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제천 둘레길 조성 등
발전격차 해소·정주여건 개선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충북도는 2022년도 지역균형발전 기반조성사업으로 제천시 하소천~장평천 물길따라 둘레길 조성사업 등 7개 사업을 선정하고 총 298억원(도비 100억원, 시·군비 등 19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한 2022년 기반조성사업은 도내 저발전 지역의 자립 발전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간 발전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정주여건 개선 등 사회기반시설을 중점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군별 선정 사업은 △제천시 하소천~장평천 물길따라 둘레길 조성 △보은군 결초보은 스마트먹거리 유통센터 건립 △옥천군 옥천 생활권 우회도로망 구축 △영동군 레인보우힐링 숲 가족놀이공원 조성 △증평군 다시! 꽃피는 어울림 공간 조성 △괴산군 괴산 박달산 자연휴양림 숲속의 집 조성 △단양군 단성 상·하방지구 도시계획도로 개설 등이다. 충북도는 사업선정을 위해 사업 기획단계에서 도정 정책 부합성·사업실행력에 대해 실무논의를 거쳤고 충청북도균형발전위원회에서는 사업 타당성 및 사업관리 적절성 등을 고려해 사업을 최종 확정했다. 특히 사업 타당성 및 사업관리 적절성 등을 고려해 사업을 선정했다.
특히 도로 등 기초인프라 기반시설 구축, 주민 생활안전 기반 조성, 농특산물 생산·가공유통시설 및 관광 인프라 확충 등 지역민과 밀접한 기반시설 위주로 선정했다. 이혜옥 충북도 균형발전과장은 "도내 지역격차 완화는 물론 지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역발전 기반을 다지는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 지역균형발전사업은 도내 균형발전 촉진을 위해 ‘충청북도 균형발전특별회계’로 지원하는 시책으로 전략사업, 미래신성장동력사업, 기반조성사업, 행복마을사업 등의 사업내용으로 구성됐다.
이민기 기자 mgpeace21@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