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신용한(52) 전 대통령직속 청년위원장이 자유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 간 통합을 논의하는 기구인 혁신통합추진위원회의 위원으로 14일 선임됐다.그동안 신 전 위원장은 '보수혁신'을 모토로 한 '플랫폼 자유와 공화'의 상임운영위원장을 맡아왔다. 그가 보수대통합 논의에 깊숙이 참여하게 됨에 따라 4·15 총선에서 청주권 출마 가능성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앞서 신 전 위원장은 지난 2016년 20대 총선 당시 청주 흥덕에 도전장을 던졌고, 2018년 6·13 지방선거에서는 바른미래당 후보로 충북지사 선거에 출마해 비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더불어민주당 청주권 '4·15 공천 전쟁'이 서원구에서부터 막이 올랐다. 청주 서원 선거구 4선의 오제세 의원 측은 13일 서원행(行)을 알리며 전략공천 가능성을 내비친 이장섭 전 충북도 정무부지사를 정조준하고 반드시 경선을 거쳐 공천장을 가려야 한다고 압박했다. 반면 이 전 부지사는 조만간 기자회견을 열어 서원행(行)으로 선회한 이유와 공천 방법 등에 대한 의견을 밝힐 계획이다. 시기는 15일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으나 아직 확정일은 아니다.5선 도전에 나선 ‘비문(非文)’ 오제세 의원 대 ‘친문(親文)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이시종 충북지사는 13일 대청호가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묶여 있는 데 대해 "법이 정하는 근본적인 취지를 벗어나지 않는 범위에서 법을 확대 해석하는 적극행정의 자세로 완화를 추진해달라"고 주문했다.이 지사는 이날 충북도청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대청호에 도선이 다닐 수 있고 청남대를 비롯한 대청호 주변 일정부분에 관광산업이 들어 설 수 있도록 노력해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지사는 "인근 충주댐, 팔당호와 비교해 규제가 매우 심한 점을 부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앞서 충북도는 지난해 12월 이낙연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장선배 충북도의회 의장은 "164만 충북도민 모두의 목표를 위해 다 같이 힘쓰고 노력해 나가자"고 말문을 열었다. 장 의장은 도의회의 경자년(庚子年) 새해 화두로 도민행복과 충북발전을 위해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다 같이 노력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는 '동심동덕(同心同德)'을 선정했다. 장 의장은 "어려운 일에 처할수록 모든 사람이 같은 마음으로 노력하면 어떤 어려운 일도 헤쳐 나갈 수 있다"고 부연하기도 했다. 특히 주요 의정 운영방향을 설명하면서 '도민 눈높이'란 말을 거듭 강조했다. 장 의장에게 풀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 세종시가 구상한 ITX(도시간 특급열차) 정부세종청사역이 현실화 될 경우 KTX오송역 이용객이 연간 최대 200만명 감소할 전망이다.(9일자 1면 보도)세종시는 ITX가 다니는 경부선 구간 중 내판역에서 정부세종청사까지 8km의 철로를 새로 놓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 구상이 현실화할 경우 KTX 오송역 이용객 감소는 불가피하다.10일 충북도에 따르면 세종에서 직장을 다니거나 거주하는 주민이 오송역에서 KTX를 이용해 서울을 오가는 비율이 전체 이용객의 25%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작년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4·15 총선 국회의원 지역구를 결정하는 선거구획정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표의 등가성'을 면밀히 따져봐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즉 충북지역보다 인구가 적은 강원의 의석수가 늘어날 가능성이 적잖은 점과 충북과 광주가 8석으로 동일한 게 의아스럽다는 것이다. 하지만 수도권에 밀집된 인구를 고려해 표의 등가성 문제에 접근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 국회의원 선거구 획정위는 지난해 12월 국회를 통과한 '지역구 253석·비례 47석' 중 비례 30석에 연동형 비례대표제(연동률 50%)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4월 15일 치러지는 21대 총선을 앞두고 충북의 현역 국회의원들이 앞다퉈 막판 의정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 공직선거법상 선거 90일 전인 오는 16일부터는 입후보 예정자의 의정보고회와 출판기념회가 전면 금지됨에 따라 속도를 붙여 행사를 갖는 것으로 보인다. 12일 여야 충북도당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도종환 의원(청주 흥덕)은 지난 6일부터 지역을 돌며 '찾아가는 의정보고회'를 열고 있다. 