 이후 당선된 충청권 국회의원 28명의 초당적 협의체 구성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더불어민주당 조승래(대전 유성갑) 대전시당위원장은 21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초당적 충청권 의원 협의체 구성을 제안할 계획”이라며 “28명 국회의원간 협의의 틀을 만들고 충청 공동의 이익을 위해 힘을 모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충청권역에 대한 공동의 이익을 위해 가칭 ‘충청 협의체’를 구성하고 보조적 노력에 나설 것을 제안한 것이다. 또 총선 결과에 대한 입장과 코로나19(이하 코로나)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특허청은 국군의무사령부가 출원한 코로나19 진단기술에 대한 첫 특허등록을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에 특허등록된 코로나 진단기술은 우선심사 신청으로 출원 초기 특허심사관 3명이 의견을 모아 심사에 돌입, 출원 후 2개월 만에 결정된 것이다.이번 특허기술은 코로나19의 팬데믹(감염병 세계적 대유행) 현상과 관련, 우리나라의 진단키트의 세계적인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코로나19와 관련된 특허등록 첫 사례이다.이번 진단기술은 역전사고리매개등온증폭법(RT-LAMP)을 이용해 보다 적은 시료로 진단시간을 1시
[4·15 총선 이후 충청권 전망과 남은 과제는]글싣는 순서① 21대 국회서 충청권 인사들 국회 요직 노린다2 충청권 현안 21대 국회선 해결돼야③ 충청권 4개 시·도 단체장들 시·도정 운영에 탄력받는다④ 21대 총선이 충청권에 남긴 과제는[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20대 국회에서 해결되지 못한 충청권 현안들이 내달 30일 출범하는 21대 국회에서 해결될 지에 대한 지역민들의 기대치가 높아지고 있다.4·15총선에서 충청권 민심은 28개 국회의원 의석 중 20개를 파란빛으로 물들이는 ‘강한여당 완성’을 선택한 만큼, 지역 핵심 현안
관권선거 의혹 제기·원도심 재검표 시도에 與 “민심 목소리 역행”[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4·15총선이 여당의 압승으로 마무리된 가운데, 지역 야권이 선거 불복 움직임을 보이면서 ‘총선 후폭풍’이 감지된다.선거가 마무리된지 5일만에 미래통합당 대전시당이 ‘선거 실태 조사단’을 꾸리고 각종 의혹 검찰 고발 및 재검표 등에 대한 움직임을 보이자 민주당 시당도 즉각 반발했다.20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미래통합당 소속으로 대전지역에 출마했던 ‘법조 4인방(이영규·양홍규·장동혁·김소연)’을 중심으로 후보자 7인이 4·15총선 선거 실태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코로나19(이하 코로나)로 인해 임시 휴관한 산림복지시설 직원들이 코로나 극복에 팔을 걷어 붙였다. 19일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 따르면 전국의 임시 휴관한 산림복지시설들은 헌혈활동, 마스크·손세정제 기증 등 다양한 활동에 돌입했다. 국립횡성숲체원은 기관 내 입주한 소상공인의 임대료를 50% 낮춰주는 '착한 임대료 운동'에 동참했다. 국립칠곡숲체원(경북 칠곡)은 코로나 대응 종사자를 위한 위문물품(떡 300인분)을 경북 칠곡군보건소에 전달하고, 대전국립숲체원은 코로나 확산에 따른 혈액 수급난 해소에 기여하고자 임직원들이 헌혈 활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끝난 가운데 충청권(대전·세종·충남) 지역구 당선인 7명이 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입건됐다.19일 대전지검 등에 따르면 이번 4·15총선과 관련해 지난 16일 기준 관내에서 총 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입건된 사례는 73건이다.이들 73건 중 검찰은 수사를 통해 3건(당선인 1건 1명 포함)은 불기소 처분을 했다.현재 수사 중인 70건 가운데 당선인은 7명이 포함됐다.앞서 대전·세종·충남 일부 선거구에서는 후보 간 경쟁이 과열 양상을 보이며, 고소·고발전이 이어진 바 있다.