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내로라하던 예술인에서 사업가로, 사업가에서 나눔을 실천하는 기부자로 거듭난 사업가가 있다. 바로 한때 콘트라베이스를 연주하며 무대에 섰던 성백춘 스페인261라운지·백파수산 대표다. 그의 문화예술인으로서 경험과 애착이 시민들에게 와인과 음악을 알리는 공간 조성으로 이어졌고, 사업가로서의 얻게 된 한 인연이 다시 나눔을 전파하는 기부행위로 연결됐다. 감염병 사태가 세계를 강타해 모두가 생계 위기에 직면할 당시, 그는 나눔 실천을 위해 첫 발을 내디뎠고, 이제는 기부문화가 주변으로 확산되길 기대하고 있다. 그의
[충청투데이 윤양수 기자] 김용찬 충남도립대학교 총장이 취임 3주년을 맞았다. 2021년 3월 취임한 김 총장은 학교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학생들의 만족하는 학교를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직접 학교와 기숙사를 돌아보며 학생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살피고, 학생들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김 총장의 노력 덕분인지 올해 충남도립대 신입생 충원율은 100%를 달성했다. 충남도립대의 안정성을 다지며 변화를 꾀하고 있는 김 총장을 만나 지난 3년간의 성과와 앞으로의 충남도립대에 대해 들어봤다. -취임 3주년
[충청투데이 이진규 기자] 영동군이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해 온 힘을 쓰고 있다. 국악의 고장 영동군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국악의 메카이다.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2025년 9월 12일 ‘국악으로 만나는 미래문화, 희망으로 치유받다’ 주제로 30일간 열린다. 영동군은 세계 각국의 전통음악이 공간과 시간의 경계를 넘어 전 세계인이 함께하는 국악엑스포를 통해 세계국악의 중심에 우뚝 서겠다는 포부다. -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어떻게 치러지나.국악의 성지 영동에서 2025년에 세계국악엑스포가 열린다.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조소연 세종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공공시설물의 효율적 관리로 세종시 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 기여’라는 경영목표를 가슴 속에 새기며 공단을 이끌고 있다. 조 이사장은 "시민들에게 이익이 돌아가고 행복을 실현할 수 있는 사업에 집중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시설관리 전문 공기업으로서의 위상을 정립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조 이사장은 ‘시민중심·현장소통 경영’을 중심으로 세종시 공공시설물을 세계 최고 수준의 반열에 올리기 위해 혁신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조 이사장을 만나 세종시설관리공단이 나아갈 길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시민의 안전은 소방관의 안전으로 전제된다." 취임 1주년을 맞은 강대훈 대전소방본부장의 일성이다. 대전의 경우 도시가 일정하게 형성돼 있어 소방수요도 비교적 분산된 편으로 평가된다. 현재 대전 소방관 1명당 시민 900명의 안전을 감당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강 본부장은 시민과 소방관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해결 과제로 시·도간 소방 관련 재정적 편차, 인력 차이 등을 언급했다. 또 무인파괴방수탑차 등 첨단 소방장비를 보강해 현장 소방관의 안전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충청투데이는 강대훈 본
[충청투데이 김익환 기자] 문화로 변화하는 시민의 삶과 도시, 예술문화교육도시를 자처하는 공주가 또한 늘 목말라하는 분야가 문화·예술과 관광산업이다. 문화관광산업은 ‘총성없는 전쟁’이라고 한다. 코로나19가 진정 국면에 들어선 지난해부터 각 지자체들의 미래 시장을 선점하려는 ‘총성 없는 전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공주의 문화와 예술이 시작되는 곳, 공주문화관광재단은 충남관광의 출발점이자 백제 관광산업을 지원하고 전략을 짜는 야전사령부다. 2월 공주문화관광재단은 로컬콘텐츠 개발 베테랑인 김지광 대표이사를 새 수장으로 맞았다. 김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무명의 가수들에게 다시 노래할 기회를 주는 리부팅 오디션 프로그램 '싱어게인3'에 출연해 TOP7의 자리까지 올라간 가수 강성희 씨는 매일 새로운 경험을 하며 살고 있다.방송 이후 그는 9일부터 시작되는 전국 투어 공연 준비와 앨범 작업, 싱어게인3의 스핀오프 프로그램인 '유명 가수전'에 출연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싱어게인3 첫 출연에서 자신을 '팀만 유명한 가수'로 소개한 강 씨는 사실 대한민국 대표 록밴드인 ‘신촌 블루스’의 보컬로 활동하고 있다.