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보건대학교 이정화 총장(사진 우측)이 ‘2025 한국경영대상’에서 CEO-인재육성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전보건대 제공
대전보건대학교 이정화 총장(사진 우측)이 ‘2025 한국경영대상’에서 CEO-인재육성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전보건대 제공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대전보건대학교 이정화 총장이 ‘2025 한국경영대상’에서 CEO-인재육성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29일 대전보건대에 따르면 이번 수상은 대학의 혁신적인 교육 성과와 함께, 학생 개개인을 미래 인재로 키우기 위한 이정화 총장의 리더십이 높게 평가된 결과라고 밝혔다.

대전보건대는 1977년 개교 이후 45년 넘게 이어온 보건의료 인재 양성의 전통은 이정화 총장 취임을 계기로 한층 도약했다.

국가고시에서 작업치료사 전원 합격이라는 기록을 세우고, 물리치료사 전국 수석 합격자를 배출하는 성과를 이루며 대학 교육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러한 성과는 교육의 질을 높이고 학습 환경을 혁신하는 총장의 뚝심 있는 리더십 덕분에 가능했다는 평가다

특히 2025학년도부터 운영을 시작한 HiT 자율전공학부는 대학 교육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학생들이 스스로의 흥미와 진로에 따라 전공을 자유롭게 설계할 수 있는 제도는 전공 간 장벽을 허물고 창의적 문제 해결력을 기르는 혁신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는 교수진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 학문 간 시너지를 창출하는 총장의 비전이 반영된 성과다.

이밖에도 이정화 총장은 대전보건대 RISE사업단을 출범시켜 대학과 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대전의 과학기술 역량과 대학 교육을 결합해 지역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이들이 지역에 정착해 발전에 기여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대전보건대학교는 지역 혁신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도약하고 있다.

대전보건대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학생과 지역사회, 그리고 미래를 향한 이정화 총장의 헌신적 리더십이 만들어낸 결실”이라며 “대전보건대는 앞으로도 총장의 교육 철학을 바탕으로 지역과 함께 성장하며 더 큰 교육적 가치를 실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지현 기자 wlgusk1223k@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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