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민선 8기 충북 최대현안은 청주도심을 통과하는 충청권광역철도 노선안 확정과 미래 100년 먹거리로 불리는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건설이 꼽힌다.7월 1일 임기를 시작하는 민선 8기 ‘충북호’(號)가 선결해야 할 첫 번째 사업은 타임테이블상 무엇보다 충청권메가시티 구축과 직결된 광역철도 노선안의 확정이다. 청주도심을 통과하는 충청권광역철도(대전 반석~세종~오송~청주도심~청주국제공항) 신설안과 기존 충북선을 활용하는 두 가지 방안을 놓고 진행 중인 사전 타당성 조사는 10월 종료 예정이다. 올해 안에 청주도심 통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노영민 더불어민주당 충북지사 후보 "충북 전문가 선택해달라"더불어민주당 노영민 충북지사 후보는 "그동안 충북의 자존심을 지키고 충북의 힘을 키우는데 최선을 다해왔다"고 자부했다.노 후보는 이어 "청주시 흥덕구에서 국회의원으로 일할 때부터 KTX 호남선 분기점 오송역 지정을 도민 여러분과 함께 이끌어냈고 오송의 바이오 클러스터, 진천·음성 혁신도시와 충주 기업도시의 유치, SK하이닉스 증설, 청주·청원 통합의 기쁨을 도민 여러분과 함께 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이어 "견제와 균형이 안정이며, 견제와 균형이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충북지사와 교육감, 기초단체장, 시·도·군의원 등 ‘선량(選良)’ 총 184명을 선출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1일 실시된다. 최대 관전포인트는 이른바 ‘민주천하’의 수성(守城) 여부다. 달리 표현하면 국민의힘이 지역 곳곳의 권부(權府)를 장악하다 시피한 더불어민주당의 아성을 과연 무너뜨릴 수 있냐는 것이다.6·1 지방선거 본투표를 통해 107만 7338명의 충북 유권자들이 이날 오전 6시~오후 6시까지(‘코로나19’ 확진자 투표는 오후 6시 30분부터 오후 7시 30분) 도내 508곳의 투표소에서 1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국토교통부가 KTX세종역은 경제성이 부족하고 고속철도정책에도 맞지 않아 불가하다는 입장을 밝혀 왔다고 KTX세종역 신설 백지화를 위한 충북범도민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상대책위)는 30일 밝혔다.이날 비상대책위가 공개한 국토교통부의 답변서를 보면 운영중인 호남고속철도 노선상 KTX세종역 신설은 과거 사전타당성조사 결과 경제성이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을 뿐만 아니라 공주, 오송 등 인접역의 기능과 역간거리, 열차운행 효율성 등 현재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수용하기 곤란하다는 것으로 요약된다.앞서 최민호 국민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6·1 지방선거를 불과 이틀 앞둔 30일 충북 여야는 윤석열 정부가 2차 추가경정안 편성에서 도로·철도 SOC 예산을 삭감한 것을 두고 난타전을 벌였다. 더불어민주당은 "새 정부의 지역균형발전 철학이 부재하다"고 맹성토한 반면 국민의힘은 "불용예산이 삭감됐을 뿐"이라고 맞받아쳤다. 이에 충청투데이가 국회와 기획재정부 등에 의뢰해 광역시·도별 SOC 삭감 현황 자료를 입수한 결과 전국에서 SOC예산은 7곳에서 삭감됐고 전남, 강원, 경북 등에 비해 충북의 삭감률은 낮았다.30일 국민의힘 김영환 충북지사 후보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여야는 6·1 지방선거 본표투를 앞두고 주말 대회전을 벌였다.국민의힘은 28일 청주 육거리종합시장 앞에서 유권자들을 향해 국민의힘 소속 기호 2번 후보자들의 지지를 강력하게 호소했고 더불어민주당은 비청주권의 괴산을 찾아 막판 바람몰이에 나섰다. 유세 대결 뿐만 아니라 여야는 주말 동안 도내 곳곳에서 게릴라 유세를 전개하며 ‘부동층’을 챙겼다.먼저 육거리 합동유세에서 국민의힘 김영환 충북도지사 후보는 이날 "사전투표가 시작된 어제부터 투표장 인근에 정체불명의 현수막으로 나를 음해하고 있다"며 "나를 모욕하는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이종구 충북도 경제통상국장은 "충북의 경제발전은 지속돼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특히 산업단지를 더 개발해 충북이 대한민국 경제의 변방에서 중심으로 도약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농지전용, 환경규제 강화 등으로 인해 산업단지 개발에 어려움이 있다며 주민들의 협조가 필수적이라고 호소했다. 이종구 국장은 충북지역이 경제성장률 전국 2위 등을 기록한 점을 거론하며 "충북경제 발전 해낼 수 있다"는 말을 되뇌이기도 했다. 그의 목소리는 컷고 자신감이 베어 있었다.