충남 태안 출신인 그는 가수 활동과 함께 안흥항에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최충규 대전 대덕구청장은 다양한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해 대덕구민의 삶의 질 향상과 구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최 청장은 6일 신년 계획과 관련한 인터뷰에서 "2024년은 민선 8기의 중반을 넘어서며 구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결정적인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를 위해 그는 청사 신축 착공, 새여울물길 30리 프로젝트, 계족산공원 명소화를 비롯해 신대동 물산업 밸리, 리틀돔구장 조성 등 다양한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이러한 개발 프로젝트들은 구의 성장과 발전을 가속화하고,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일자리경제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충남도의 공공기관 경영효율화에 따라 충남경제진흥원과 충남일자리진흥원, 충남연구원 5개 센터가 통합하며 충남 산업경제를 이끌고 있다. 지난해 10월엔 충남 내포신도시로 이전하며 충남 산업경제 컨트롤 타워로서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진흥원을 이끌고 있는 김찬배 진흥원장은 충남도 기후환경국장, 자치행정국장 등 주요 요직을 역임한 자타공인 경제 전문가다. "말뿐만이 아닌 수치로 성과를 보여주겠다"는 포부를 밝힌 김 원장을 만나 앞으로의 진흥원과 충남 지역경제에 대해 들어봤다.
[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까까머리 고등학생 때부터 시(詩)를 즐겨쓰던 한 소년이 있었다. 대학에 입학한 후 그는 교지 신춘문예에 당선 되면서 재능을 인정받았다. 자신감이 붙은 그는 타자기로 타이핑한 자신의 시에 선배의 삽화를 더한 시화작품을 만들어 졸업하는 친구들에게 선물을 하기도 했다. 그 소년이 성장해 지금은 충북지역에서 문화 관련 활동을 왕성하게 펼치고 있다. 왕성한 활동 만큼이나 그를 따라 다니는 수식어도 많다. 사진작가, 수필가, 시인, 법학박사, 청주문화원 부원장 등 어림잡아도 다섯 손가락이 모자랄 정도다. 그런 그가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대전예술의전당만의 특색이자 매력인 계절 페스티벌 중 ‘스프링페스티벌’이 돌아온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은 지역 청년 예술인들의 발판이자 기회의 장으로도 열리면서 그간의 프로그램과 차별점을 뒀다. 올해 새롭게 구성된 ‘콘서트 오페라’는 만 39세 미만의 지역 청년 예술인들로 구성해 젊은 에너지와 열정을 함께 선보이기 위해 지난 13~15일 신청과 21일 오디션을 통해 6명의 출연진을 선정했다. 오는 4월 26일 대전예술의전당 무대에 오를 ‘라보엠’은 프랑스 작가 ‘앙리 뮈르제’의 소설 ‘보헤미안 삶의 정경’을
[충청투데이 조선교, 강승구 기자] 정부가 비수도권 그린벨트에 대한 규제를 대폭 완화하기로 하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지역 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산업단지 조성에 탄력이 예상되면서다. 이를 통해 기업 유치가 활성화되고 궁극적으로는 수도권 집중화 현상에 대한 분산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다만 환경적 측면에선 우려가 깊다. 도시의 과도한 개발과 확장을 억제하기 위한 취지인 만큼 그린벨트를 해제할 경우 자연환경 훼손과 생태계 파괴, 난개발 등 문제에 봉착할 것이란 지적이다. 이와 관련해
[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갑진년 새해 들어 고창섭 충북대학교 총장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QS 세계대학평가 100위권의 글로벌 연구중심대학으로 도약시키기 위한 초석을 다지겠다는 목표 때문이다.그가 동분서주하며 발걸음을 재촉하는 이유도 확고하다.충북대를 타 대학과 비교 불가한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가거점국립대학으로 자리매김할 호기라는 확신에서다.고 총장은 ‘글로컬대학30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QS 세계대학평가 100위권 글로벌 연구중심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한 전제조건으로 꼽았다.글로컬대학30 사업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정용래 대전 유성구청장은 유성구를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미래혁신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해 창업·마을·돌봄·문화 등 4개 혁신에 매진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이와 함께 전국에서 가장 실증하기 좋은 도시를 목표로 다양한 테스트베드 실증 지원 사업을 펼치겠다는 포부다.