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문화신문]
한효진, 문화 복합공간 입소문 탔다
한국효문화진흥원(이하 한효진)이 어린이, 가족, 노인 등 대상자별 맞춤 공연과 이벤트 등 풍성한 행사를 통해 문화 복합 공간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한효진은 대전의 대표 효문화 명소로서, 인근 뿌리공원과 족보박물관, 효문화마을과 함께 많은 시민들이 방문하는 문화 공간이다. 효를 테마로 한 5개의 전시실과 효사랑 카페가 상시 운영 중이며 연간 약 6만명 이상이 방문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효사랑카페 옆 테라스 공간을 확장하여 사계절 변화하는 자연의 전경을 더하였으며 효사랑 카페에는 소금커피, 콩커피(코코넛커피)와 같은 특색 있는 메뉴 도입을 통해 기존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신규 방문객 유치를 위한 변화를 시도했다.
올해 초부터는 테라스 공간을 활용한 ‘효사랑 음악회’를 기획, 매주 일요일 오후 2시, 지역 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음악 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정기적인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한효진은 시민들의 문화 향유를 위한 영화 상영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토요일 오후 2시에는 가족 및 어르신을 위한 ‘효가족 영화관’을 운영하여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대중적이고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상영하고 있다. 수요일에는 어린이를 위한 ‘효어린이 영화관’을 운영 중이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꿈씨패밀리 포토존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특별이벤트 및 ‘칭찬 감사 캠페인’을 운영했으며, 최근 한효진 앞 ‘실외정원 조성 사업’을 통해 다채로운 화단과 나무들이 어우러진 풍경을 더하여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효진 김기황 원장은 "한효진은 시민 여러분의 편의와 즐거움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문화공간"이라며, "가족, 친구, 지인과 함께 방문해 다양한 공연과 행사, 그리고 ‘효’의 가치를 새롭게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다영 기자 allzero@cctoday.co.kr
이달의 효문화 어록
●장자크 루소
"가정생활의 매력은 악습에 대한 가장 좋은 해독제라는 점에 있다. 귀찮은 아이들의 장난도 유쾌하게 느껴진다. 아버지와 어머니는 더욱 더 다정하게 된다. 부부의 유대는 더욱 견고해진다. 가정에 생기가 돌고 번창해지면 가사를 돌보는 일이 아내의 가장 중요한 일이 되며 남편의 가장 즐거운 일이 된다. 단 한 가지의 결점이 고쳐짐으로써 마침내는 일반적인 개혁이 이루어지고, 자연은 드디어 모든 권리를 회복한다. 여성이 또 다시 어머니로 돌아오면 따라서 남성도 또 다시 아버지가 되고 남편이 되는 것이다."
"아버지와 나는 종종 어머니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울었다. 아버지에게는 내 위로가 필요했다. 내가 어머니의 빈자리를 채워 주기를 원했다. 나는 아버지에게 아들 이상이었고, 그만큼 아버지의 사랑을 독차지했다."
●요한 볼프강 폰 괴테
"세상은 아이와 노인에게 관대하다. 노인은 ‘주의의 보호를 받아야 할 존재’라는 의미에서 어린 아이와 같은 대우를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보호받아야 할 때 노인들은 그것을 흔쾌히 받아들이면 된다. 따라서 ‘어린아이 취급하지 말라’며 화내는 것은 옳지 않다. 겉으로 보기에는 어린 아이와 같은 대우를 받는 것 같지만 그 이면에는 노인에 대한 존경과 공경심이 함께한다."
"예의범절의 바탕에는 상대에 대한 배려가 깔려 있다. 그리고 사람들은 예의 바르게 행동함으로써 올바른 인간관계를 만든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에게 단순하고 기계적인 예의범절의 형식만을 가르치는 것은 무의미하다. 상대에 대한 배려를 깨닫게 하는 것이 교육의 첫걸음이다."
출처 『서양 위인들의 효문화 어록집』 한국효문화진흥원, 2022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