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16-18일 8개 시군 44명 대상 효부·효자 힐링 연수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충남도가 지역을 대표하는 효부·효자들에게 자연 속에서 힐링하며 재충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도는 16~18일 3일 간 제주도에서 도내 8개 시군(천안·공주·논산·금산·부여·예산·계룡·청양)에서 선정된 효부·효자 44명을 대상으로 힐링프로그램 1차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힐링여행과 함께 효행 관련 역사·문화 테마여행으로 기획돼 참가자들이 아름다운 자연 환경 속에서 몸과 마음의 휴식을 취하며 효행의 깊이를 더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또 친절·칭찬교육과 정감어린 대화법에 대한 강연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긍정적인 상호작용과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배양하게 하는 기회가 됐다.
도는 오는 10월 도내 나머지 시군을 대상으로 2차 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지역을 대표하는 효부·효녀들이 가족과 사회에서 상호 존중과 배려의 가치를 재확인하는 기회가 되고, 더 많은 도민이 효의 가치를 실천하는 문화가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나운규 기자 sendme@c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