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서 10일까지 열전
[충청투데이 심형식·김의상 기자] 충청북도 164만 도민이 하나 되는 대축제 ‘제64회 충북도민체육대회’가 8일 충주종합운동장에서 화려한 개회식을 시작으로 10일까지 3일간 충주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11개 시·군 선수 및 임원 4881명이 참가해축구 등 26개 종목의 일반부와 씨름 등 4개 종목의 학생부로 나뉘어 고장의 명예를 걸고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개회식에는 주요 내빈들의 입장으로 시작됐다.
각 시·군 입장 퍼포먼스를 비롯해, 다채로운 주제공연과 성화 점화식을 끝으로 공식행사는 종료됐다.
식후행사에는 김태우, 이채연, 박지현, 박서진 등의 국내 정상급 가수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공식행사 후 식후행사 전에는 자동차 등의 풍성한 경품 추첨 행사도 마련되어 관람객의 즐거움을 더 했다.
이날 개회식에서 조길형 충주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최근 충주시의 체육시설 인프라가 크게 확충돼 스포츠 여건이 개선됐다"며 "새로운 경기장과 훈련 시설들이 마련돼 선수들이 최고의 환경에서 기량을 발휘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윤현우 충북체육회장은 대회사에서 "여러분이 흘린 값진 땀과 노력은 충북체육의 소중한 자산이고 미래"라며 "그 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아름다운 경쟁을 통해 한마당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달라"고 강조했다.
김영환 지사는 축사에서 "이번 대회가 충북 체육의 열정과 도전 정신을 하나로 모으는 계기가 돼 더 높은 도약의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심형식 기자 letsgohs@cctoday.co.kr
충주=김의상 기자 udrd8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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