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교육지원청에 지난 3월 부임한 조중철(58·사진) 교육장, 취임 후 '행복한 배움 감동 청양교육' 실현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그는 특유의 안정적이고 경쟁력 있는 리더십으로 청양교육발전을 이끌고 있다. 조 교육장은 학교가 학생의 행복한 삶을 준비하기 위한 미래 핵심역량을 강화 할 수 있도록 학생ㆍ학부모ㆍ교직원이 함께 땀과 지혜를 모아가고 있다. 풍부한 교육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행복하고 감동을 주는 청양교육 만들기 위해 앞장서고 있는 조 교육장을 만나 교육철학과 청양교육의 방향 등에 대해 들어봤다. -청양교육의 경쟁력 향... [윤양수 기자]
대전시설관리공단이 변했다. 원탁에서만 열리던 딱딱한 임원회의가 무지개복지센터 작업장에서 열리기도 하고, 직원이 간부를 대할 때 묘하게 흐르던 경직된 분위기도 사라졌다. 소통체계도 수직적 구조에서 수평적으로 바뀌어 나가고 있다. 안전사고도 지난 1년간 단 한 차례도 발생하지 않았다. 김근종 대전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이 취임 후 벌어진 일이다. 직원들이 미안한 마음이 들 정도로 ‘솔선수범’해야 조직이 바뀐다고 주변에 설파하는 김 이사장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취임한 지 벌써 1년이 지났다. “지난 1년간 앞만 보고 달려왔는데 1... [정재훈 기자]
4·13 총선이 두 달 지났다. 민선 6기도 어느덧 후반부로 접어들었다. 대선도 내년 말로 다가왔다. 그래서 허태정 대전 유성구청장의 고민도 깊다. 최우선으로 챙기는 ‘유성구청장’이라는 무거운 책임에서부터 노무현 전 대통령과 안희정 충남지사와의 관계까지…. 인터뷰에선 구청장이자 정치인으로서, ‘인간 허태정’의 고민을 차근차근 정리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대담=이선우 정치사회부장] -최근 SNS에 구청장실을 직접 소개해 주목을 끌었다. “지난 7일 점심을 먹고 즉흥적으로 한 것이다. 평소 구민들이 구청장실은 어떤 모습인지 ... [정재훈 기자]
지속적인 대전·충청지역의 경제적 난항으로 지역의 장기적인 성장 잠재력 모색에 비상이 걸렸다. 충청투데이는 창간 26주년을 맞아 그동안 대·내외 경제여건의 변화 속에서 충청권을 둘러싼 경제 여건의 변화를 살펴봤다. 본보는 김한수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장과의 대담을 통해 저성장 기조에 진입한 충청권 경제가 직면한 문제를 파악하고 구조적인 요인에서의 지역 경제상황을 진단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담=최진섭 경제부장)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장으로 취임한지 1년이 넘었다. 그동안 대내외 경제여건이 많이 변했는데, 충청권을 둘러싼 최근의 여... [최정우 기자]
육·해·공 3군 본부가 위치한 국방도시이면서 전원문화도시로 지난 2003년 市 개청 이후 힘차게 도약하며 살기좋은 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대한민국의 대표도시 계룡시, 초대시장에 이어 민선 2기, 민선 4기의 계룡호를 이끌면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둔 최홍묵 계룡시장으로부터 지역현안 해결과 그동안 추진해 왔던 민선 4기 주요 성과, 현재 추진하고 있는 ‘향적산 치유의 숲’ 조성사업등에 대해 알아본다. -올해 운영하고 있는 시정방향은. "인구성장을 위한 인구유입 종합대책을 마련, 추진하고 인구증가 실천방안 아이디어를 공모해 시민의 다... [김흥준 기자]
20대 국회 들어 새롭게 생긴 아산을 선거구의 초대 의원 자리에 오르게 된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당선인은 충청권 최연소 당선인이기도 하다. 강 당선인은 “지역민이 저처럼 젊은이를 선택한 이유는 현재보다 미래를 위해 아산과 함께 커나갈 사람이라고 봤기 때문”이라며 젊은 열정으로 새로운 아산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선거운동 기간 동안 지역의 젊은 학부모들을 만나 아산의 보육과 교육 문제를 절실히 체감했다는 강 당선인은 아산을 아이를 낳고 키우고 싶은 도시, ‘맘(Mom)이 편한 아산’으로 탈바꿈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병욱 기자]
세간의 관심을 많이 받았다. 새누리당 경선에서 현역인 김제식 의원을 누르고 후보가 된 그가 지난해 장안을 떠들썩하게 했던 고 성완종 전 의원의 막내 동생인 성일종 후보라는 사실 하나만으로 성 전 의원이 반추되면서 호불호가 갈렸다. 그러나 그는 ‘성완종의 동생’이 아닌 ‘성일종’으로 서산·태안 지역민에게 호소했고, 그렇게 그는 선택 됐다. 다음 세대 먹거리를 책임질 신성장동력을 창출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는 성 당선인. 서산·태안의 100년을 내다보는 전략이 필요한 만큼 미래를 디자인한다는 생각으로 구상했던 그림에 실천의 색을 칠... [박기명 기자]
