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기술 민간이전계약 7건 체결

국립해양생물자원관 기술이전 체결식 모습.사진=국립해양생물자원관 제공.
국립해양생물자원관 기술이전 체결식 모습.사진=국립해양생물자원관 제공.

[충청투데이 노왕철 기자]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이 해양바이오기업 3개사와 7건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며 해양바이오 산업의 혁신을 이끌고 있다.

27일 자원관에 따르면 아쿠아진텍에 굴 개체 판별용 유전자 분석기술을 이전해 유전형 분석 서비스와 분석 키트 개발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또 웰니스엠에스에는 사데풀 추출물의 항염·항산화 기술 등 3건을 무료로 이전해 고령층과 해외 시장을 겨냥한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사데풀은 바닷가 및 내륙에서 흔히 자라는 염생식물로, 잎은 식약처에 식품원료로 등록돼 있다.

라온오가닉은 항산화물질 생산기술 등 3건을 무료로 이전받아 캡슐 및 드링크 등 건강기능식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김현태 관장은 “자원관의 연구성과가 중소 해양바이오 기업에게 이전돼 기업의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기술이전을 매년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노왕철 기자 no85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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