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보호관찰소 전경 .사진=김익환 기자

[충청투데이 김익환 기자] 법무부 공주보호관찰소는 8월 20일, 보호관찰 중인 15세 B군이 보호관찰 준수사항을 중대하게 위반한 혐의로 대전소년원에 유치했다고 밝혔다. B군은 차량 절도 등 다수의 범죄로 보호관찰 처분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반성 없이 재범을 저질렀으며, 보호관찰관의 사회봉사 및 수강명령 지시에도 불응했다.

공주보호관찰소 박진우 소장은 "보호관찰 청소년의 건전한 사회복귀를 위해 검정고시 지원 등 다양한 원호를 제공하고 있지만, 준수사항을 위반할 경우 구인, 유치, 보호처분 변경 등 불이익한 처분을 통해 비행을 사전에 차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사건은 보호관찰 제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며, 청소년의 재범 방지를 위한 사회적 관심과 노력이 필요함을 시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익환 기자 maedole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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