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차노을 콘서트’에서 키즈 크리에이터 차노을(가운데)군이 생일을 축하하고 있다. 세이브더칠드런 중부지역본부 제공
‘2025 차노을 콘서트’에서 키즈 크리에이터 차노을(가운데)군이 생일을 축하하고 있다. 세이브더칠드런 중부지역본부 제공

[충청투데이 김세영 기자]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 중부지역본부는 키즈 크리에이터 ‘노을이의 작업실’로부터 미등록 이주배경 아동들을 위한 선물을 전달받았다고 5일 밝혔다.

노을이의 작업실은 지난 1일 오뚜기와 함께 ‘2025 차노을 콘서트’를 진행했다.

콘서트에서 키즈 크리에이터 차노을은 본인의 생일을 기념함과 동시에 충청권 거주 출생 미등록 이주배경 아동들의 생일을 함께 축하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현장에서는 관객들이 직접 준비한 선물과 응원 메시지가 전달되며 따뜻한 축하의 마음이 이어졌다.

선물은 이후 충청권 미등록 이주배경 아동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심혜설 세이브더칠드런 중부지역본부장은 “법적 지위가 없다는 이유로 의료와 교육, 심지어 생일의 기쁨조차 누리지 못하는 아이들이 있다”며 “이번 콘서트처럼 미등록 이주배경 아이들을 향한 관심과 연대가 확산된다면 아동들이 보다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김세영 기자 ks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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