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이달 한달간 선명상 축제
매주 일요일 8개 프로그램 진행
다양한 세대 명상·치유 경험 기대
[충청투데이 김일순 기자] 세종시가 7월 한 달간 선명상과 연꽃 향기로 물든다.
세종전통문화체험관은 7일 ‘광제사 마당에 핀 연꽃, 마음을 물들이다’를 주제로 몸과 마음을 돌보는 ‘2025 세종 선명상 축제’가 한 달간 펼쳐진다고 밝혔다.
행사는 대한불교조계종이 주최하고 조계종 미래본부, 광제사, 세종전통문화체험관 공동 주관으로 진행된다.
지난 6일 광제사에서 열린 첫 프로그램에는 청소년 등 지역민이 참여해 미술심리치유명상과 이숨 선명상 등을 통해 마음을 가다듬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자들은 "명상이 지루한 것으로 생각했는데 이렇게 다양하게 그림과 울림으로도 할 수 있어 새로웠다"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현우 주지스님은 "한 달간 명상을 즐기며 무더위 속에서 피어나는 연꽃처럼 시민들의 마음에도 한송이 연꽃이 마음을 물들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는 오는 27일까지 매주 일요일 총 8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다양한 세대가 명상과 치유의 시간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김일순 기자 ra115@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