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빛낸 숨은 공로자 4명 찾아
[충청투데이 이상문 기자] 금산군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금산군의 명예를 드높인 군민을 발굴·시상하기 위해 제34회 금산군 군민대상 후보자 추천 접수를 시작했다.
이번 시상은 교육·문화 및 체육진흥, 산업 진흥, 사회봉사, 특별공로 등 4개 부문에서 진행되며, 각 부문별로 1명씩 총 4명의 수상자가 선정될 예정이다.
군민대상은 금산군이 수여하는 최고 권위의 상으로, 지역의 위상을 높이고 공동체에 헌신한 인물을 귀감으로 삼고자 1991년 처음으로 시상한 이래 현재까지 총 80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추천 대상자는 공고일인 7월 25일 기준으로 금산군에 5년 이상 계속 거주했거나 합산해 10년 이상 거주해야 하며, 사망자의 경우 사후 5년 이내라면 추서 추천이 가능하다. 단, 특별공로 부문은 거주 요건이 적용되지 않는다.
추천은 후보자의 주소지를 관할하는 읍·면장, 관내 기관·민간단체의 장(읍·면장 경유)을 비롯해 금산군에 주소를 둔 성인 30명 이상의 연서를 통해 가능하다. 추천서 접수는 8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진행되며, 전자공문 제출 또는 금산군청 자치행정과 방문을 통해 할 수 있다.
수상자는 군민대상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되며, 시상식은 9월 28일 예정된 제43회 금산세계인삼축제 폐막식 행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대상을 통해 금산을 위해 묵묵히 헌신해 온 군민을 널리 알리고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이 확산하길 바란다”며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사를 통해 금산의 진정한 주인공을 선정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문 기자 wing7535@c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