-충북도 투자유치과에서 9년을 근무하고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이시종호’(號) 도정 운영의 주요 축은 충북선철도 고속화, 중부내륙 철도 건설, 충청내륙고속화도로 등 도로·철도 교통망을 구축하는 SOC사업이다. 심지어 ‘이시종호’는 "철도왕국을 만들겠다"고 공언까지 했다. 특히 여야 충북지사 후보들 역시 ‘사통팔달’ 교통 인프라 확충에 큰 관심을 보여 차기 민선 8기에서도 교통망 사업은 지속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최근 윤석열 정부가 2차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하면서 충북 등 지역별 SOC예산을 삭감함에 따라 도로·철도 사업에 빨간불이 들어 온 게 아니냐는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더불어민주당 노영민 충북지사 후보는 26일 "SK하이닉스 공장을 방문해 M17라인 청주공장 증설이 확정됐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노 후보는 이날 충북도청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M17라인의 총사업비로 25조∼30조원으로 추산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내년 5월 착공해 2025년 5월 완공 예정으로 M17라인 직접 고용 인원은 3000명, 협력업체 직원까지 합치면 4500명 가량의 고용 창출이 이뤄질 것"이라면서 "M17라인 증설에 그치는 게 아니라 향후 경기 이천의 낸드플래시 메모리공장도 청주로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국민의힘 김영환 충북지사 후보는 26일 사전 투표를 독려하고 나섰다.김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 “윤석열 대통령의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위해 사전투표에 적극 참여해 달라”며 이같이 호소했다.지방선거 사전투표는 27·28일 양일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실시된다.그러면서 “상대 후보가 투표장 인근에 허위사실을 유포하며 현수막을 내걸고 있는데 우리는 이런 흑색선전에 흔들리지 않고 정책선거로 승리를 쟁취할 것”이라고 말했다.김 후보는 “여러분들의 선택이 충북을 바꾸고, 새로운 충북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여야 충북지사 후보들의 대표공약이 ‘유명무실’(有名無實)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최근 국민의힘 김영환 후보는 호수를 기반으로 한 ‘레이크파크’ 조성을, 더불어민주당 노영민 후보는 충청권광역철도와 연계한 청주 지하철 시대를 열겠다고 각각 약속했다. 문제는 공약의 새로움도 없고 현실화 여부도 불투명하다는 점이다.먼저 김영환 후보가 수차례에 걸쳐 공표한 레이크파크 조성 공약은 이미 충북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관광개발계획안(案)과 유사하다.충북도는 수년전부터 충주호, 대청호, 괴산호 등을 축으로 관광지 조성을 구상·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3·9 대선 당시 더불어민주당을 선택했던 청주 청원과 진천 표심이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과연 어디로 향할지 주목된다. 청주권은 청원, 비청주권에서는 진천만 대선표심이 달랐던 만큼 2곳의 기류를 예의주시하면 11개 시·군 전체 지방선거 승패의 한 축을 가늠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최근 정치권 등에 따르면 먼저 충북인구의 절반 이상(행정안전부 4월 기준 159만 7427명 중 84만 8895명, 53.1%)이 거주하는 청주권을 보면 국민의힘 이범석 시장 후보가 앞서 있다. KBS청주방송총국이 공표한 시장후보 적합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6·1 지방선거가 일주일 앞으로 바짝 다가온 가운데 충북지사 선거전(戰)을 비롯해 도내 전역의 선거판이 밋밋하게 전개되고 있다는 평이다. 판을 뒤흔드는 ‘핵’(核) 한방이 작렬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달리 표현하면 대형 이슈가 없다는 얘기다. 특히 더불어민주당이 각종 여론조사에서 충북지사 및 청주시장 선거에서 완연히 밀리고 있음에도 평이한 선거전을 전개해 ‘이해불가’라는 시각도 적잖다.25일로 지방선거가 D-7일 남았다. 벌써 중반전에 접어든 것이다. 정치권에 따르면 충북지사 선거 여론조사에서 앞서 있는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더불어민주당내 ‘이재명계’의 좌장이자 5선인 변재일 의원(청주 청원)이 제21대 국회 후반기 부의장 경선에 출마한 가운데 이번엔 변 의원이 여성 의원들로부터 ‘통큰 양보’를 받아야 하는 차례가 아니냐는 얘기가 흘러나온다.