도 의원은 오는 15일 강서동을 끝으로 10차례의 보고회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같은 당 변재일 의원(청주 청원)은 11일 CGV 청주율량점에서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충북도기업진흥원은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도내 중소기업 제품 구매 활성화를 위해 10~23일 충북우수제품판매장(도청 서관 1층)에서 특별할인판매 행사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설맞이 특판행사에는 충주사과를 비롯해 영동곶감, 보은대추한과, 증평수삼 등 총 38업체가 참여하고 신선농산물과 마을기업 등의 다양한 제품도 선보인다.연경환 충북기업진흥원장은 "최대 50% 할인 판매해 도내 기업제품 구매활성화를 모색하고 도민들의 만족도 높은 구매 기회도 제공하겠다"고 했다. 이민기 기자 mgpeace21@cct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청주지역 시민사회단체인 마을배움길연구소는 9일 더불어민주당이 유행열 전 청와대 행정관에게 조건부로 4·15 총선 예비후보 등록 자격을 부여한 데 대해 "민주당이 추구하는 성평등 사회에 대한 가치와 기준이 무엇이냐"고 따져 물었다.마을배움길연구소는 이날 '민주당 이해찬 대표에 대한 공개질의'란 제목의 보도자료를 내고 최근 민주당 공직후보자 검증위가 지난 2018년 6·13 지방선거 당시 미투(Me Too·나도 당했다) 의혹에 휩싸였던 유 전 행정관을 정밀조사 대상으로 판정하고 공천관리위로 넘긴 결정에 대해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충북의 4·15 총선판이 크게 '술렁'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도내 곳곳에 전략공천 카드를 검토하는 기류가 감지되면서 지각변동을 골자로 한 각종 설(說)이 꼬리에 꼬리를 무는 형국이다.최근 '이장섭 발(發)' 청주 서원행(行)이 알려진 직후부터 민주당의 각 캠프에서는 "한 치 앞을 알 수 없다"는 불안감 섞인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자유한국당은 민주당의 예사롭지 않은 움직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이장섭 전 충북도 정무부지사가 당초 출마지로 거론된 청주 흥덕이 아닌 서원으로 전격 유턴한 것을 두고 민주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바른미래당 충북도당은 김수민 도당위원장이 사퇴하고 직무대행 체제로 전환됐다고 8일 밝혔다.도당에 따르면 당헌·당규 지방조직규정 제24조에 공직선거에 출마를 희망하는 시도당 위원장은 선거일 전 120일까지 사퇴해야 공직후보자 추천 신청이 가능하다.때문에 4·15 총선에서 청주 청원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한 김수민 도당위원장은 사퇴서를 제출했다.바른미래당은 임재훈 중앙당 사무총장을 도당위원장 직무대행으로 지명했다. 이민기 기자 mgpeace21@cctoday.co.kr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세종시가 ITX(도시간 특급열차) 정부세종청사역을 추진함에 따라 충북과 세종간 팽팽히 맞서고 있는 KTX 세종역 신설안(案)이 사그라들 가능성이 열렸다는 시각이 적잖다. 하지만 ITX 정부세종청사역이 신설될 경우 KTX 세종역과 마찬가지로 오송역 이용객을 흡수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점에서 세종역 또는 세종청사역 모두 KTX 오송역 활성화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란 전망이 많다. 일각에서는 4·15 총선에서 정부세종청사역 등의 쟁점화를 내다보기도 한다.8일 충북도는 세종시의 ITX 정부세종청사역 추진과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청주시 오창지역의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도의원들이 어린이들의 안전 대책 마련을 위해 8일 목령종합사회복지관 대강당에서 '즐겁고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한 간담회'를 공동 주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민주당 변재일 의원(청주 청원)과 이열호 청원구청장, 청주시, 청주청원경찰서, 청주교육지원청 관계자와 오창지역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변재일 의원은 인사말에서 "'민식이법'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어린이 교통안전 강화를 위한 시설이 확충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여전히 오창 지역 내 교통안전시설은 미흡한 실정"이라면서 "오창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충북지역의 주력산업인 바이오의료 등에 접목할 중부권 차세대 방사광가속기 구축을 위해 이달중 '범도민 유치 추진위원회'가 구성된다고 충북도가 8일 밝혔다. 