홍문표 당선인은 20대 총선에서 당선되며 홍성·예산선거구 최초로 3선 고지에 올랐다. 새누리당 중진의원으로서 국회예산결산특별위원장(2014년 5월~2015년 5월)을 지냈고 최근에는 새누리당 사무총장(권한대행)을 맞는 등 당내에서는 물론 20대 국회에서의 역할이 커지고 있는 홍 당선자에게 향후 의정활동에 대한 계획 등을 들어봤다. -홍성예산·지역 최초로 3선에 성공했다. 당선소감은. “존경하고 사랑하는 18만 예산·홍성군민들에게 지역을 위해 홍문표를 한번 더 믿어주고 다시한번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할 수 있는 기회를 준데 대해 ... [이권영 기자]
국회의원 중에서도 중진으로 분류되는 3선 고지에 오른 새누리당 이명수 의원(충남 아산갑)은 ‘충남의 중진 의원’으로서의 책임감과 역할을 강조했다. 특히 단합의 노력이 부족했던 충청 정가에서 협치와 초당적 협력이 이뤄질 수 있도록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 의원으로부터 지역의 현안과 20대 국회에서의 의정활동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먼저 지역민께 당선 소감을 부탁한다. “먼저 이번 선거에서 국회에 가서 다시 일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우리 아산시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민심의 소중함, 민... [이병욱 기자]
20대 총선에서 '거물'로 꼽히던 새누리당 이인제 의원의 7선을 저지한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당선인은 국회의원으로선 초선이지만 정치이력은 만만치 않다. 노무현 정부 청와대 대변인, 안희정 충남지사의 정무부지사라는 전력에서 보듯 지난 10여년 '친노'의 신산(辛酸)을 간직한 인물로 정평이 나 있다. 이번 선거가 김종필·이회창·이인제로 물림하던 충청 맹주정치가 종식되면서 여야 모두 자유경쟁 체제에 돌입해 이제는 정치적 역량과 비전에 대한 요구의 결과라고 주장하는 김 당선자, 그로부터 향후 의정활동에 대한 계획등에 대해 들어봤다. -... [김흥준 기자]
재선에 성공한 새누리당 김태흠 의원(충남 보령·서천)은 20대 총선에서 새누리당이 국민의 목소리를 듣지 못하고 오만함만 보인 끝에 패배했다며 자성의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도 내년 대선에서 새누리당이 충청 출신 대통령을 만들도록, 이른바 ‘충청 대망론’의 꽃을 피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보령·서천을 비롯한 충남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수도권 규제 완화로 인한 부작용만 탓할 것이 아니라, 충청이 자체적으로 기업이 이전하고 싶은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며 여야 없는 초당적 협력을 강조했다. -지역민께 당선 소감... [이병욱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의 무역수지는 903억 달러를 기록하며 전형적인 불황형 흑자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 경기 침체와 국제유가 폭락으로 인한 수출단가 급락, 중국의 성장 둔화 등에 기인한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특히 우리나라의 수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디스플레이, 반도체, 철강, 태양광 등 충청지역 주력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기업들이 세계 경제전망을 철저히 분석해 글로벌 경영전략을 수립해야 할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기업들의 변화와 혁신에 대한 요구가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충... [이재범 기자]
20대 총선을 거쳐 4선 고지에 오른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의원(충남 천안병)의 무게감은 충청을 넘어 야권에서도 결코 적지 않다. 당 최고위원과 사무총장에 이어 비상대책위원까지 맡으며 정치력을 발휘하고 있는 양 의원은 20대 국회에서 보건복지위원장에 도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수도권 규제 정상화를 통한 충청권 발전과 이를 기반으로 내년 대선에서의 야권 승리라는 큰 그림을 그리고 있는 양 의원의 생각을 들어봤다. -우선 지역민께 당선 소감을 부탁한다. “큰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시며 20대 국회의원으로 선택해주신 천안시민 여러분께... [이병욱 기자]
