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유원골프재단은 충남대학교 스포츠콤플렉스에 유원골프아카데미 17호점을 설립했다고 23일 밝혔다.
재단은 2015년 설립된 이후 전국 17개 학교에 아카데미를 설립해 학생들의 골프 접근성을 높이고 골프 인재들이 전문적인 훈련과 학습을 병행하며 성장할 수 있는 기반 조성을 지원하고 있다.
충남대 스포츠콤플렉스에 설립된 17호점은 대학 내 설립된 첫 사례로 지난 22일 김영찬 유원골프재단 이사장, 김정겸 충남대학교 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막식을 진행했다.
아카데미에서는 샷 데이터 분석 등 첨단 기술이 적용된 GDR 시스템과 골프용품이 구비돼 있어 개인 장비 없이도 이용할 수 있다.
아카데미가 설립된 충남대 스포츠콤플렉스는 실내 수영장, 다목적 체육실 등을 갖춘 종합 스포츠 공간으로 시민들에게도 개방돼 지역 사회의 건강과 복지 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찬 이사장은 “이번 기부를 통해 충남대 학생과 지역 주민들이 골프에 대한 흥미를 키우고 나아가 지역 사회 전반에 골프 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골프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경식 기자 ksyoon1102@c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