충북도는 전남 나주와 강원 춘천이 각각 방사광가속기 유치에 나섰다며 유치 추진위를 발족해 도민 역량을 총결집하겠다고 했다. 앞서 충북도와 더불어민주당 변재일 의원(청주 청원)은 지난해 하반기를 기점으로 방사광가속기 유치를 위해 '맞손'을 잡았다. 당시 변 의원은 일본의 수출규제 이후 국내 소재·부품·장비 산업 육성이 시급하다는 여론이 고조되고 있고 정부가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청주국제공항을 모(母)기지로 한 에어로케이가 다음달에 1호기를 국내에 도입하고 항공운항증명(AOC) 절차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7일 에어로케이는 1호기의 도장작업을 마쳤고 현재 기체점검 및 테스트 비행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1호기는 에어버스사가 제작한 항공기 A320(180석 규모)으로 알려졌으며 2월 13일경 청주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에어로케이는 1호기 도입시점과 맞물려 2월 중 AOC를 발급 받아 3월 첫 비행에 나설 예정이다. 국내선 제주 취항을 시작으로 일본, 대만, 중국, 베트남 등으로 취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청주권 4·15 총선 선거구도가 요동치고 있다. 총선을 D-99일 앞둔 7일 '이장섭 발(發)' 총성이 울린 것이다. 신진그룹의 대표주자 격인 이장섭 전 충북도 정무부지사는 이날 충청투데이와 통화에서 "민주당 내 조정을 거쳐 희망 지역구로 청주 서원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청주 흥덕 출마를 염두에 두고 막전막후에서 총선행보를 펼쳐온 이 전 부지사가 예상치못한 선택을 함에 따라 청주 4곳 중 무려 3곳은 대진표 작성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받게 됐다. 청주 서원은 물론, 흥덕과 정치1번지 상당 선거구까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이시종 충북지사는 경자년(庚子年) 새해 화두로 경제가 천하지대본(天下之大本)이란 뜻이 담긴 '경자대본(經者大本)'을 제시했다. 전국대비 충북경제 4%의 실현을 위해 '먹고 사는 문제' 즉 경제에 올인하겠다는 입장을 대내외에 천명한 것이다. 충북도의 새해 목표와 방향은 명확하다. 이 지사는 "경제에 방점을 두고 큰 충북·강한 충북·국토의 중심 충북으로 만들어 세계속의 충북으로 위상을 더 높여 나갈 것"이라며 "경제를 근간으로 4% 충북경제를 완성해 기적의 '일등경제 충북'을 건설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이시종 충북지사가 6일 정부 차원에서 제동이 걸린 '명문고(자율형사립고) 설립' 문제를 다시 수면 위로 끌어 올렸다. 이 지사는 이날 충북도청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이달 17일 열릴 도내 시장·군수회의에서 토론할 수 있게 명문고 등 현안과 관련한 학교 문제를 안건으로 상정하라"고 지시했다.정부의 방침과 관계없이 올해에도 명문고 설립 추진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표출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해 11월 2025년부터 자사고·외국어고·국제고를 모두 일반고로 전환하는 게 핵심인 '고교 서열화 해소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충북도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해 추진한 2019년 재해예방사업 추진실태 점검결과 16개 시·도중 1위인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6일 행안부에 따르면 16개 시·도, 162개 시·군·구에서 추진하는 941개 재해예방사업(위험개선지구222, 저수지99, 급경사지140 소하천480)을 대상으로 효율적인 사업 추진과 안전환경 개선 기여 등을 종합 평가했다. 충북도는 지난해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24지구 768억원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12지구 146억원 △소하천 정비사업 44지구 477억원을 각각 투입해 재해위험성 분석 및 안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4·15 총선과 같이 실시되는 도의원 재·보궐 선거(청주10, 영동1, 보은 등 3곳)에 도전하는 예비주자들이 속속 이름을 올리고 있다. 6일 예비후보 등록 현황을 보면 △청주10-2명 △영동1-3명 △보은-2명 등 7명이 등록을 마쳤다. 지난 3일 개시된 예비후보 등록은 본 선거 후보자 등록 신청일인 3월 26일 이전까지 가능하다. 청주10 선거구는 자유한국당 이유자 전 청주시의원, 바른미래당 장석남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후원회장이 등록 절차를 밟았다. 더불어민주당 주자는 아직 미등록 상태다. 이 선거구는 민주당 소속이었던 임기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