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80경로잔치’ 등 다양한 조합원 복지 사업 추진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제천농협이 고령 여성 농업인에게 보행 보조기를 지급하는 등 다양한 노인 우대 사업을 벌이고 있다.
12일 이 농협에 따르면 이번 지원은 거동이 불편한 고령 농업인들의 일상생활과 영농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농협재단의 지원으로 이뤄졌다.
제천농협은 지난 9일 고령 여성농업인 25명을 선정, 보행 보조기를 전달했으며, 박근수 조합장이 직접 어르신들을 찾아가 안부를 묻고 격려했다.
이 외에도 제천농협은 지난해에 고령의 조합원들의 복지와 노인 우대 사업의 하나로 ‘5080 경로 잔치’를 처음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제천농협은 오는 10월 22일 ‘50년 이상 활동한 80세 이상 조합원’을 대상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이 행사를 열기로 했다.
초청 대상 조합원은 변동 될 수도 있다고 제천농협은 전했다.
박근수 조합장은 “보행 보조기가 어르신들의 안전한 발걸음이 되어 일상과 농사일에 자신감을 더하길 바란다”며 “지역 어르신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이어가겠다고”고 말했다.
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