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기술 실증 현장 밀착형 프로그램 운영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대 그린바이오 혁신융합대학사업단이 그린바이오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2025학년도 하계 GreenBio Academy’를 성료했다.
7일 충남대에 따르면 그린바이오 혁신융합대학사업단은 지난 3일 동안 그린바이오 컨소시엄 참여대학 관계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호남권 그린바이오 기업 현장에서 ‘GreenBio Academy’를 개최했다.
그린바이오 컨소시엄 참여대학은 충남대, 서울대, 경희대, 전남대, 연암대다.
이번 아카데미는 푸드테크(Food-tech)와 애그테크(Agri-tech) 산업의 최신 기술을 실증 중심으로 학습할 수 있는 현장 밀착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이번 아카데미에서 참여 학생들은 3D 푸드 프린팅 및 로봇팔 실습, 회전형 수직 재배 스마트팜 시설 현장 적용 사례 등 프로그램을 통해 최신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산업 현장을 이해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충남대 임재승 학생은 “단순한 견학이 아니라 직접 실습하고 전문가들과 소통할 수 있어 현장에 대한 이해가 확실히 높아졌다”며 “그린바이오 분야에 대한 진로를 진지하게 고민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준헌 충남대 그린바이오 혁신융합대학사업단장은 “컨소시엄 공동 운영을 통해 대학 간 협력과 현장 실습형 교육 모델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융합전공 교육과 산업 연계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그린바이오 인재 양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지현 기자 wlgusk1223k@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