변재일 의원이 전반기에 선수(選數)를 중시하는 국회 관례를 깨고 4선의 김상희 의원(경기 부천병)에게 흔쾌히 부의장직을 양보한 점에서 연유한다. 당시 변재일 의원은 "73년 헌정사에 여성 의장단이 없었다는 지적은 오히려 남성 국회의원들에게 더욱 뼈아픈 지적"이라면서 부의장 출마를 깨끗이 접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충북 곳곳에서 선거 로고송이 울려 퍼지고 있다. 6·1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9일 여야는 각각 출정식을 갖고 승리를 다짐하며 일제히 포문을 열어 젖혔다. 국민의힘은 ‘충북도정 심판론’을 제기했고 더불어민주당은 "보수정권이 충북을 위해 한 일이 무엇이냐"고 따져 물었다. 선거운동 초반 레이스부터 ‘맞불’이 놓인 것이다.이날 국민의힘은 오전 10시 청주 육거리종합시장 앞에서 출정식을 열고 ‘필승’ 의지를 다졌다. 이 자리에는 김영환 충북지사 후보, 이범석 청주시장 후보 등 청주권 시·도 의원 후보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더불어민주당 노영민 충북지사 후보는 19일 “윤석열 정부가 이번 59조 4000억원 규모의 2차 추경안을 편성하면서 지역균형발전예산을 대폭 삭감했다”며 충북 필수교통망이 좌초 위기에 놓였다고 주장했다.노 후보는 이날 충북도청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 후 전국 시·도지사들과 만났을 때 ‘지역균형발전은 필수’라고 약속했는데 시작부터 거짓말이었음이 드러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추경안에는 △충청내륙1 국도건설 679억원 중 125억원 삭감 △충청내륙2 국도건설 472억원 중 109억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국민의힘 김영환 충북지사 후보 선거사무소(후원회)가 선거 비용 마련을 위해 개설한 ‘충북도지사 후보 김영환 펀드’가 18일 마감됐다.마감된 ‘김영환 펀드’는 총 10억원(1인당 최소 1만원 이상)이다. 펀드는 원금과 연 2.5%(상환일 일할 계산)의 이자를 합쳐 오는 8월 10일부터 순차적으로 상환할 예정이다.김영환 후보는 "국민 여러분이 마련해준 비용을 통해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운동을 펼치겠다"며 "반드시 충북발전으로 보답드릴 것"이라고 말했다.이민기 기자 mgpeace21@cctoday.co.kr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6·1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19일을 기점으로 스타트를 끊는다. ‘충북대첩’의 막이 오르는 것이다. 선거의 최대 핵심은 도내 집권세력인 더불어민주당의 수성이냐 아니면 대선에서 정권을 창출한 국민의힘의 탈환이냐로 압축된다. 세력교체 여부가 주목된다는 얘기다. 선거판을 뒤흔들 변수는 윤풍(尹風·윤석열 대통령 바람)과 청주표심의 향배로 보인다. 여야는 출정식을 갖고 13일 간의 대장정 레이스에 불을 붙일 계획이다.보·혁(保革)간 사활을 건 ‘충북대첩’이 본격화한다. 정치권과 충북도선거관리위원에 따르면 도지사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충북도는 2022년도 지역균형발전 기반조성사업으로 제천시 하소천~장평천 물길따라 둘레길 조성사업 등 7개 사업을 선정하고 총 298억원(도비 100억원, 시·군비 등 19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에 선정한 2022년 기반조성사업은 도내 저발전 지역의 자립 발전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간 발전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정주여건 개선 등 사회기반시설을 중점 지원하는 사업이다.시·군별 선정 사업은 △제천시 하소천~장평천 물길따라 둘레길 조성 △보은군 결초보은 스마트먹거리 유통센터 건립 △옥천군 옥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국민의힘 김영환 충북지사 후보의 목소리에 기운이 느껴졌다. 김 후보는 이번 6·1 지방선거의 핵심 화두로 "충북도정 12년 민주당 지방정권의 교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의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위해 반드시 국민의힘이 승리를 거둬야 한다"고도 말했다. 특히 ‘창조적 충북’이란 말을 거듭 역설했고 이를 바탕으로 충청북도의 발전 밑그림을 한껏 그렸다. -도내 곳곳에서 선거운동을 하고 있는데 직접 체감하는 도민들의 반응은 어떤가."중앙 무대에서 정치를 하면서 고향인 충북에 대한 그리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