정 청장은 21일 신년 계획과 관련한 인터뷰에서 "올해는 민선 7기부터 진행된 사업을 연속성 있게 추진하는 동시에 민선 8기 전반기의 열매를 맺어야 하는 중요한 시점"이라며 "구 공직자들과 다 함께 마음을 합치면 견고한 성을 이룬다는 중심성성(衆心成城)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남형민 세종시 국가균형발전지원센터 운영위원회 위원장은 "실질적 행정수도 기반은 헌법상 행정수도 명문화를 통해서 구현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남 위원장은 "헌법상 국가균형발전에 대해 살펴보자. 헌법 제123조 제2항에는 ‘국가는 지역간의 균형있는 발전을 위해 지역경제를 육성할 의무를 진다’고 규정하고 있다"며 "정부는 지난해 11월 국가균형발전을 실현하기 위해 ‘지방분권-균형발전’ 5개년 계획을 통합 수립했다"고 설명했다.이어 "세종시는 올해 초 2024년 세종시 미래전략본부 주요업무 계획을 발표했으며, 그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청춘’, ‘새싹이 파랗게 돋아나는 봄철’이라는 뜻으로, 십 대 후반에서 이십 대에 걸치는 인생의 젊은 나이 또는 그런 시절을 이르는 말이다. ‘청춘’이라는 두 글자를 내걸고 외식업 프랜차이즈업계에 뛰어든 대전의 청년이 있다. ‘청춘F&B’ 조혁수 대표는 대전에서 태어나고 자란 청년 사업가다. 소비자들의 어린 시절 향수를 자극하는 ‘청춘’을 테마로 한 ‘청춘문방구’로 소기의 성과를 거둔 그는 이제 청춘F&B 브랜드의 다각화를 목표로 새로운 아이템을 개발·런칭하며 사업의 폭을 넓혀나가고 있다. 충청투데이는
[충청투데이 이상문 기자] 김기윤 금산군의회 의장은 "군민과 소통하고, 집행부 견제를 표방하는 의회가 몇년째 계속되는 축사주변 군민의 고통과 불편을 해소하지 못한다면 군의회 의장으로 앉아 있을 필요가 없다"며 축사 악취로 고통받는 주민들의 건의을 과감히 반영시켜 ‘가축사육 제한 거리’ 조례를 대표발의해 통과시켰다. 온화한 성품의 소유자인 김 의장과 실제 대화를 해보면 부드러운 음성과 화법에 놀란다. 그러면서도 김 의장은 한국농업경영인 금산군연합회장 출신으로 심지가 대단하다. 김 의장을 만나 2024년 금산군의회 신년계획과 최근 관심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오는 4월 10일 실시되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가 6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선거 때마다 공정성과 투명성 논란이 재연되는 상황에서 위환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 사무처장을 만나 이번 총선 선거관리 방안 등에 대해 들어봤다.-총선 중점 관리 방향은."우리 위원회의 목표는 ‘선거관리에 대한 대국민 신뢰 확보, 자유와 공정이 조화되는 준법선거 실현, 고도화된 사이버선거범죄 대응 강화’라는 3대 중점 과제의 실현이다. 이에 맞춰 위원회는 투표지 심사 절차 강화 등으로 개표 사무의 정확성 및 신뢰성을 확보할 것이다. 또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주찬식 수습기자] 코로나19(이하 코로나) 엔데믹으로 살얼음판을 걷던 소상공인들이 이제는 ‘꽃길’을 걸을까 기대했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지난해 충청권 자영업 폐업률은 오히려 코로나 시기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물가 상승으로 인한 소비 위축과 함께 코로나 지원금마저 끊긴 것이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힌다. 코로나 시기보다 더 떨어진 매출에 소상공인들은 한평생 일군 삶의 터전을 포기해야만 하는 상황이다. 정부는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실시하고 있지만 고금리·고유가·고환율로 인한 국내 소비 심리 위
[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제9대 예산군의회가 개원한지 1년 6개월이 지났다. 그동안 예산군의회는 군 발전과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갑진년 새해를 맞아 예산군의회 이상우 의장에게 그동안의 의정활동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 들어봤다. -새해 인사 및 각오는."제9대 예산군의회가 ‘군민을 더 행복하게 예산을 더 풍요롭게’라는 슬로건 아래 군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풍요로운 예산군을 위해 쉼 없이 달려 어느덧 반환점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먼저 제9대 예산군의회에 항상 많은 관심과 성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