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폐현수막 재활용 사업 일환우산 제작
다가치동행센터와 창의어울림센터에 비치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옥천군 도시재생뉴딜사업으로 조성된 다가치동행센터와 창의어울림센터에 폐현수막을 재활용한 공용우산이 비치됐다.
현수막은 방수성과 내구성이 뛰어나지만 사용 후 대부분 소각되거나 매립되는 실정이었다.
이에 군은 폐현수막 재활용 사업의 일환으로 약 9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현수막의 특성을 살린 생활 속 활용 방안을 마련하며 지속가능한 순환 체계를 실현했다.
공용우산은 다가치동행센터와 창의어울림센터 로비 비치대에 자유롭게 대여하고 반납할 수 있도록 설치됐다.
군은 이를 통해 도시재생 거점 공간이 지역 주민들의 삶에 더욱 가깝게 다가가는 계기가 되고자 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용우산은 자원순환과 공유 문화 확산이라는 도시재생의 가치가 실현된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재활용·공유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 만들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