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의자] 장동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계룡시협의회장

▲장동순
▲장동순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제22기 충청남도 계룡시협의회장에 장동순 전 논산시 국장<사진>이 위촉됐다.

장 회장은 오랜 공직 경험과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바탕으로, 지역 내 평화통일 여론을 폭넓게 수렴하고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하는 데 중심적인 역할을 맡게 된다.

그는 2015년 공직에서 퇴직한 이후 건양대학교 산학전문교수로 재직하며 지역 인재 양성과 산학협력에 힘썼고, 논산시 사회복지협의회장으로서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섰다. 또한 충청남도 적십자사 상임위원을 역임하며 인도주의 활동에도 적극 참여했다. 현재는 대전지방법원 논산지원 조정위원으로 활동하며 지역 갈등 조정과 법질서 확립에도 기여하고 있다.

장 회장은 오랜 공직생활 동안 시민 중심의 행정을 실현해 주민들의 두터운 신뢰를 쌓아왔으며, 공로를 인정받아 2015년 녹조근정훈장을 수훈했다.

그는 “민·관·군이 공존하는 국방수도 계룡의 특성을 살려, 청소년 안보교육, 시민 통일포럼, 평화문화 확산 캠페인 등 실질적인 통일기반 조성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지역사회 구성원 간의 소통과 화합을 통해 평화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넓혀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헌법에 근거한 대통령 자문기구로, 평화통일 정책에 관한 자문과 건의, 국민 통일의식 제고를 위한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제22기 협의회는 ‘공감과 참여로 여는 통일의 길’을 슬로건으로, 국민 통합형 통일활동을 지역별 협의회를 중심으로 적극 추진하고 있다.

김흥준 기자 khj50096@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