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윤소리 기자] 8일 오전 11시 49분 충북 옥천군 동쪽 17km 지역에서 규모 3.1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옥천 청성명 조천리로 진원의 깊이는 9km로 분석됐다.
기상청은 “지진 발생 인근 지역에서는 지진동을 느낄 수 있으니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번 지진으로 충북 지역에 진도 4의 흔들림이 전달됐다. 진도 4는 실내에서 많은 사람이 진동을 느끼고 일부가 잠에서 깨며 그릇과 창문 등이 흔들릴 수 있는 수준이다.
경북과 충남, 대전, 전북 지역에서는 진도 3, 세종과 경남은 진도 2의 흔들림이 전달됐다.
한편 올해 들어 국내에서 규모 2.0 이상의 지진은 이번까지 63차려, 규모 3.0 이상은 4차례 발생했다.
윤소리 기자 tto2504@c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