33년간의 공직생활을 뒤로 하고 20대 총선을 통해 국회에 입성한 새누리당 박찬우 당선인(충남 천안갑)은 그 동안의 행정가적 경험을 바탕으로 천안의 과제와 비전을 조목조목 제시했다. 천안은 물론 우리나라 도시 대부분의 문제점인 원도심 공동화 현상 해결과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1호 법안으로 ‘도시균형발전특별법’을 발의하겠다는 박 당선인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창조적이고 차별화된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당선 소감을 부탁한다. “천안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천안시민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병욱 기자]
재선에 성공한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의원(충남 천안을)은 19대 국회에서 자신이 시작했던 각종 사업을 20대 국회에서 마무리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드러냈다. 특히 좋은 일자리 창출과 수도권 규제 정상화를 통해 기업과 청년이 찾아오는 천안을 만드는 것을 의정활동의 핵심 과제라고 밝혔다. 충청권 더민주 의원들의 허리 역할을 하겠다고 밝힌 박 의원으로부터 그의 정치 목표인 ‘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구현하기 위한 계획을 들어봤다. -당선 소감은. “천안시민께 과분한 성원을 받은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더불어 성장하는 더 큰 ... [이병욱 기자]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 무소속으로 세종시에 출마한 이해찬 의원은 ‘일여다야(一與多野)’로 불리한 선거구도를 극복하고 당선됐다. 이 의원은 이번 당선으로 7선 고지에 올라 더불어민주당에 복당할 경우 당내 최다선 의원으로 국회의장도 노려볼 수 있고, 당 대표 경선에 나설 수 있을 만큼 정치적인 무게감이 상당하다. 이번 총선에서 이해찬 의원은 더민주 공천에서 배제되면서 전국적인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더민주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가 공천 배제 사유로 언급한 ‘정무적 판단’이 유행어로까지 회자하면서 선거기간 내내 화제를 모았다. 지난... [김일순 기자]
2014년 보궐선거를 통해 국회에 처음 입성했던 새누리당 정용기 당선인(대전 대덕)은 2년이라는 기간 동안 지역은 물론 중앙 정치무대에도 강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히 6선의 강창희 전 국회의장이 일찌감치 20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새누리당 대전시당에 초선 의원들만 남게 된 상황에서 시당위원장을 맡아 더불어민주당 소속 중진 의원들 사이에서도 밀리지 않는 힘을 보여줬다. 20대 국회에서 대덕의 교통 혁명과 메갈로폴리스 구성은 물론 ‘충청 중심시대’를 열겠다고 밝힌 정 당선인은 “더 일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며 각오를 다... [이병욱 기자]
4·13 총선에서 ‘대전 선거판의 열쇠’라고 불리며 대전은 물론 충청권 전체의 관심이 쏠렸던 대전 유성갑 선거구의 금배지는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당선인에게 돌아갔다. 대부분의 당 내외 경쟁자들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이미 선거운동을 시작한 지난 2월, 다소 늦게 판에 뛰어든 그에게 사람들은 “시간이 촉박하다”고 했지만 조 당선인은 그 누구보다도 치열하게 현장을 누볐다. 그 결과 조 당선인은 48.3%라는 높은 득표율로 여의도 입성에 성공했다. 조 당선인은 참여정부 시절 청와대 사회조정 비서관을 지냈고, 2010년 지방선거 당시... [안휘재 기자]
20대 총선에서 기존 증평·진천·괴산·음성 선거구에 괴산이 남부3군(보은·옥천·영동)으로 편입되면서 한바탕 홍역을 치른 충북 중부3군 선거구의 맹주로서 국회에 재입성한 경대수 의원은 “소지역주의와 네거티브로 어렵고 힘든 선거였지만 좋은 결실을 맺게 되어 기쁘고, 한편으로는 무거운 책임감 또한 느끼고 있다”며 “앞으로 최선을 다하는 멋진 의정활동으로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경 의원을 만나 20대 국회 의정활동 방향 등에 대해 들어봤다. /편집자 주 -이번 선거의 승리요인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첫째로 지난 4년간 열심히 ... [김영 기자]
20대 총선에서 기존 보은·옥천·영동 선거구에 괴산이 편입되면서 한바탕 홍역을 치른 충북 동남선거구의 맹주로서 국회에 재입성한 박덕흠 의원은 “결코 자만하지 않고 초심으로 돌아가 더욱 낮은 자세로 선거과정을 통해 군민 여러분들께 약속드린 동남4군의 ‘더 큰 변화와 더큰 발전'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다짐했다. 하지만 괴산군민의 상당수가 선거 보이콧을 선언하는 등 기형적인 선거구 획정으로 앞으로 박 의원이 해결해야 할 난제도 적지 않다. 박 의원을 만나 20대 국회 의정활동 방향 등에 대해 들어봤다. /편집자 주 -재선에 성공했... [박병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