선거공보에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여당에 역대 최다 의석을 몰아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결과 50대의 선택이 전체 총선 판세를 갈랐다는 분석이다.앞서 본보에서 지난 1~5일 실시했던 여론조사 분석에서 '86세대(1980년대에 대학을 다닌 1960년대생)'로 일컬어지는 50대의 표심이 충청권 정치지형을 뒤흔들 것이란 관측이 그대로 결과에 담겼다.19일 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50대 유권자 수는 전체의 19.7%(865만명)으로 가장 많고, 사전투표에서도 투표자 중 전체의 21.9%를 차지하면서 가장 많이 선거권을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미래통합당 대전시당은 19일 '4·15 국회의원 선거 실태 조사단'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통합당 대전지역 총선 후보자 7인으로 구성된 조사단은 이날 오찬간담회를 열고, 4·15총선 관련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시당 산하에 법률가 출신 후보자 4인(이영규·양홍규·장동혁·김소연)은 △사전투표·본투표 앞두고 대전시, 5개 구청의 관권·금권선거 의혹에 대한 사례 취합 및 단체장 고발 검토 △황운하 당선인 공무원법 등 위반 혐의에 대한 검찰 고발 △동구·중구·대덕구를 중심으로 향후 재검표 등 실시에 대비한 법원에 투표지 등 증거보전 신청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제21대 총선 결과 충청권에서 3선 이상 ‘중진의원’들이 여의도 재입성에 성공하면서 충청발전 또한 탄력을 받게될 것이란 기대감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당론 결정에 있어 정치력을 십분 발휘할 다선 의원들이 다시 배지를 달게되면서, 이들이 대변할 충청의 목소리가 더욱 커졌다는 점에서다.16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20대 국회에서 4선 이상 의원 중 25명이 이번 4·15총선에 다시 도전해 11명이 여의도에 재입성했는데, 이들 중 4명이 충청권 의원이다.대표적으로 더불어민주당 박병석 의원(대전 서갑)는 미래통합당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국회의원과 단체장 등 수차례 선거에 도전한 끝에 첫 당선의 기쁨을 맞이하게된 더불어민주당 박영순(55) 대전 대덕구 당선인이 이목을 끈다. 특히 미래통합당 정용기(57) 후보와는 장장 15년간 다섯 번째 맞대결을 펼친 끝에 거둔 첫 성과로 기록됐다.박 당선인은 앞서 2006년, 2010년 구청장 선거, 2014년 국회의원 보궐선거, 2016년 총선 등에서 정 후보와 맞붙었다가 모두 패배의 쓴맛을 봐야 했다. 그는 또 2년 전 치러진 6·13 지방선거에선 대전시장 선거까지 도전했지만 민주당 경선에서 현 허태
대전시의회 22석중 21석 ‘민주’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제21대 총선과 함께 치러진 충청권 광역·기초의원 재·보궐선거에서도 더불어민주당이 우위를 차지했다.광역의원을 뽑는 대전 서구 제6선거구 재보선에선 민주당 박수빈 후보가 55.1%(1만 7815표)를 득표하면서 44.8%의 통합당 박종화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이로써 대전시의원 22석 중 21석이 민주당 차지가 됐다.특히 대전은 기초의원 재보선 3곳까지도 민주당 차지가 됐다.대전지역 기초의원은 서구나선거구에 김동성 후보가, 서구바선거구 신혜영 후보가, 유성구다선거구 송재만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4·15총선 개표가 끝나는 16일 새벽까지 당락을 점치기 어려웠던 충청권 초접전지역이 지역 정가 사이에서 화제다.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간 맞대결 구도 속 충청권 일부 선거구에선 투표 다음날 새벽까지 수차례 앞서거니 뒤서거니를 반복하는 드라마가 연출됐다. 특히 선거 전부터 격전지로 꼽혔던 대전 중구의 더불어민주당 황운하 후보와 미래통합당 이은권 후보는 격전지라는 명성에 걸맞게 개표 마지막까지 혼전을 벌였다.황 후보가 개표 중반 앞서다가 다시 뒤쳐지기도 하는 등 막판까지 예측을 불허했다. 황 후보는 1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